오늘도 가나다, 코산, 히라가나, 전신과 씨앗상회 등등이 연합해서 모르페우스를 레이드를 하러 왔고,

압도적인 수로 해적 부활지를 막아세우며 결국엔 레이드를 했다. 뜨맹이 나왔는지 안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동대륙 BJ연합이 현재 자기들의 막강함을 내세우며 계속 해적 장난감마냥 가지고 노는데

범죄퀘도 일일퀘가 된 마당, 아니 일일퀘로 안바뀌었다고 해도 결국에는 해적이 이길 수 밖에 없다.

컨텐츠는 매마르기 마련이고,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즐겨보지 못했던 컨텐츠로 넘어가려한다.

현 아키에이지의 컨텐츠의 끝은? 바로 해적이다.

내가 아는 사람만해도 반 이상이 해적이 되려고 하고 있고 우편으로 해적 질문한 사람만 근 100여 명이 넘는다. 동서구분없이.

실제로도 지난 일주일에 벌써 반공대 이상의 인원이 갖춰졌다.

2, 3명이서 자유도 가서 짐 하나 먹고 좋아하던 해적이 이제는 반공대로 자유도 청소도 한다.

서대륙은 해적에 어떻게 하는 줄 아는가? 해적 왠만해선 안건들고 단체 무역오면 짐 한 두개를 무조건 뽀찌로 준다.

니들이 망나니라고 삿대질하는 날틀, CK 등등의 막피 원정대들도 당연하다는 듯이 넘겨준다.

또한 우리가 짐 팔러 오면 지켜준다. 물론 우리도 그에 합당한, 약간의 수수료를 준다.

몰페 레이드 준비중일때도 먼저 물어보고 외교가 성립되면 그제서야 딜을 시작한다. 물론 이야기가 틀어지면 서로 협상한다.

한번씩 동대륙 사람들이 우리보고 서대륙 빨아주는 해적단이잖아 ㅡㅡ 하는데

서대륙은 우리를 1:1의 관계로 보고 있다. 동대륙과는 다르다.

우리를 장난감으로 보는 대륙에게 손들겠나, 우리를 비즈니스 관계로 보는 대륙에게 손을 들겠나?

지나가는 개도 아는 답이다.

그나마 동대륙 사람들을 옹호해주던 동대륙 해적들도 이제는 거의 대부분이 동대륙에 등을 돌렸다.

아키에이지의 특성상 유입은 거의 제로에 가까우니

동서대륙의 인원은 줄어들고, 해적의 인원은 계속해서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어제까지만 해도 외교로 하자던 새1끼들이 통수치고 물량공격해놓고 지금 외침으로 ^^ 거리면서 좋아하지마라.

나중에 어떻게 되나 두고보자.

모든 해적들의 공통된 생각일 것 같아서 열게에다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