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1차 클로즈 베타 부터 해오던 유저중 한명입니다

나름 특별한 추억도 많은 게임인대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머릿속에 지나가는 송재경 사장님 , 김경태 팀장님, 전민희 작가님, 정원영 팀장님, 황팀장님 이외 임직원 분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처음 송 사장님을 뵈었던게 2010년 여름 서울 정모 장소인 민들래 영토 에서 였습니다

민토에서 어느정도 질답의 시간을 가진후

홍대에서 유명한 불닭집으로 2차를 갔었죠

거기서 우연찮게 송재경 사장님과 같은 테이블에 착석하였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김경태 팀장님과도 같은 테이블을 ㅎㅎㅎ

저희 테이블은 먹기보단 아키에이지에 대한 뜨거운 토론으로 시간 가는줄 몰랐었습니다

그리고 정모가 마무리 된 후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그러다가 몇번의 모임

이젠 어느정도 서먹함이 사라져서

2011 Gstar 에서 아키에이지가 정식으로 첫 선을 보이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전 당연 금요일 오전 도착으로 2박 3일간 아키에이지 부스에서 박혀 살았습니다

금요일 오전 아키에이지 부스에서 시연 도중 뒤에 인기척이 느껴져 뒤 돌아보니 김경태 팀장님이 계셨습니다

김경태 팀장님이 절 마주 보시더니

아니 츠바사님은 아키에이지 1차부터 꾸준히 해오셨는대 여기서도 하시면 안질리세요? 라는 농담도 주고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김경태 팀장님과 여러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며 원정대 차원에서 왔다고 하니

선뜻 메인 행사 부스로 가시더니 지스타 입장권을 한 묶음이나 주셨었습니다

원정대 숙소에 도착해서 입장권 갯수를 세어보니 대충 60장 정도 였습니다
[다음날 xl임직원분(성함을 몰라 죄송합니다 ㅜ.ㅜ)이 또 절 주시려고 입장권 25장을 챙겨서 주셨었습니다.진짜 감동....]

요즘 여러 매체로 송재경 사장님, 김경태 팀장님, 정원영 팀장님 등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막상 또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재대로 인사도 못한 르네상스 원정대원 분들

그리고 ck놈들ㅋㅋㅋ

제일 미안하고 고마운 섹계 , 북맨

제 1대 오스테라님,이즈나님

이외 기타 절 알고 계시는 모든분들께

고마웠습니다

P.s: 정원영 팀장님 싸인 해주신다는거 거부했었는대 싸인해주신거 사실 아직도 보관중입니다 :) 아 물론 송재경 사장님 폴로로이드 싸인도 지갑 한켠에 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전민희님 싸인도요 ㅎ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