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의상이 런웨이에 올라간다면? 그 마지막 이야기

프로젝트 런웨이 아키에이지 전편 보기

프로젝트 런웨이 아키에이지 [상]
http://archeage.xlgames.com/community/openboards/209663?page=1&uuidCharacterName=%EB%A6%AC%EB%94%94%EC%98%A4%EC%8A%A4@%ED%82%A4%ED%94%84%EB%A1%9C%EC%82%AC&keyword=3d169c5e-6f05-4d52-86ea-7cbf59244a04&sortType=NEW&tagOffset=0&firstPage=true&searchType=CHARACTER_UUID&myArticle=false&multiTagSearch=false

쇼가 끝나고 정말 오랜 만에 복잡 미묘한 감정이 섞인다...
어쩌면 내 첫 패션쇼 데뷔전 이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정말 우여곡절도 많았고 사건 사고도 으레 많았던 약 두 달 간의 시간..

너희들을 만드는 시간동안 행복했다^^
한 녀석은 네가 있어야 할 곳으로 보내겠지만 그로 인해 너를 더욱 소중히 생각해 줄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겠지..

아
끝내서 시원하고
더 하지 못한게 아쉽고
벌써부터 바디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모습에 그리움이 몰려온다..

그리고 알게되었다...

내가 옷만드는걸 정말 사랑하는구나..

감사드립니다

아키에이지 유저 여러분께

사실 학생이란 신분으로 이런 프로젝트를 끌고 여기까지 온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었습니다.
그 만큼 의상 제작적인 문제 보다는 '내가 이런 거대한 프로젝트를 진행 할 만큼의 실력이 있는가?' 란 부담감 때문에
때려 치우고 싶었던 적도 많았고, 진행하는 한 달 내내 단 한 순간도 긴장이 풀릴 시간이 없었습니다.
정말 위에서 언급 한 대로 이틀걸러 한번씩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연이었고,
이 프로젝트의 존폐를 위협하는 일도 몇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의 소식을 보고, 응원해 주시고, 힘을 북돋아 주시는 분들이 있어 이렇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잊지 않고, 제가 아키에이지 기자단으로써, 기자단 소개 글에 올려 놓은 대로

항상 새롭고 재미있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엑스엘 게임즈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학생이란 신분임에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신 엑스엘 게임즈 팀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최대한 디테일한 부분까지 보여주기 위해 누이여신 신관 이미지를 편집해 주신
프로페셔널한 우리 엑스엘 게임즈 아트팀 담당자님

제 프로젝트를 듣고, 본사의 지원을 끌어 주시고, 본사와의 연락책으로써 가장 많이 고생해 주신 기자단 운영담당자님

그 외에도 저를 응원 해 주신 엑스엘 게임즈 관련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세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패션쇼 기획팀 (학생회)

어떻게 보면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생명이었던 부분.
쇼 전체의 흐름이 무너 질 수도 있는 프로젝트 였지만, 의상 컨셉이 맞으면 됬다고 쿨하게 허용하고,
의상이 런웨이에 설 수 있도록 허락 해 준 학회장과 임원진에게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물론 내가 선배라는 이유로 허가해 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_^;;;
덕분에 가장 큰 문제가 하나 쉽게 풀렸던거 같습니다.

이 외에도 뒤에서 항상 응원해 주시던 저희 아키에이지 기자단 팀원분들과 여러 유저분들, 제 소중한 친구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 추후에 또 다른 새로운 차기 프로젝트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