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번 패치..캐스터로써 굉장히 기분 좋지만..

막상 패치되고 나니.. 다른 마법들이 버려지게 됨..

주로 하는 직업이 원소술사 인데..

시전 도배하면 58%인가... 불꽃송이가 1.1초인데.. (매혹노래 버프시 0.7초) 확실히 딜은 강력해진거 같긴 한데..

송이가 너무 빨라진 탓에 다른 마법을 안 쓰게 됩니다..

인던에서의 효율은 어떨까.

그 패치 전에는 불꽃송이가 1.5초(매혹 버프시 1.1초?)여서..

신명 발동시 송이 날리기보다는.. 연번 > 분노 벼락 연쇄댐으로 극딜을 했지만..

현재 송이가 빨라져서 연번 > 벼락 날리느니.. 매혹노래 후 송이를 여러번 날리는게 더 효과적..

그 이유는.. 신명 터졌다고 연번 > 분노벼락이 무조건 신명 댐 터지는게 아니기떄문에 무조건적으로 극딜을 뽑을 수가 없음..

하지만 송이는 신명 5초 타임에.. 노래 버프시 7발은 날릴 수 있기에.. 3번만 터져줘도 분노벼락 대미지를 따라가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짐..

별똥별은 벼락보다 대미지가 안 좋고 연쇄댐 효과를 볼려면 적 주위에서 별똥별 시전하자마자 바로 얼음바닥 써야하는데..
(근데 이 연쇄댐 마저도 확률이다.. 얼바 이상상태 발동확률 50%...)

캐스팅은 더 길기 때문에 더 쓰기 애매해진다.. 무엇보다 일딴 시전시간때매 천을 선호하는 저로서는

자칫하면 자살행위가 되기때문에.. 인던 몹들한테 천 입고 다굴맞으면 어떤지는 다들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고정사격 + 연쏘 로 딜하는 활쟁이하고.. 마법진 + 송이.... 마법쟁이하고 다른게 뭔가요;;

형태만 다를뿐.. 똑같다고 봅니다...

그럼 쟁에서는 발전이 있을까?

패치 전에는 주로 파현으로 쟁을 뛰었습니다.
캐스터를 고집한다지만 쟁에서는 적들이 달려드는데 캐스팅하고 있으면 죽여달라는거나 마찬가지..

하지만 패치 후.. 원소술사로 얼마나 효율이 좋아졌나 체감을 느끼기 위해 한번 뛰어봤지만..

마찬가지 사태가 일어납니다. 심해진거 같기도 하고.. 좋아진거 같기도 한데..

그 이유는.. 야성의 상향패치...

그 전에도 천을 입은 탓에 물방이 취약하다보니.. 활쟁이들한테 쏘이면 사거리에서 벗어나느라 바쁩니다.
그래도 환술의 고통의 망각(치명 댐 받을시 댐 30% 감소) 덕에 2명한테 점사당해도 버틸만 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게 패치 후엔 도망은 커녕 그냥 거진 튀다 죽게 됩니다;;

즉 튀는게 무의미해졌달까.. 원소라서 물러서기도 없는 탓에 자포자기로 그냥 시전만 하게 되더군요.
근데 패치 전 같았으면 2명한테 점사당하면 송이 1발 날리기도 전에 연쏘의 발사속도떄문에..
계속 캐스팅이 늦춰지다가 1번 못 쏘아보고 죽게 되는데.. 그래도 0.5초 상향 패치덕인지 1발은 쏘고 죽더군요 =_=;;

즉..일딴 중요한건 마법이 상향은 했다는 겁니다..?

마법의 방향(컨셉)

그렇지만 여전히 캐스터들이 쟁에서 효율을 뽑기엔 정말 힘듭니다.

솔직히 요즘 다들 장비가 너무 좋아져서 신명 활용해서 치명댐 터트리지 않는 이상 힘들게

몇 초씩 캐스팅 외워서 공격해도 누구 하나 잡기가 힘듭니다..
(지금도 생각나지만.. 50렙 스킬인 별똥별이 명인 바위셋입은
1128 되는 보호막도 못 뚫는 대미지 봣을땐 정말 마법 접고 싶었습니다...)

불꽃송이 캐스팅 상향도 좋지만.. 솔직히 마법 컨셉이 활쟁이들처럼 연쏘 하나로 누적딜 하는건 아니잖아요..?

제가 생각하는 마법이란.. 정말 캐스팅이 오래걸리더라도 강력한 1방! 을 생각했습니다.

오베때 만렙 40이었을땐 별똥별 보면서 그 로망 하나로 캐스터 키웟었죠..

정식 서비스하면서 그떈 다들 장비가 좋지는 않았던 지라.. 어느정도 마법의 강력크함은 느껴졌습니다만..

솔직히 야성을 대미지 상향할게 아니라 마법을 대미지 상향을 해야한다고 봅니다만..

반대로 야성 스킬 쿨타임을 줄여서 좀더 누적딜 하게 좋게 하고 말이죠.

이게 맞는거 아닌가요 =_=;;

마법의 해결방안. 주문력 계수 대폭 상향 + 시전시간 증가.

주문력 계수 하향 + 시전 대폭 하향도 생각해 봣지만.. 그건..
활쟁이하고 다를게 없을꺼 같아 이쪽이 맞다고 봅니다.

현재 마법은 정말 너무너무 약합니다.

자꾸 물러송이 얘기하는 분 있는데.. 전 송이만을 두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마법 전체를 두고 하는 얘깁니다.
(그리고 판금입고 마법 맞으면 아픈건 당연한 거에요. 저도 천 입고 연쏘 맞으면 겁나게 아파요.)

정말 시전시간에 비해 뽑히는 효율이 너무 거지같아요.

현재 인던가면 불꽃송이 때문에 정말 캐스터인 저 조차도 아무 마법진만 깔고 송이만 써 댑니다..
종류만 다를뿐 고정사격키고 연쏘 쏘는 활쟁이하고 다를게 없다고 생각되더군요.

그래도 활쟁이는 선딜 없어서 쿨 되는대로 다른 스킬이라고 박지..

저같은 캐스터의 경우는 선딜 후딜 다 존재해서.. 선딜에 의한 효율도 생각해서 쏘게 됩니다. 특히나 신명 활용을 위해..

지금 별똥별 같은 경우 신명이 터져도 대지 판금 입은 놈 하나 못 죽입니다. 딸피도 못 만들어요.
한 피통 1.5만이라면 2/3 정도 달더군요. 그런데 천한테는 오죽하겟나요. 무엇보다 신명 없으면 정말 더 거지같겟어요.

천을 1방에 잡겠다는게 아닙니다. 별똥별 시전 100%시 캐스팅 5초정도 됩니다.
60%면 3.3초정도 되는데.. 문젠 이 3.3초를 시전한 만큼 다른 직업군에 비해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일딴 타일 범위인 탓에 적중하기도 까다로울 뿐더러 기술 쓰고 있는데.. 가만둘리 없죠.

그런 정말 리스크가 많은 스킬을 3.3초란 시간을 주고 발동을 했는데.. 결과가 너무 허접합니다.
문제 있다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그래서 제 생각은 분노벼락이나 별똥별같은 주력 극딜스킬을 좀 개편했음 합니다.

분노벼락 현재 원대륙 마법 모자(벼락 시전 10% 감소), 시전 60% 기준으로 2.4초인가 그럽니다.

그걸 대략 3~4초로 만들고 주문력 계수 기존 아란제브 혈통 효과 받아서 890%에서 1300% 정도 더 상향했으면 합니다.

별똥별도.. 현재 시전 60% 기준 3.3초정도 됩니다.

60% 기준 한 6~7초 정도로 만들고 현재 마법력 계수..아란제브 혈통 효과 받아서 주문력 계수 500%되나요?

한 1000%쯤 됫으면 합니다.

오래 걸리고 리스크 많더라도 그만큼 많은 인원을 1방에 죽일 수 있다면 매리트는 넘치지 않겟나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