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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제가 아키에이지를 하면서 이랬다면 어땟을까 하는 것과 처음 아키에이지를 접했을 때의 느낌을 쓴 것입니다.

처음에 아키에이지를 접하고 집을 지을수 있고 작물을 심어서 기를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참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리고 집이나 허수아비에 작물을 심어도 서리가 가능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세금만 내면 작물이 사라질때까지 작물을 서리하지 못하더군요.
저는 사실이 부분이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차라리 작물에 대한 소유권은 24시간이 지나도 가지고 있되
허수아비에 작물을 심어도 다른 유저가 서리가 가능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물론 그렇게 서리를 하게 된다면 지금처럼 발자국이 남고요.
그래도 너나할것 없이 타인의 허수아비의 작물을 서리하려고 하겠지만 그것을 어느 정도 방지하기 위해서
경비병처럼 NPC에게서 용병을 고용해서 허수아비를 지키게 했다면 나름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더군요. 딱히 지금시스템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가 처음 아키에이지 광고를 보면서 생각했던 것과 약간은 달라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제작

몹을 잡아도 장비가 나오고 제작으로도 장비를 만들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저는 몹에게서 나온 장비로 제작을 하면 더 좋은 장비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역시 저의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가더군요.
아키에이지에서 어찌보면 유저가 직접 장비를 만든다는 것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럴거면 몹에게서 장비가 나오지 않게 하시지 왜 몹에게서도 장비가 나오게 만들고는 몹에게서 나온 장비가 제작되는 장비보다 성능을 낮게 만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몹에게서 나오는 몇몇장비들 빼고는 현재 거진 쓰레기 취급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럴거라면 차라리 인던이나 몹에게서 나오는 장비를 유저가 생산한 장비와 합쳐서 성능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하거나 혹은 몹에게서 나온 장비를 유저가 업그레이드 가능하게 했다면
지금처럼 몹에게서 나오는 장비가 쓰레기 취급은 받지 않았을테고 장비제작 장인들도 먹고 살만한 길을 더욱더 넓혀줄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현재의 이런 시스템은 제작이라는 아주 좋은 시스템을 그냥 쓰레기통에 넣어버린 느낌이들 정도입니다. 매우 실상스러웠습니다.

전장

처음 전장이 나온다고 할때 저는 지금처럼 무작위가 아닌 팀플레이가 가능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아니더군요. 더욱이 맵도 고작 한 개에 크기도 엄청나게 작고요.
만약에 제가 전장을 기획했다면 하얀숲을 배경으로 나무들이 엄폐물이 되어주는 맵이나 십자별평원을 배경으로 용암지대가 있어서 거기에 빠지면 몸에 불이 붙는 맵이나 긴모래톱을 배경으로 바다가 있는 맵과 지옥늪지대를 배경으로 늪지대가 있고 늪지대에 빠지면 이동속도가 느려지는 맵등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크기는 지금의 약 2~3배 정도 되도록하고요. 그리고 현재 시간대비해서 전장에서 얻을 수 있는 명예점수가 너무 낮습니다.
차라리 같은 시간이라면 닥사를 하는 게 더 명점 얻기가 더 좋으며 정신건강에도 이로울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딱히 전장에서만 얻을수 있는 그 무언가도 없고요. 역시 그래서 전장도 지금 너무 아쉽습니다.

하우징

하우징 시스템 같은 경우는 현재 많은 분들이 마치 카페처럼 집을 꾸미시고 자판기로 만드신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현재는 집을 이용해서 물건을 팔지 못하고 그저 장식입니다. 아키에이지의 처음 추구하던 그저 그림이 아닌 상호작용을 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으셨다면 집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물건을 팔수 있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이 없습니다. 현재의 집은 그저 장식 혹은 호박허수아비 대용품에 확장형 창고 정도의 기능만 있습니다.

무역

무역의 문제는 며칠전에도 올라왔지만 약탈이 너무나도 큰 이익을 가지도록 설정 되어 있습니다.
무역을 하기 위해서 재료를 모으고 등짐을 만드는 사람이 너무나도 큰 부담을 가지다보니 요즘 무역을 잘 안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일단 한 개의 등짐을 만들어 무역을 한다고 가정을 할때 재료비와 노동력 60이 필요로 합니다.
그렇다면 역으로 약탈러들은 어떤가요? 노동력 10과 몇시간의 지루함을 참을 인내심만을 가지고 자유도에서 무역을 하는 사람들을 기다리면 됩니다.
말 그대로 약탈러들은 그냥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면 몇골드를 벌수 있습니다.
반대로 무역을 하는 사람들은 재료비와 약탈러보다 많은 노동력을 소모해야 합니다.
물론 약탈을 당하지 않으면 별문제가 없지만 사람이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다는 거죠 나는 재료비와 노동력60을 소모해서 무역을 하는데
약탈러들은 고작 노동력 10으로 자유도에서 죽치고만 있어도 내 모든것을 빼앗아 간다고 생각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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