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키에이지를 즐기는 모든 분들께 '해적'에 대해 오해하시거나 궁금해하는 점들이 많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저희 원정대 소개와 더불어 해적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가장 크게 오해하시는 점이 해적이면 '비매너에 악랄한 집단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부분인데요, 알고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는 오직 바다와 약탈, 소수쟁을 좋아하는 순수한 해적이고 동,서대륙의 타 원정대와 다를 거 없습니다. 또, 해적의 가장 큰 장점인 '동/서대 모두를 약탈할 수 있다는 것, 싸울 수 있는 적이 많다는 것, 스릴있고 짜릿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 이런 점들에 매력을 느껴 해적 생활을 하고 있는 제 3세력일 뿐입니다.

두번째는 '해적은 패널티 일 뿐, 컨텐츠가 아니다'라고 하는 부분인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패널티라고 해봐야 대륙에서 중립경비들이 공격하고, 대륙에서 죽으면 체포당한다는 것 인데 저희는 오히려 그런 스릴있는 부분을 즐기고 있으니 컨텐츠라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아래는 카어노르드 잠입 암살미션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으르렁의 활동과 해적의 컨텐츠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해적은 남들이 하는 것은 하고, 남들이 못하는 것 역시 하는 게임의 틀을 벗어난 무법자입니다!

오늘은 랑그레이 트라이에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젠 시간 딱 딱 맞춰 몰려오는 동/서대 덕분에 드디어 잡게 되었네요! 집에 돌아가면 모르페우스한테 혼난다고 애들이 뭐라하는데 전 좋았습니다 ^^

해적의 주 컨텐츠 중의 하나인 모르페우스 방어전입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해적들은 해적 고유의 칭호 퀘스트가 있는데요, 사막여우와 백상아리가 그것입니다. 백상아리의 수영속도 증가와 포격피해 증가는 바다에서 해적들을 더욱 무섭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동/서대 화합의 장인 해적은 동/서 대륙 언어 마스터는 기본이죠

저희 원정대는 십인던전 파밍 역시 무난하게 진행하고있습니다. 두번째 나차슈린드구요, 첫번째 영웅 슈린드는 강화로 날라갔어요 ㅜㅜ

다음은 화끈한 해상전! 바다에 주로 거주하는 해적은 해상전을 여전히 즐깁니다

그리고, 짜릿한 해!상!약!탈! 무역선도 어선도 범선도 좋아요~

약탈하고 돌아오는 길에 만난 만선! 같은 대륙의 무역선이라 조심성이 없었네요^^

저희가 소수이다 보니 떼쟁보다는 소수쟁을 선호하고 친선전 또한 즐깁니다. 많이 배웠던 서대륙 강자 독종과의 친선전

심심할 땐 퀘속정 자이로드롭도, 이니스테르 국왕 암살도, 징조, 가고일과 같은 펫 포획도 가족같은 원정대원들과 함께라면 즐겁습니다
이니스테르 국왕 소르켈 ㅋㅋ

남들 다하는 무역도 스릴있게~ 폐허부터 초원의띠를 달려 자유도까지!

지난 여름부터의 여정에서 처음에는 개인의 해적 유저 5명이 뭉쳐 만들어진 으르렁이 지금은 총원50명의 중소형 해적단으로 성장하여 감회가 새롭습니다. 돌이켜보니 그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ㅎㅎ 재밌는 일도, 골치아픈 일도 많았지만 해적이 된 걸 후회한적은 없습니다. 소수다보니 모두 가족같은 분위기에 서로 돕고 한 명, 한 명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항상 새로움을 갈망하는 우리 <으르렁>! 어때요? 제법 즐거워보이나요?

마지막으로 조금만 더 편견을 버리고 저희를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서로 아키에이지를 즐기는 유저일 뿐 이잖아요. 게임에서까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게임은 더 이상 게임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 모두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