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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생각해봅시다.

대규모패치라고 광고하며 온 동네 PC방 앞에 광고물을 배치해놓더니

정작 신맵은 1개. 그것도 사냥터...아니...사냥하는 공장...

모든게 다 변해있음. 물론,

노동력에 대한 댓가는 패치 될수있다고는 보지만...

기존 도핑류부터 일격에 없애버리고

전혀 다른 패턴의 게임을 만들고 있음. ( 중요한 순간에 돈이 없어서 도핑하기 겁나는 유저가 과연 몇이나 될까?)

기존 하루노동력 1440으로도 충분히 도핑값을 만들어 낼 수 있음. 필자는 그 맛에 노동력으로 골드를 벌었음.

도핑 자체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식의 억측을 주장.

우리가 게임에서 도핑을 한다고 MLB슈퍼스타가 되는 것도 아닌데...

현실적으로

공속초록이.시전속도초록이.힘체력통돼지.민첩체력통돼지.힘민체통돼지 식으로 2스탯. 3스탯으로 분활만 시켜놨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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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요리 장인들이 손가락빨고 "다른거나 올려야겟네요ㅠㅠ"라고 했을까하는 아쉬움.

또한

몽상/기적..... 그냥 제작으로만 획득하게 했다면 PD쪽에서 바라던 시장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대승적 차원의 패치?


CASH로 강화 확률 조정아이템은 나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황금 줄이었던 게임을 하루아침에 공개테스트 없이 테스트서버와 동시에

똥처럼 만들어 놓고는 기존에 유저들이 힘들게 강화시켰던 것들은 무시한 채 CASH템을 출시시켰다..." 라는 점...

LOL과 같은 게임을 따라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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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를 출시하듯 분기별로 특성을 하나씩 추가해서 업데이트 한다던지... (특성하나만 바껴도 플레이는 일순간 변함)

신규유저를 확보하려는 확고한 의도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으나

사실상 휴면유저가 더 많아질 전망. 필자 역시 마찬가지.



부자는 망해도 3대까지는 간다


사실상 테라/아이온/에오스/블소 등의 기타 온라인게임과 차별성이 없어져가며

1년전까진 참 획기적이고 참신했던 과거형에 불과할 듯.

아직 포착하지 않은 많은 흠이 존재함. 그 역시 알면서도 여전히... 속칭 "꿀 빤다."의 식으로 감춘 것도 많다고 봄.

한가지 드러난 점은 지팡이계열의 근접공격력과 주문력의 상승폭이 다른종류의 무기보다 비상식적으로

증가율이 높았다는 점....

하지만 여태 꾸역꾸역 버틴걸 감안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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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히 1분기 끝무렵이 마지노선이지 않을까...



특성간 밸런스만 맞추고 컨텐츠만 늘렸으면 될 것을....

나름의 컨트롤이라는 개념도 없어지는듯 함. (에오스 온라인과 흡사 비슷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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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사냥/pvp/pve등에서는 패치 전이 훨씬 낫고 아키만의 특색이라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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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특성조합에 무릎꿇고 열받았던게 차라리 그리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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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료서버이전 및 경매장연동만 바꿔놨어도... "웃으면서 게임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

굳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함...

나만 이런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물론 XL게임즈에 유능한 PD가 있겠지만

만약에 당신이...일년동안이나 애정을 가지고 했던 게임이...

사전 테스트 따위 없이....

하루 아침에... 거부감 드는 다른 게임이 되어 있다면...

PD님은 과연 "일말의 정"이라도 남아있겠습니까?



결론

제작 아이템 개편 및 신규 생성 (연금,요리,무기,재봉,금속,가죽 등 모든 숙련부문)

아이템별 갭 확대.

경매장 연동군 재편성.

하위서버 유저들의 무료 이주.

특성별 밸런스 조절.

무료/아키라이프/PC방 혜택 변경.

에어나드 도서관.

"이 정도만 해줬었더라도..."



마지막으로 XL게임즈 PD에게 전하고 싶은 말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공든 탑이 무너지랴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낙숫물에 댓돌이 구멍난다

우공이산[愚公移山]

Rome was not built in a day

알기쉽게 말하자면. "기본에만 충실하면 됩니다."


  • 수집광 @에안나 | 7레벨 | 마법의 초심자 | 엘프
    자아실현이겟지요.. 프로그래밍 배웠으니 해보고싶은데로 끝까지 해보는 만족감이랄까
    2014-01-16 01:11
  • 마법사 @타양 | 50레벨 | 정화자 | 누이안
    기획올린놈이나 승인한놈이나 ^^
    2014-01-16 01:11
  • 더엑스 @키프로사 | 1레벨 | 야성의 초심자 | 누이안
    요즘 국내/국외 온라인게임의 틀을 따라가는건지...아니면 선도해나가려는 의지가 강한건지...1년동안 달았던 계정값이 아깝네요. 허탈하기도 하구요. ^^
    2014-01-16 01:13
  • 앙키리스 @델피나드 | 50레벨 | 전장 시인 | 엘프
    그낭접어야되나...
    그동안 할만했는데..
    2014-01-16 02:58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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