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아나드 패치에서는 주문력-치유력만 분리해놓고 마법-사랑, 죽음-사랑만 불가능하게 해놨습니다.

그런데, 둔기는 기본적인 근접 공격력과 본 역할인 치유력이 함께 붙어있고
활은 주무기를 드는 칸과는 다르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력과 치유력을 같이 쓰는게 가능합니다.

그동안 마법계열과 사랑이 해먹은게 많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너네만 하지 마라는 식으로
완전히 주문력과 치유력을 동시에 쓸 수 없도록 하는 것은 직업 선택에서의 자유를 내세웠던 아키와는 너무 다른 방향이라고 보여집니다.
지금 이게 120가지 직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인지.

마법+사랑, 죽음+사랑이 들어가면 일단 한쪽 특성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는데요.
(같은 사랑, 낭만 내에서도 공격은 주문력을 사용하고 치유는 치유력을 사용하는 문제때문에 또 시너지가 없다는 점은
당연하니까 일단 빼겠습니다. 이것도 엄~청난 문제죠.)

이렇게 제약을 둘 것이라면 일관적으로 다른 공격적 특성+사랑 특성을 함께 사용할 수 없도록 분리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예전의 죽사충이라고 불렸던 사람들이 있던 것처럼
곧있으면 격사충, 야사충이 양산될 것입니다.
이게 밸런스가 맞는 것인지 다시 한번 검토 바랍니다.

계속해서 쓰고 있지만 해결책은
1. 한손 둔기와 양손 둔기, 한손 지팡이와 양손 지팡이의 근접 공격력을 삭제한다.
+활의 주무기화(야성을 선택하면 양손에 든 무기의 공격력과 주문력, 치유력은 적용받지 못하게 한다./활을 양손에 착용하도록 한다.)
아예 모든 하이브리드계열을 일률적으로 없애는 방법이다.

2. 한손 둔기를 한손무기화해서 한손 둔기+한손 지팡이로 주문력과 치유력을 동시에 적용받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OR 지팡이에 약간의 치유력 추가, 둔기에 약간의 주문력 추가
하이브리드를 인정하고 마법계열과 사랑계열만 부자연스럽게 같이하지 못하던 것을 같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아래는 당장 아키에이지 인벤 통합 직업 게시판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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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rcheage.xlgames.com/community/openboards/328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