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내호랑이입니다

아주 예전에 한번 해적 인터뷰를 진행했었으나 흐지부지하게 된 뒤

미루다 미루다 직접 넘어와봤습니다

해적소개 겸 해적 라이프, 해적 컨텐츠를 다뤄보려 합니다

목차

1.해적에 대해
2.해적되기
3.해적섬
4.해적퀘스트
5.해적의일상
6.해적탈출

4~6은 2부로 이어집니다 (2부링크)

1. 해적에 대해

해적의 조건은 불명예 3000점입니다

이 불명예 수치는 같은 대륙을 대상으로 하는 비매너(때리기, 작물서리)로 올라가는 수치이며

불명예 1,5,10짜리 행동을 3000만큼 채워야 도달되는 수치인 만큼, 정도 이상의 비매너 유배 목적의 시스템입니다

아키에이지 초반 해적관련 언급에서도 해적은 패널티라 언급했지요

이런 해적은 작년까지만 해도 플레이 환경 (기본적인 컨텐츠, 필수 NPC 등)이 안 좋았습니다

다른 개발 사항에 밀렸는지, 아니면 '패널티니 감수해라'였는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행동에 불가능한 점이 있었고 이런 부분에 대한 의견이 게시판을 통해 건의가 많이 되었었습니다

요즘 해적은 기본생활을 무리없이 할수있게 되었고, 전용 퀘스트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EX) 해적전용 일퀘, 신기루 및 에아나드 포탈, 기본상인, 제작대 등등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불명예 점수가 불명예 일일 퀘스트로 충분히 관리되게 만든 상황에서

정상적인비매너유저(?)는 불명예가 3천 쌓일때까지 아무런 대비없이 비매너 할 일은 없을테니

비매너 유배로써의 기능보다는 유저가 자발적으로 넘어가는 세력으로 인식이 바뀐것 아닐까? 합니다

제가 지금 넘어와서 느끼고있는 제3세력, 해적도

비매너의 집합소가 아닌 단순히 해적이 좋아 모인 양대륙 적대 상태인 국가 느낌 입니다

국가와 다른점이라면 '현상수배', '안하무인' 두 버프가 추가되어

육지에서 유저에게 죽을시 범죄점수가 없어도 재판에 끌려간다는점

대신이라 하자면 바다에서는 범죄점수가 있어도 재판에 안 간다는 점으로 볼수있습니다

안하무인

현상수배

해적되기

헤적이 되는 조건은 앞서 적었듯 불명예 점수 3000점 입니다

불명예 점수는 행동별로 1,5,10 점의 등급이 나뉘는데
1점은 컨트롤에프로 때리기, 서리, 서리시 가끔 생기는 발자국이 1점짜리이며
5점은 컨트롤에프로 때릴때 나오는 작은 핏자국이 5점, 죽였을시 나오는 큰 핏자국이 10점입니다

때문에 정상적인 비매너로 해적에 넘어오는것은 만만찮은 일입니다

그래서 보통 해적에 넘어오는분들을 보면 부캐로 심은 작물을 서리하거나

지인을 동원해서 컨트롤에프 작업을 합니다

저는 갓 태어난 5랩 야타 덕분에 해적으로 넘어올수있었습니다

야타야 미안 ^^;

중립지역 중 근처에 경비병이 없는 마구간지기가 있는곳이 짱짱맨입니다

으르렁거리는 섬

으르렁 거리는 섬은 북쪽바다 왼쪽 위에 위치해있습니다 물이 참 맑은 곳이지요

이 으르렁 거리는 섬은 크게 4부분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1.NPC 구역
2.집터
3.중앙탑
4.모르페우스

NPC 구역

기본적인 플레이에 필요한 NPC가 이 공간에 전부 모여있습니다

신기루부터해서 기본적인 제작대까지 으르렁섬 특성상 한곳에 모아둘 수 밖에 없다보니

NPC 접근성은 본대륙 어느곳보다 좋습니다

해적 전용 버프인 해적의 가호를 주는 보석도 있으며 해적의 상징인 해적 깃발과 관련이있습니다

집터

해적섬 유일의 집터입니다,몇몇 해적분 집을 제외하고는 보통 타 유저분들의 으르렁 포탈저장용도로 사용되고있습니다

이 외에도 으르렁섬 앞바다에 양식장구역이 있어서 해양라이프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해적, NPC들이 노는곳 으르렁섬 중앙탑

비해적은 접근곤란, 호기심의 장소인 중앙 탑입니다

제가 해적이 아닐때 엄청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입구에서 순삭당했지요...

홀은 해적NPC들과 해적이 함께 노는곳이고 참 흥겹습니다

제가 한번 놀아보겠습니다

탑은 나선형으로 되어있으며 위로 약간 올라가면 해적 원정대 관리인이 있고 여기서 해적 원정대 생성이 가능합니다

탑 꼭대기에는 해적깃발과 그것을 지키는 NPC 한명이 있습니다

NPC는 이곳을 서성거리며 올라오는 적대를 잡으며 깃발을 수호합니다

해적깃발은 두가지 용도가 있습니다

첫째, 탑의 저 자리에 있어야 해적전용 버프가 활성화 됩니다
(제작대 뒤쪽에 있던 보석이 빛 나면서 상호작용이 활성화 됩니다, 기술피해1%)

둘째, 자유도 6시에 위치한 NPC와 탈환 퀘스트가 있습니다

퀘스트는 단순한 깃발뺏기입니다
해적이 아닌 유저는 이 깃발을 빼앗아 자유도6시에 꼽는것, 해적은 다시 그걸 뺏어와야되지요
총 2회 반복해야합니다

보상은 능력치 없는 칭호입니다만 그 과정이 은근 재미있습니다
보상이 좀 좋았으면 적극적으로 하는분들이 있었을텐데 이것도 그냥 저냥 칭호사냥꾼분들만 탐내는 컨텐츠입니다

모르페우스

해적의 정신적 지주 모르페우스입니다, 몰페형!

우리 몰페형은 급이 급인만큼 으르렁거리는 범선을 타고있습니다

그것도 자동대포까지 장착해두었지요

몰페형

이 형은 해적이 아닐땐 그냥 때려잡는 몹이였지만 해적이 되고나선 같은편, 해적의 의리로 지켜줘야 될 형이되었습니다

모두가 버렸다지만 해적의 으리로 지켜주는 의리!

모르페우스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신기해 하고있습니다

유저에게 잡히기만 하던 레이드 몹이 일정 조건에 의해 유저와 같은편이 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아옹다옹 했던 형인데

눈떠보니 같은편

그런 형이 같은 유저라지만 빨간색 적대에게 맞는거 보니까 슬프다

그러니까 도와줄께

모르페우스가 맞고 있는걸 보면 가끔 감정적이게 될 때가 있습니다

모두에게 버림받았대요... 근데 나랑 같은편이래요....

몰페형이 있는 으르렁배의 망루는 예전 누이눈물 장소였습니다, 지금은 찾아가면 파란글씨 한줄 뜨고

경험치 1000 줍니다, 가끔 모험가의 가방이 있습니다

배 아래쪽에는 통들이 있는데 이 통들을 부수면 소량의 골드(10동 미만)를 주고
가끔가다 아이템을 줍니다 (허름한 ~~ 시리즈의 해적 옷들, 흔들인형, 어항 등등)

으르렁섬은 참 멋집니다

2부에서 이어집니다 2부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