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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바쁘신지라 생각보다 참여 원하시는 분이 없어 슬펐습니다 ㅠ

(이벤트는 조용히 섭외되신분들과 함께 추후 갑툭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너무 약을 빨아서 부담스러우셨나요.

사실 이건 비밀인데
전 매우 정상인이에요.
착한사람눈에는 제글들이 매우매우 샤방하고 아름답고 정갈해 보여요.

자.
이제 제글이 소박하고 평범해 보이죠?
^-^ 찡긋.



현재 많은분들이 소설 이벤트 응모를 해주고 있으신데
아키에는 정말 많은 능력자분들이 계신거 같아요.
팬아트에 올려주시는 분들도 어마어마하고
소설도 우와 재미있다! 하고 이것저것 잘 읽고 있어요. ^ㅁ^

아직도 소설이벤트가 뭔데? 하시는분들!
(저번화도 내글이 이해가 안간다 하시는 분들은 다 이벤트글을 안보신 분들일거야..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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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게시판 이벤트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열린게시판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링크 가보시고 참여해보세요!!!!

자 어울리지 않게 이벤트 친절히 설명해드렸으니

마무리글 올리고 전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즐거운 한주 시작되세요!!!!!





- 이벤트 본문 -

누군가는 나를 원정대장이라 불렀다. 다른 누군가는 나를 국왕님이라 부르며 깍듯이 인사했다.
현재 매일 내가 듣는 호칭은 777 전사이다.
우리 마을에서 칠백칠십 일곱 번째로 태어났다며, 다루 감별사가 붙여준 나만의 이름이었다.
"어이, 777. 이제 행복할 시간이야. 저기, 너의 주인이 다가오고 있어!"
이웃의 동료가 소리치는 방향을 바라보니 한 남자가 다가오고 있었다. 남자는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 나에게 내밀었다.
'오늘도 이걸 먹으란 거야?'
남자가 내민 건 조합 사료였다. 토끼풀, 호박, 짚단이 6:3:2의 비율로 섞인 맛없는 사료다.
물론 내 옆집의 동료는 배가 고픈 척 징징거리며 꼬박꼬박 두 개씩 챙겨 먹지만...
그래,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맞다. 현재 나는 한 마리 젖소다. 다루 감별사가 극찬하며 손수 이름까지 붙여준 우리 마을에서 알아주는 젖소다.
한때 몇 개의 영지를 누비던 나였는데, 하룻밤 눈을 뜨고 나니 몸이 변해 있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기억을 더듬어보자. 마지막으로 내가 외쳤던 말이 생각났다.
"야, 드디어 축산 명인이 되었다!"


- 약빤 똥페피의 다음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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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드디어 축산 명인이 되었다!"
그래. 이렇게 외쳤었지..
기억을 더듬고 있는데 누군가 다가왔다.
아 그남자다. 내게 이상한 조합사료를 먹인 그남자.
그의 손에는 해바라기가 들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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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게 다가와 말했다.
"777아. 나의 멋지고 훌륭한 명인 젖소야. 네게 부탁할 일이 있단다."
해바라기에 마음이 뺏겨버린나는 그에게 뭐든 하겠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렇게 멋진 인간으로 만들어주다니.
그는 정말 멋져 보였다.




- 5년후

"이번해에도 이슈바라 승전 축제에 오신것을 환영해요~^^"
은선 공주가 말했다.
"축제를 하면 뭐해. 아직도 솔로라구!!"
가희가 볼멘소리로 투덜댔다.
그러자 지향이 가희를 꼬집으며 공주로서 체면을 지키라며 면박을 주었다.

축제에 참여한 남자가 웃으며 공주들을 지나쳐 바글바글 사람들이 가득한 축제 현장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777.. 이번해에도 널 만나러 왔어."

"기다렸어요... 그 해바라기 어서 꽃아줘요."












이스토리가 뭔지 잘 모르시겠다구요?


이 이야기는 바로 이 젖소에서 시작됩니다.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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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사실 착한사람 눈에는 이렇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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