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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도 함께 첨부하면 좋았겠지만,
예전일이라 스샷 찾기도 힘들어 글로만 짧게 써봅니다.

때는 2015년 여름 루키우스서버에서 있었던 추억글입니다

어느날,
등짐 별퀘를 하러 하슬라 제작대로 갔던 나
등짐이 18개가 버려져있는걸 발견했다

동대 무역에 대해선 전혀 몰랐던 나로썬 그 많은 수의 등짐이 탐이 났었지

루키우스를 주름잡던 동대우호국 으리국의 멸망대기로 인해 으리국가원과 동대사람들이 거의 이전을 갔었던 시기여서
등짐을 달구지로 옮기는데 전혀 적대세력의 방해가 없음을 짐작했지만, 그떈 민타형 달구지도 없었고
혼자서 왕복 3번을 하기가 너무 귀찮았기 때문에 아까웠지만 등짐들을 그냥 포기하고 뒤돌아섰었다

그때 친구에게 도움요청이 들어왔고,
영원의 섬을 몇판 돌아주는 대신 등짐 옮겨주겠따는 약속을 받고 영섬에 갔다가
무려 4시간을 붙잡혀있다가 룰루랄라 하슬라로 다시 돌아갔지
다행이 등짐들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총 18개 친구달구지와 내달구지 그리고 다른애의 차까지 동원되 18개를 옮기기시작했다
하지만, 전부다 서대출신. 무역의 무 도 모르는 국가친구들과 동대의 동도 모르는 내가 그 등짐들을 무지개 벌판까지 가져가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였다.. 2시간에 걸쳐 이리 낑기고 저리낑기고 소환물탈출을 여러번 해가면서 무지개벌판까지 우여곡절끝에 짐을 모두 가져오는데 성공 했고
마지막 절벽에서 여러번 떨어져 죽어가면서 등짐들을 해변가로 옮겨 무역선에 모두 적재하는데 성공했다

벌써 아침해는 떠오르고 있었고 우리는 뿌듯한 마음에 열심히 수다를 떨어가며 신나게 두왕관으로 배를 몰았지
하지만, 무지개벌판에서 길잃은바다로 나오는 그 길은 미공개구역과 너무나 가까운 아주 좁은 해역이였고..

등짐을 2시간동안 겨우겨우 옮겨서 배에 적재한 우리는 너무 행복했었고
난 일지에 글을 적느라 게임화면을 못보는 사이

친구는 수다를 떨며 배가 어느쪽으로 가는지도 모르고 미공개구역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일지에 글을 쓰고 돌아왔더니 2초도 안되서 누이로 반송되었고
결국 우리는 2시간 30분동안 옮기고 싣고 한 등짐들을 모두 미공개구역에게 주고말았지
나는.. 내등짐 !!!!!!!!!!!!!!!!!!!!!!!!!!!!! 을 외치며 엉엉 울었던.. 슬픈 그런 슬픈 사연이다



미공개구역 개객끼!!!!!!!!!!!!!!!!!!!!!!!!!!!!!!!!

잘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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