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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따먹기/나눠먹기 식의 영지 운영과 국가 시스템


너무 많은 시간 국가 시스템이 방치되고 있어요.
초창기 국가가 나온다고 했을 때,
공성전과 더불어 리니지화가 될 것에 대한 우려, 혹은 기대와는 반대로
완벽히 실패한 시스템으로 전락했죠.
그리고 거듭되는 업데이트로 재기를 시도해보려 했으나,
영주의 주화를 시장에 공급하는 정도의(흑요석템 지원), 혹은
성을 보유한 세력이 그냥 강해 보이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게 실상입니다.

이번 대규모 패치로 시장은 대체로 안정권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저는 크게 늘지 않겠지만 기존 유저들과 신규 유저들이
그나마 할만하도록 시스템을 돌려놨다고 생각해요.
기획자 말대로 이프니르 최강템이고,
이프니르 경제로 향후 짧게는 일년, 길게는 어찌될런지 모르겠네요.(상위템 계획 없음)

계속되는 패치로 향후 1년이든 2년이든 시장에 개입해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다음 대규모 패치의 1순위는 국가 시스템이 되어야 해요.

신규지역도 응당 필요한 부분이지만, 신규종족도 나오면 당연히 좋겠지만,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국가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선입니다.
(차라리 리니지화 되었다면 더 좋았단 생각이 들정도로 엉망이잖아요?)

시장의 개입을 필연으로 생각했다면, 이제는 국가에도 어느정도 단단한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높은 자유도 좋죠. 그러나 유저들이 담아내지 못하는 국가는 시스템적으로 실패라고 보여져요.
자유가 방종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전 생각해요. 자유에는 책임이 반드시 따라야해요.

"하나의 세력이 독점하지 못하도록 해야한다"
현재는 하나의 강력한 세력이 여러개의 원정대를 만들어 영지를 독점하고 있죠.
해결하기 참 애매하고 손대기 힘든 부분이예요.
전제가 잘못됐다는 말입니다.

"하나의 세력이 독점할 수 있도록 한다."
라는 전제가 제 생각으론 오히려 매력적으로 보여요.

흑요석7단계가 나오는 시점에 국가 개편이 있었어요.
뭐 성도 지을 수 있고 공방도 짓고, "농가"를 지어 영주의 주화의 습득처를 늘렸어요.
그래야 흑요석 7단계가 보급이 되니까요.

제 상식으로는, 당연히 그 같은 업데이트가 나왔을때
"국가에 소속된 국민만이 농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할 줄 알았죠.
그래야 약소 세력들이 결집을 하든, 힘을 키우든 해서,
공성이 활발해질거라고 생각했던 거죠.

그런데 문제는 모든 유저들이 그 농가를 이용할 수 있는 거예요.
소규모 쟁만 활발해졌던 거죠. 공성을, 국가를, 하물며 원대륙으로 진출할 매리트가 없는거예요.

농가를 짓지 않는 세력도 생기기 시작합니다.(이게 대체 무슨 시스템인가요?)
필요한 건축물만 지어요. 외교관, 외교관, 자제 관련한, 그런 것들

농가는 누가 짓나요? 국가가 짓잖아요? 상식적으로 국가의 소유여야한다는 거예요.

하나의 세력이 독점 한다면 반드시 독점한 것에 대한 보상이 확실해야 했어요.
그래야 그 영지 소속 국민들은 더 열심히 국가 건립에 이바지라도 했을 거라는 겁니다.


공성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호탑을 없애던지,
날틀 사용 불가하게 만들던지,(날틀방어기도 좀 없애고)

둘 중에 하나는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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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탑을 없애고 각인 시스템 역시 없앤다.(영지를 쉽게 뺏기도록 해서는 안된다)"

수호탑을 공성피해로만 가능하게 해도 해결될 문제라고 보여져요.
(전차와 투석기로만 파괴 가능. 이점이 가장 설득력 있죠.)

위 모든게 불가하다면, 수호탑을 없애는게 가장 현명하다고 보여집니다.
조금은 그래도 중세컨셉에 맞게 가보자는 거예요.

그렇다면 승패는 어떻게 구분짓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물리적으로 멸망을 불가하게 만듭니다. 승패는 외교로 돌리자는 거예요.
외교관 괜히 개발한 거 아니잖아요?
우호 설정 뿐 아니라 조금 더 다양하게 쓰임새 있게 만들 수도 있잖아요?

"정해진 시간안에 각인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구조"를
"정해진 시간안에 공성을 진행 한다"로 개념을 바꿉니다.

공성으로 입은 피해에 대한 패널티를 높게 책정합니다.(복구 비용에 관련한)
그 복구 비용은 각 세력(하리하란 혹은 누이아) 고유 아이템으로 가능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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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외교관에서는 3가지를 다룹니다.

1) 우호 설정 관련 부분
2) 영지 복구 사업 주관
3) 공성 선포

뭐 그렇게 거창한게 아니예요.

각 세력 본부에도 외교관이 있습니다.

일정 복구 비용(영주의 주화)을 각 세력에 청구하면(NPC를 통해) 일정의 복구 아이템을 받습니다.
세력에 축적된 비용(영주의 주화)은 "공성에 참여한 인원"에게 매달 1/N로 보내집니다.

2일 이내 영지 복구 관련 비용이 완납되지 않을 경우, -> 멸망 1단계
입찰 없이 어느 세력이든 다시 공성 가능.(먼저 공성 선포한 세력이 선점한다)
이 경우 복구 비용 가중적용.
입찰 없는 공성이 3번(멸망 3단계) 진행될 경우, 영지 소유권 박탈과 동시에 영지 소유 원정대 강제 해산.
영지 소유 원정대 내 개인 건축물(집, 광장 등등) 모두 파괴 -> 다만, 완공된 도면 우편으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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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모든게 가능할 경우의 공성 (날틀 사용불가, 수호탑이 없다)
공성인원 제한 없앤다.
공성 지역 제한 없앤다.
이러한 제한이 없다면 더 다이나믹하고 창의적인 전투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냥 그 지역 전체를 전쟁터로 설정하는 게 더 나은 방향 아닐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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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 선점

수호탑은 없어졌으나, 영지 선점은 지금과 같은 시스템을 유지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3) 강한 국가는 반드시 강함을 시스템이 보장해야하고, 강함에 대한 철저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영주가 됐어요. 영주의 말을 타고 다니는 게 고작이죠.(너무 격하했나요?^^)
국왕이 됐어요. 국왕 꾸밈옷 입고 다니는게 고작이예요. 와이번요? 더이상 말안할게요.,,

그러라고 그 자리에 있는게 아니잖아요. 그런 국왕 보자고 국민들은 국가 세운거 아니잖아요?

영지를 소유했으면 그 영지는 그 영지를 소유한 원정대의 것이어야 해요.
타 세력이 절대 집을 지을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해요.
광천수 아키움 그 지역 식생들 모두가 그 영지의 주인의 것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정도는 되야 공성할 맛이라도 날것 같네요. 절대적인 독점이 있어야 사람들은 도전합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영지를 갖고 싶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세력이 모이죠. 힘을 규합하죠.
그게 아키에이지죠.

따라서 강한 세력이 멸망하거나 망했을 경우에 대한 패널티 역시 강력해야 합니다.
독점했으니, 그에 대한 패널티는 감수해야한다고 보여요.
영지 소유권 박탈과 동시에 영지 소유 원정대가 강제 해산될 경우,
그 원정대는 범죄점수 가중으로 해적세력으로 귀속되게 합니다.
혹은 더 강한 처벌을 원한다면(그건 영지 소유가 얼마나 매력적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패잔병 시스템

"패잔병" 세력(혹은 버프)으로 만들어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하도록 합니다.(1주간 지속)
"패잔병"은 1주간 원정대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패잔병"은 불명예점수에 대한 패널티 역시 함께 가져갑니다.(범죄 저지르면 기존 2배 적용)
"패잔병"은 세력 퀘스트를 통해 세력에 봉사하도록합니다.(1회)

이정도가 제가 생각할 수 있는 한계네요.

국가/공성 패치 시급합니다.
이 부분만 잘 개선 된다면 아마 너무 반가울 것 같아서요.


더불어,
국가 건축물들이 있죠. 그 건축물들이 조금은 더 효율적이고 실용적으로 변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니면 아예 디자인을 다시 해보는 거예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그런 으리으리한 건축물을 짓도록 하여
그 곳에 외교관이든 창고든 그 건축물 안에 있게 만들어 보자는 거예요. 너무 유저에게만 맡기는 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런 멋진 건축물을 갖고 싶게 만드는 거죠. 모든 사람들이 좀 갖고 싶게 만들어야 하는 것 같아요.
거기 있고 싶게 만들고, 거기 있어야만 생활이 편해지겠다 싶게 만들고, 그렇게 디자인을 해보자는 거예요.
이게 상식이잖아요. 성벽이야 유저들이 지을 수는 있겠지만, 본성이라든지 작은 건축물들은 솔직히
원대륙 그 작은 지역 안에 짓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지역자체를 개편하는 것도 좋구요.

그리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국가 패치에 대해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명석몽 @안탈론 | 계승자 4레벨 | 자연의 노래꾼 | 페레
    외교로 승패가 갈린다면 공성은 왜해요? 국가의 목숨을 타대륙 외교권으로 결정한다니...
    2017-03-01 08:49
  • 모션 @안탈론 | 18레벨 | 첩자 | 워본 명석몽 @안탈론
    본문의 일부만 보신거뉴아닌지;;;
    공성을 왜하다뇨~ 영지위 소유권은
    영지를 사람들끼리만 공유한다는 거예요
    불통, 광천수, 주거지, 국가 농가 즉, 영주의 주화까지도
    영지를 차지한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공성을 왜하댜뇨;;;
    국가의 목숨을 타 대륙으로 넘기자는 게 아닙니다
    3번의 기회가 있고
    3번의 기회동안 국가는 복구 비용만 지불하면 되죠
    영주의 주화가 그렇게 움직이게 하는 것도 납쁘지 않다는 거예요
    복구 비용을 지불할 능력이 없는 국가는
    국가 자체를  운영할 권리가 없어요
    그런 국가 자체는  패악이라는 겁니다
    2017-03-01 12:28
  • 모션 @안탈론 | 18레벨 | 첩자 | 워본 명석몽 @안탈론
    더불어 그정도로 영지를 독점 운영하고
    시스템적으로도 멸망이 쉽지 않도록 했으나,
    복구하지 않아 멸망한다면 당연히
    패잔병 같은 엄청난  패널티를 받아야한다는 거예요
    본문을 좀 이해하셔야 대화가 되죠
    2017-03-01 12:31
  • 모션 @안탈론 | 18레벨 | 첩자 | 워본 명석몽 @안탈론
    그리고 공성은 지금보다 더 자유롭고 더 많이 이루어져야하고요
    2017-03-0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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