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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성향의 유저들

아키에는 다양한 성향의 유저들이 있어요.
쟁을 좋아하는, 다소 호전적인 성향의 유저들도 있고요.
심뽑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유저들도 있고요,
장거리 무역이 가능한 그런 강한 맨탈을 가진 유저들도 있고,
그런 유저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다 뺏는 약탈을 즐기는 유저도 있고,
인간관계, 정치적인 성향의 유저들은 채팅을 즐길 거예요.
풍경이 좋아서 스샷만 찍고 다니는 유저분들도 계실거고,
하우징이 좋아서 모은 돈을 모두 하우징에 투자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고요.

하나씩 자세히 들여다 보면,


쟁을 좋아하는 유저들

쟁을 좋아하는 유저는 장비를 맞추는데 관심이 많겠죠.
치명타율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은 치명타율을 올리기 위한 장비들을 찾아볼거고
꾸밈옷이나 속옥세 치명타피해증가 옵이 뜨길 간절히 바라며 합성을 시도하죠.
오로지 깡딜이 중요하신 분은 공격력 붙은 초승작을... 눈물을 머금고 하실거고
깡딜은 좋은데 초승돌이 너무 비싸니까,,,,
명점을 모아서 적중작이나 하자 하시는 분들은 적중작을 하실거고요.
적중작 하려다 보니 양손 보다는 쌍수가 더 효율이 좋아보여 쌍수를 택하실 수도 있고
방패 관통을 생각해 양손을 택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초승작이나 보름돌작업만 봐도 개인의 니즈에 따라 이렇게 다양해요.
골드 소모도 없청나죠. 이 밖에도 골드 소모량이 높은 "강화"는 필수겠고요.
진검에 빠삭한 분들은 더할나위 없이 전문적이시겠죠.
그런데 아키는 검투장 시스템이 주가 아니라는 거예요.
모여서 싸우고, 전술적으로 움직이고, 결국 떼장이 주를 이루죠.
(그렇게 쟁 좀 하신다 하는 분들은 누이섭으로 모두 몰렸네요)

일인분만 하시면 됩니다. 그정도의 장점만 있으셔도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어요.
물론 떼쟁이다 보니, 인원에서 밀리면 당연히 밀릴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지는 쟁이 싫다? 제가 아키를 죽 해오면서 느낀 거지만,
나 혼자 강하다고 이기는 게 아니예요. 오더를 잘 듣고 무조건 따라야해요.
지는 싸움이든 이기든 싸움이든, 즐겨야 해요.
누구의 잘못으로 지는게 아니고, 이기는게 아니예요. (인원빨이 거의 80%라는 말이예요.)
쟁에서 이기고 싶다면, 정치를 잘해야하고 인원을 모아야하겠죠.
그런 국가, 그런 원정대가 오래가고 무탈하다는 걸 오래하신 분들이라면 아실거라 믿어요.

템을 업글하고, 강해지기 위한 노력 = 우리 원정대, 혹은 세력에 1인의 역할을 하기 위함이다.
그러니 너무 템 업글에 스트레지 받지 마시길 바라요. 천천히 해도 됩니다.
그정도의 여유는 기존 오래 해오던 유저들에게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믿고 싶네요.


심뽑의 재미를 느끼는 유저분들

오베때는 거의 모두가 심뽑을 했죠. (너무 일반화였나요?ㅋㅋ)
심뽑은 재밌을 수 있어요. 그런걸 재밌어하는 유저들이 있어요.
돈이 되니까 좋은 유저들이 있는 반면에,
돈이 되는 안되는 그냥 심뽑만 즐기는 유저들도 있다는 말이예요.
소위 이들 초식이 게임에 악영향을 미치냐?
골드 팔아서 치킨 사먹는 사람들이냐?
그런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아닌 사람이 훨씬 많아요.
더욱이 그 골드가 어디 게임 밖으로 세어나가나요?
그 골드를 구매한 유저는 골드를 아키 게임 내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골드의 소유주가 달라졌을 뿐, 그건 '나와는 관계 없는 일'이예요.

물론, 과도한 골드 거래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보여져요.
그건 게임사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다고, 저 개인적으로 판단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현질 안하죠. 돈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캐쉬템을 구매해 골드화 시킵니다.
이런 유저들도 있는거예요. 이런 엄청난 서비스 제공해주는데,
그정도 돈은 게임사에 지불하고 싶은 유저인 한 사람입니다.
(딱 한번 전날 입찰 때문에 급해서 2장 현질 한 번 해봤다는 거. 빼곤 없네요...^^ㅈㅅ;;)


장거리 무역이 가능한 강한 맨탈의 소유자들.

무역 패치로 당연히 힘들어지셨겠죠?
그럼에도 이 분들 역시 골드를 생산해낸 생산자들로,
"꿀을 빨았다", "꿀 빨러다"이런 식으로 매도하는 건 올지 않다고 봐요.
어찌되었건 컨텐츠를 즐겼고, 생산해낸 골드를 어떻게 사용하였는지는 알길이 없죠.
무역컨텐츠를 즐기는 유저들이 모두 골팔이들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그들이 아키 경제에 미친 영향은 안좋았으나, 그건 운영자들의 잘못이라고 봐요.
그러한 시스템을 방치한거죠. 유저의 잘못은 아니라는 점.
그래서 이번 패치는 갓갓 패치라는 거예요.
무역하시는 분들도, 이제는 적응하셔야해요.
이전만큼 골드는 풀리지 않고, 벌이도 심심할거거든요.

약탈과 강공을 즐기는 유저들

약탈하시는 분들은 무역과 관련이 깊죠.
요즘에 약탈이 활발하긴 한가 싶은데요. 그래도 이러한 유저들도 존재한다는 점.
약탈 역시 하나의 즐길 컨텐츠라는 점을 아셔야해요.
"무역을 하다 털렸다."
리스크를 안은 무역은 당연히 털릴 수 있는 거예요.
강화랑 같은 거예요. 잘되면 붙고, 안되면 터지거나 하락하는....
손실에 대해서는 욕할 필요도 없고, 싸울 필요도 없어요.
그냥 그날 운이 않좋은 거예요.^^

묻지마 폭행 같은, 강공을 그냥 즐기는 유저들이 있어요.
소수지만, 어느 세력이든 맘에 들지 않아서, 혹은 그냥 누군갈 죽이는게 좋아서,
혹은 사회성이 많이 떨어져 어딘가 소속되는 것에 장애가 있으신 분들,
있어요. 인정해 줘야해요. 그런 사람들이 게임하는거죠. 현실에 이런 분들 있다면... 좀 섬뜩하잖아요?
이런 분들도 있다는 걸 늘 인지하셔야 해요.
괜히 화내시지 말구, 화 내봤자 나만 손해인 유저들이 있어요^^
그냥 무시하는게 그들과 저를 위한 길이죠.^^

저는 오베때부터 늘 같이 하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 시절 저는 초식중에 갓초식이어서... 어느 날이가요, 하랼에서 짐을 옮기는 타대륙 사람과 마주한거예요.
저는 쟁을 즐기지만, 이유없이 막 누군갈 막피하는 걸 별로 좋아하진 않는 유저예요.(그럴 수 있잖아요?)
빨갱이면 쳤어야 했는데, 그 분도 초식중의 초식인 분처럼 보여, 괜한 동질감에,
그냥 두고 친구랑 보면서 '고생한다 어쩐다 저쩐다 하며'
가족챗으로 이야길 나눈게 다였어요. 그런데
그걸 본 같은 세력 어떤 꼴통유저 중 한 분이 우리더러 첩자라는 거예요.
그렇게 원정대원을 여럿 불러서 막피를 하는거예요.
(그 당시 막피 하셨던 분의 원정대가 쬐금, 아주 쬐끔 영향력이 있던 터라...)
아무리 해명을 해도 뭐 들을 것 같아 보이지도 않았고요. 변명도 싫고 그 뒤로 그냥 조용히 지냈죠.
누구의 잘못일까요? 따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어요.
게임이예요. 상대방이 막피를 하려고 계속 저를 쫒아다닐 수도 없고요.
그러면 그 사람만 손해죠. 신경을 끄고 사는게 가장 좋다는 말이예요.
그 뒤로 알았어요. 아, 이건 어찌되엇건 게임이구나,
그런 유저는 불쌍한 친구구나, 불쌍하게 바라봐야겠구나. 라고요.
(웃긴건 나중에 그 유저는 어떤 이유인지 본세력에 완전히 찍혀 세력을 옮겨다니다 결국 게임을 접게 되었다는.....)

위는 2~3년전 이야기고요. 예전보다 그런 유저들이 적어진건 사실이예요. 이제 저런 유저들이 있다면
무시하는 게 익숙하죠. 저런 유저들은 꼭 신규유저나 본인보다 약한 장점의 사람만을 괴롭히거든요.
그러니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 혹여나 저런 분들 만나면 그냥 불쌍하게 봐주시면 되요.^^


채팅으로 언플을 유도하는 유저들

무시하면 되요. 얼마나 친구가 없으면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인게임에서 할까 싶은,,, 그런 불쌍한 유저라고 보심되요.
제대로 세력을 모으고 규합하시려는 분들은 조용히 우편이나 귓으로 한답니다.

물론 언플은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해요. 세력간 대규모 쟁이거나 할 경우, 소위 정신승리라고들 하죠?


하우징이 좋아

아키는 하우징에 관련한 상품도 많이 출시하고요, 인게임에 다양한 가구들도 제작 가능한 형태로 존재하고요.
물론 제작을 할 경우, 재료가 들어가죠! 경제 활동에 충분히 참여하는 분들이라는 겁니다.
한 때, 한 창 하우징에 빠졌을 때, 몇 만골씩 쓰기도 했거든요...;;; (그걸 그냥 장비맞추는데 썼더라면 하는 후회가......)
후회가 되지만! 스샷으로 남겨두어 추억이 되었다는 행복한 결말....(?)

그 밖에 인양, 탐험, 예술(연주회도 가능하죠!) 등등.....
더 많겠죠. 어떻게들 아키에이지 컨텐츠를 즐기고 계신가요?

모두가 한데 어울어진,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아키에이지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요.
초식도 육식 유저분들이 하는 이야길 이해하시면 되요. 괜히 방어적일 필요 없어요. 굳이 대꾸 안해도 되요.
그냥 저것들이 왜 저런 이야길 하는지, 보면 답이 나와요.
그냥 하나예요 "같이 싸워달라"는 거죠. 우리 세력 밀리니까. 인원 안나와 레이드 못하니까. 같이 싸워달라는거예요.
육식 분들도, 초식분의 무역, 인양 다양한 생산활동 이제는 인정해야되는 거예요.
성향의 차이죠.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정해진 시간이 있고,
그 시간안에 본인이 재밌는 컨텐츠를 찾아서 할 수 있는거잖아요?
모이면 고마운거고, 안모이면 모인 사람들끼리 하면 되는거예요. 그게 조금은 아름다운 게임문화죠.
누가 오고 안오고를 나누고 배척하다보면 나중에 더 안모여요^^웃기죠.
굳이 쟁에 참여 하지 않아도, 즐길 컨텐츠가 너무 많거든요? 직장인 유저분들은 시간도 정해져 있고요.
세력 싸움이 재밌어지면 되요, 그런 쟁 문화를 만드는게 더 시급한거죠~
그런 쟁이 없으면 안나가는게 당연한 거예요.
그냥 뭐랄까... "나 좀 재밌게 네 시간좀 내달라는 것과 같아요"

서로 이해해보자는 거예요. 조금은 더 성숙한 아키내 게임 문화가 정착하길 바라며 이번 글도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 자곤 @키프로사 | 계승자 6레벨 | 첩자 | 페레
    취지가 뭐에요? 좋은 글이긴한데
    2017-03-06 05:38
  • 울란 @노아르타 | 55레벨 | 수도승 | 페레
    취지는 맨 아래 문장에 있네요~^ ^
    2017-03-06 08:04
  • 꾹꾹 @누이 | 55레벨 | 그림자 투사 | 누이안
    하우징 정말 끝이없어요.. 마당꾸미다보면 집안도 꾸미고 싶고 가구몇개사면 만골.. 다꾸미니까 싫증나서 다른컨셉 잡고ㅋㅋㅋ
    2017-03-06 08:08
  • 모션 @안탈론 | 18레벨 | 첩자 | 워본 자곤 @키프로사
    좋은 글이라고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좀 더 사람들이 게임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써봤어요~
    늘 즐거운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유저도  많아 보여서...
    그런 오해와 불통으로 게임을 접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써봤습니다~
    2017-03-06 11:28
  • 모션 @안탈론 | 18레벨 | 첩자 | 워본 울란 @노아르타
    네 맨 아래 문장에 있네요! ^^
    2017-03-06 11:29
  • 모션 @안탈론 | 18레벨 | 첩자 | 워본 꾹꾹 @누이
    ㅋㅋㅋㅋ 맞아요! 꾸밀때는 요리조리 생각하면서 즐거운데
    막상 다 만들고 나면 자꾸 다른 게 생각이 나고, 만족 못하는 그런 이상한 현상이...ㅋㅋㅋㅋ
    2017-03-06 11:30
  • 루다 @누이 | 계승자 7레벨 | 환영사 | 엘프
    개인적으로 아키는 하우징이 꽃이라고 생각..^^;
    2017-03-06 16:50
  • 루어매니아 @누이 | 55레벨 | 길잡이 | 페레
    우와 어느곳에도 해당안된당 퍄퍄
    2017-03-06 22:58
  • 우주용사박지호 @키리오스 | 55레벨 | 자객 | 엘프
    약탈을좋아하는유저...(뜨끔)
    2017-03-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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