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다 낼 테니까 호박을 여러 개 쥐어주던지

탈세는 우선 탈세할 세금이 성립해야 합니다. 허수아비 텃밭은 '건축세'지 토지세가 아닙니다. 작물을 보호하는 허수아비 텃밭이라는 건축물에 대한 세금이지 농지에 대한 세금이 아니라는....

아키에이지에서 허수아비 텃밭을 그냥 '소유 가능한 경작지의 한계'라고 보긴 뭐함. 정말 그런 개념이었으면 돈 주고 경작지 확장이 가능하다거나 했을 거임요.

글고, 굳이 따지자면 서리꾼보다야 무주지 재배자가 좀 더 소유권이 있음요. 토지 소유권이야 없을지 몰라도 거기 심은 작물의 종자/묘목값은 작물 주인이 지불한 거니까요.

아무데나 작물을 심으면 안됩니다. 너도나도 아무데나 심어도 된다면 허수아비와 공용농장은 즉시 무용지물이 됩니다. 쌀,보리,감자부터 해서 모든 작물이 1주일도 안되서 똥값이 됩니다.  빨리 배만들고싶다 빨리 집짓고싶다만 생각하지 마시고 게임경제 망트리 탈꺼 생각 하면서 서리를 반대하세요. 서리 컨텐츠를 삭제 하려면, 텃밭외에는 작물이 아예  심어지지도 않게 되어야, 컨텐츠 소모 속도를 맞출 수 있겠네요.

프리더//그니까 아무데나 심은거 서리꾼 여러분들이 서리해가야죠 당연히 ㅋㅋ다만 서리를 무슨 탈세범에 대한 심판으로 포장만 안하면 된다는....
근데 무제한적으로 마구잡이 경작 확장도 좀 우려가 되긴 함. 뭔가 적절하게 한계를 정해줄 시스템이 필요해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