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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주지 재배에서는 하우징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막대한 양의 경작이 가능하다.
서리는 이에 대한 효과적인 억제책이 맞다.
시스템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양자는 적절하게 맞물려 균형을 이룬다.

그러나 그것만이 두 시스템을 설계한 전부라고 보기는 어렵다.
사실 무주지 재배의 모두가 그런 케이스라고 볼 수는 없으며
애초에 무주지 재배를 그런 목적으로 설계했다고도 볼 수 없다.

실제로 일부는 묘목 댓그루 정도나 심는 소농이다.
개인 또는 집단이 막대한 이익을 목적으로 초대형 무주지 재배를 하는 경우와
개인이 자체적 재료 수급을 위해 소규모로 심는 것 사이에는 차이가 존재한다.

아키에이지가 애초에 '유저가 만드는'이라는 표어를 내걸었다시피
시스템 자체는 폭넓은 활동의 틀을 만들어 판을 짜주는 것에 불과하고
최종적으로 그 활동이 어떤 것이 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시스템을 활용하는 유저의 선택에 달려있다.

따라서 서리 시스템 또한 무주지 재배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목적만을
'최우선 주안점'으로 삼아 설계했다고 말한다면 이는 비약이다.

1-1. 같은 맥락에서, 서리 또한 '서리라는 행동이 가능하도록' 틀을 짜주었을 뿐이지
'서리라는 행동의 목적'을 처음부터 정해두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옛 이야기에 등장하는 산적과 의적은 모두 범죄자라는 공통분모를 가졌으나
그들의 행위와 평판에서는 엄연히 차이가 나타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유저가 만드는" 아키에이지에서 서리가 좋은 일, 또는 나쁜 일이 되는 것은
결국 서리를 하는 캐릭터가 어떤 기준으로, 누구를 서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된다.

1-2. 물론, 이는 게임 내부 캐릭터에 국한된 이야기이며
무주지 재배를 하기로 하거나 서리를 하기로 한 '플레이어'는 게임 내부 논리로부터 자유롭다
마치 축구에서 양 팀이 존재하듯, 한쪽은 농사꾼 팀, 다른 쪽은 서리꾼 팀이 된 것에 불과하다.

실제로 제작사가 의도했을 것으로 기대 가능한 것도 이쪽에 가깝다.
아키에이지라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때로는 선량한 시민이, 때로는 범죄자가 되어 상호 경쟁할 수 있도록
판을 짜준 것일 개연성이 크다.

2. 게임 내적으로(세계관과 설정에 입각하여) 보았을 때, 서리는 범죄이다.
무주지 재배가 문자 그대로 완전한 무주지일 경우, 작물을 심는 데 노동과
초기자본을 투입한 사람이 작물의 주인이 된다.
문자 그대로 무주지가 아니라, 지역 영주의 땅이거나 누군가의 사유지라면,
해당 토지에서 생산된 작물은 세금 포탈의 댓가로 땅주인 내지 영주의 것이 된다.
이 경우에도 주인이 뒤바뀔 뿐이지 주인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서리는 어느 경우에도 범죄이다(게임 내부에서).
무주지 농사꾼이 불법을 저지른 경우라도 결국은 '이 도둑인가 저 도둑인가'의 문제로 귀결이 되므로
양자간 충돌에서 서리꾼에게 우세를 점하게 해줄 이유가 없다.

3. 그러한 내적 개연성과 현실성에 입각해 보았을 때,
서리꾼이 현행으로 발견된 상태에서도 아무 조치도 취할 수 없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
시스템상에서의 구체적 구현 방법에 대해선 추가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치더라도
무주지 농사꾼과 서리꾼이 직접 맞닥뜨렸을 때에는 어떤 식으로든 상호작용이 가능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이는 '가상현실'인 아키에이지에 부적절하며, 누가 있건 없건 서리가 가능한
현재의 시스템은 '서리꾼에게 유리한' 시스템이다.

4. 허수아비/호박밭은 경작의 최대치가 아니다. 이 두가지가 없을 때에 서리꾼들의 100%가 매너있게
소농과 저렙을 보호해주리라고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라이트 유저를 보호하기 위한 '완전안전' 농사의 최소치이다.

5. 물론 무주지 재배자는 스스로 리스크 존재를 직시해야 한다.
서리꾼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서도 허수아비도, 호박도 없어 보호받지 못하는 땅에
어떤 작물이나 묘목이라도 심기로 했다면, 그것이 서리당할 가능성까지 끌어안고 가야 한다.

6. 애초에 서리 자체도 '즐기라고 만든' 컨텐츠이지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자원봉사 하라고 만든' 억제책이 아니므로
서리꾼은 서리꾼대로 서리를 즐기고, 무분별한 초거대 원정대나 작업장에 대한 방지책은 별도로 만들어야 한다.
당연히, 초거대 영농으로 과도한 폭리를 취하는 것에 대한 방지책도 필요하다.
물론 이를 어떤 방식으로 구현하여 달성할 것인지는 또 달리 생각해 볼 문제이다.
본래의 시스템 하에서라고 한다면, 서리꾼들이 '의적' 컨셉을 잡아 단결하여 서리의 대상을 취사선택할 수 있다.
그것으로 여의치 않다면 게임 시스템 자체를 손봐야 한다.

7. 서리꾼이라는 컨텐츠 자체는 '무주지 재배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정의의 투사'로 기획되지 않았기 때문에
서리로 인한 범죄점수가 부담이 된다면 서리를 적당한 선에서 자제하면 충분하다.
물론, 절도 숙련에 의한 보너스는 필요하다. '서리와 도둑질이라는 기예에 얼만큼 능수능란한가'를
시스템으로 구현한 것이 절도 숙련도이므로, 이것이 상승할 때에 '서리 기술도 보다 정교해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절도 숙련도의 향상에 따른 서리 능력의 향상도 필연적이다.

8. 통나무 시세 하락은 서리꾼으로 막을 수 없다. 결국 서리를 하더라도 서리꾼 스스로 자원을 파기하지 않는 경우라면,
공급 과잉은 막을 수 없다. 그러므로 물량이 쌓이는 것을 해소하기 위한 시스템 또한 따로 마련이 되어야 한다.

댓글 31
  • 돼지 @오키드나 | 33레벨 | 포식자 | 페레
    이런게 화글갈꺼같아 일단 첫댓글 굳
    2013-01-10 21:37
  • 라이백 @키프로사 | 13레벨 | 격투의 초심자 | 누이안
    ㅎㅇ^^
    2013-01-10 21:38
  • Dmr @타양 | 35레벨 | 암살자 | 엘프
    어제 했던 말을 반복하게 하는 글이네요

    1에 반문

    설계 목적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른 것이니 그냥 신경쓰지 않으려 했으나
    아키에이지 시스템을 거부하고 자신이 만들고 싶은 시스템을 기준으로 하여
    말하는 행동이 참 보기 싫네요

    기본적인 논리는 논점에 대한 자신의 주관을 어떻게 설명하냐이지
    당신처럼 당신의 주관을 기준으로하여 말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말은 무주지 경작꾼과 서리꾼의 대립 즉 서로 대응할 수단이 있을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비약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2에 반문
    어제는 현실 현실 거리시더니 이제는 게임 내적으로 따지시는데
    무주지 지배는 기본적으로 아키에이지 스토리상 왕이 존재합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합니까?
    또한 서리꾼에게 우세를 점하게 한적 없습니다.
    당당함을 말했을뿐
    2013-01-10 22:56
  • Dmr @타양 | 35레벨 | 암살자 | 엘프
    3에 반문
    자신이 좋을 때에만 현실성을 논하시는데 이런게 바로 논리적 비약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예는 현실로 남의 예는 게임내적으로 기본적인 논리적 자세를 갖춰 주시길 바랍니다.

    각설하고
    당신이 말하는 현실에서 자기 이름과 발자국을 친절하게 표시하는 도둑을 보았는가?
    현실 현실 그만하자 a에 대해 현실을 방영했다면 b에대한 현실 또한 방영해야한다
    하지만 당신은 a에 대한 현실을 방영하여 b에게 불리함을 남기려 하는 행위

    또한 서리꾼에게 유리한 시스템이라 하는데 서리꾼의 리스크가 무엇인지 내가 작성한 글에서
    살펴보고 반론 해봐라 현 시스템상 가장 많은 리스크를 받는건 서리꾼이다.

    그리고 여러번 말했지만 중립 지역으로 가면된다. 몇번을 말하는지
    2013-01-10 22:56
  • Dmr @타양 | 35레벨 | 암살자 | 엘프
    4에 반문
    경작의 최대치를 여기서 왜 논하는가? 당신은 전맵을 자신의 농작물로 일궈야 만족하겠다는 소리인가?
    당신 마음데로 컨텐츠의 의미를 바꾸려 하지말고 무주지에 서리가 가능한걸 설명하지 못하는 이상
    당신의 논리는 말이 안된는 억측이다

    6에 반문
    당신의 논리라면 막피와 PK는 사라져야 한다 말도 안되는 논리적 모순을 범하지 말자
    초거대 원정대나 작업장의 대한 방지책은 서리 이외에도 만들어져야 하는 것은 맞으나
    별도는 아니다

    그런 논리적 모순을 계속 범하고 싶다면 직접 게임을 만들면 된다 유저가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서리 시스템에 대해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없에려는 시도는 가능하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이유로 인한 시도는 자신의 추함을 들어내는 행위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2013-01-10 22:56
  • Dmr @타양 | 35레벨 | 암살자 | 엘프
    7에 반문
    정의의 투사로 기획된건 아니지만 무주지 지배의 문제점을 예방과 조율하기 위해 생긴건 맞다.
    은근슬쩍 내가 한적도 없는 말을 넣어 놓고 비약하지 말길 바란다.

    8에 반문
    서리꾼으로 막을 수 있다고 한적 없으며 그렇기에 서리꾼의 강화가 필요하다 주장했다
    허나 서리꾼으로 조율은 할 수 있다.
    2013-01-10 22:58
  • 엘하난 @에안나 | 27레벨 | 백마법사 | 하리하란
    1에 반문에 반문
    님이 말씀하시는 '서리꾼의 목적' 역시 님이 현재 시스템의 얼개를 통해 유추한 것이니
    제 것에 비해 딱히 더 타당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거 아닌가요.
    물론 제가 바라는 것이 가미된 것은 분명합니다만
    '유저가 만드는 아키에이지'라는 기본 모토와 '가상현실'이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유추한 것이니
    '완전히 허무맹랑한 추론'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상호 대응 가능한 수단이 갖춰져야 한다는 것은 제 논리의 최종적 결론이고요.
    2013-01-10 23:29
  • 엘하난 @에안나 | 27레벨 | 백마법사 | 하리하란
    2에 반문에 반문
    제 문장력이 형편없이 의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것은 죄송합니다만, '현실적'이라는 것과 '현실'이라는 건 좀 다릅니다.
    전 게임 내부를 현실과 혼동한 일이 전혀 없습니다. 단지 게임 내부를 논하면서도 현실성을 논하는 것은 아키에이지가
    축구 등 스포츠 게임처럼 룰을 단순적용하면 끝나는 종류의 게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키에이지는 일련의 세계관과 배경설정을 가지고 있는 '가상현실'인데다 '사회성 컨텐츠'를 제공하고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현실에서 통하는 상식이 통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뿐이고요.
    '게임 내적'을 언급한 것은 '게임 내에 존재하는 캐릭터'와 '게임 외부에 존재하는 플레이어'를 분리하기 위한 겁니다.
    논리를 입맛대로 적용하기 위한 게 아닙니다. 캐릭터와 플레이어는 엄연히 다르므로 양자에 적용되는 논리가 다른 건
    당연하고요.
    2013-01-10 23:30
  • 엘하난 @에안나 | 27레벨 | 백마법사 | 하리하란
    제가 숫자를 붙인 것도 오해를 가중시킨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서리꾼이 우세하다는 것은 현재의 시스템을 두고 한 말이었습니다.
    당당함에 대해서라면, 스스로 밝혔듯이, 플레이어는 당당하고, 캐릭터는 아닙니다. 캐릭터는 동대륙 내지 서대륙 당국의 법을
    위반한 범죄자이니까요.
    2013-01-10 23:30
  • 엘하난 @에안나 | 27레벨 | 백마법사 | 하리하란
    3에 반문에 반문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자꾸 오해하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게임 내부를 논한 것은 캐릭터와 플레이어의
    분리하여 양자가 다소 다른 위치에 있음을 환기시키기 위한 것이며, 제가 언급한 '현실성'은 게임 내부 세계를 기준으로
    하는 현실성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좋을 때에만 현실성을 논했다'는 표현 자체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이는 마치 제가 의도적으로 내게 유리한 식으로만 원칙을 구부리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데, 이는 능력 부재가 아닌
    성품의 타락을 의미합니다. 제 논리가 헛점이 있을 수는 있으나 그것이 능력 부족으로 인한 것이라면 성품 타락과는 무관합니다.
    그러니 비판의 대상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라도 '좋을 때에만 현실을 논한다'는 표현은 취소해주시기 바랍니다.
    2013-01-10 23:30
  • 엘하난 @에안나 | 27레벨 | 백마법사 | 하리하란
    현실세계에서 자신의 발자국을 남기는 서리꾼은 존재하지 않겠지만, 미숙하여 제대로 지우지 못하는 서리꾼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서리와 관련된 절도 기술의 숙련을 통해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름이 남는 것 자체는 저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양쪽 모두에 문제가 발견된다면, 양쪽 모두 손을 보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마땅히 농사꾼은 자위수단을 가져야 하며,
    서리꾼은 또한 자위적 차원에서 은폐 기술을 계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그 자체로 농사꾼과 서리꾼 사이에
    상호작용을 풍부하게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현실적이기도 하고요.

    최종적으로 보자면 현재 서리꾼이 꼭 유리하다고 볼 수 없을지는 모르지만, '작물 심은 놈이 지켜보는 상황'을 한정하여 보자면
    확실히 서리꾼이 유리한 시스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전체적인 밸런스를 조정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문제를 확장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13-01-10 23:30
  • 엘하난 @에안나 | 27레벨 | 백마법사 | 하리하란
    그리고 저도 몇번을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쪼렙들에겐 불가능한 얘깁니다. 서리꾼들이 다들 Dmr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같진 않아서
    쪼렙이고 나발이고 없이 낄낄대며 털어가는 사람들도 존재하고요.
    2013-01-10 23:30
  • 엘하난 @에안나 | 27레벨 | 백마법사 | 하리하란
    4에 반문에 반문
    논리 비약입니다. '텃밭이 경작의 최소치가 아니다'가 바로 '전 맵을 내 농작물로 채우겠다'로 귀결되진 않습니다.
    그럴 여지가 있다는 것과, 확실히 그렇게 된다는 것, 더 나아가 반드시 그렇게 할 의도가 명백한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내 마음대로 컨텐츠를 바꾸려고 하는 것과, 그렇게 해석될 개연성이 있는 것 사이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제 논리에서
    기본적으로 가정한 전제들을 참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무주지에 서리가 가능한 것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경작의 최대치를 별도 시스템이나 여타 방법으로 억제할 수 있다면 무주지 재배와 서리의 현재 관계를 새롭게
    정립시킬 수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2013-01-10 23:30
  • 엘하난 @에안나 | 27레벨 | 백마법사 | 하리하란
    6에 반문에 반문
    막피는 제가 무엇인지 몰라 죄송하지만 답할 수가 없고, PK에 대해서라면 좀 더 구체적인 룰이 있으면 좋겠다고 동의합니다.
    기왕 '가상현실'을 컨셉으로 잡았다면 울티마 온라인과 같이 좀 더 섬세한 시스템이 제공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서리는 고치고 막피와 PK는 괜찮다'고 주장한 바가 없는데 '논리적 모순을 저질렀다'고 단정하는 것은 비약입니다.
    Dmr님도 제가 하지 않은 말을 가지고 논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초거대 원정대와 작업장에 대한 방지책이 별도가 아니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요? 서리 이외라면 별도가 아닌가요?
    죄송하지만 수고스러우시더라도 의미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2013-01-10 23:31
  • 엘하난 @에안나 | 27레벨 | 백마법사 | 하리하란
    논리적 모순을 범했다는 자체가 비약임을 다시 밝힙니다. 그리고, 저는 그냥 견해를 개진하는 것 뿐입니다. 확정적으로 이렇게 하라고 강요를 하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직접 게임을 만들면 된다느니 하는 것도 논점을 벗어나는 말씀입니다.
    또 제가 말하지 않은 걸 말씀하시는데, 전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지 서리 시스템을 없애자고 말한 바 없습니다. 논점 이탈입니다.
    모두가 공평하게 게임을 즐기는 유저인데, 누구는 만족스러우니 됐고,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은 그 만족스러운 사람을 위해 닥쳐야 한다면 이는 불공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단히 불합리한 것을,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온건하게 '이렇게 생각할 여지가 있다'는 정도는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고 추함을 드러낸다느니 하는 것은 과합니다. 토설성 발언을 자중하자 말씀드렸습니다.
    2013-01-10 23:31
  • 엘하난 @에안나 | 27레벨 | 백마법사 | 하리하란
    제 견해에 대해 논박이야 얼마든지 하셔도 좋지만 저 개인을 두고 추함을 드러낸다느니 하는 평가는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것이 무례가 아니라 바로 이런 것이 무례입니다. 굳이 지적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부를까 싶지만, 어느 틈엔가 나타난 반말도 앞으로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2013-01-10 23:31
  • 엘하난 @에안나 | 27레벨 | 백마법사 | 하리하란
    7에 반문에 반문
    무주지 재배의 문제점을 예방과 조율하기 위한 것을 위해 '전적으로' 혹은 '가장 최우선으로' 기획되었다고 확정적으로 말할 근거가 없습니다. 만들어놓고 보니 그런 순기능이 있는 것일 가능성도 있으며, 그럴 의도가 애초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가장 최우선으로 여겼으리라고 확정할 근거도 없습니다.
    '정의의 투사'는 비유일 뿐이지 Dmr님이 한 말이 아닙니다. Dmr님의 논리를 따라가다보면 결국 '서리 시스템은 폭리, 인플레를 막는 고마운 존재이므로 당당해야 한다'로 귀결되는데, 애초에 서리 컨텐츠 자체가 '폭리와 인플레를 막는 것을 유일한, 혹은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획되었다'고 확정할 근거가 없으며, 또한 서리에 임하는 서리꾼들이 실제로 그것을 목적으로 서리를 하리라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2013-01-10 23:32
  • 엘하난 @에안나 | 27레벨 | 백마법사 | 하리하란
    8에 반문에 반문
    서리꾼으로 막을 수 있다고 하셔서 드린 말씀이 아니라, 그냥 서리꾼으로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이야기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서리꾼을 강화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유일한 방법은 아닙니다. 한편으로, 서리꾼과 농사꾼 사이의 형평성을 깨기 때문에 현재 상태 그대로 서리꾼만 강화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그러니 서리꾼으로 조율할 수 있다손 치더라도, 서리꾼만의 강화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2013-01-10 23:32
  • Dmr @타양 | 35레벨 | 암살자 | 엘프
    1에 반문
    틀리지요 이해 좀 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대립구도를 이미 정해놓고 그것을 전재로 시작한 논리고

    저는 대립구조가 아닌 먹이사슬 관계를 전재로 시작한 논리입니다

    지금 아키에이지의 무주지 경작과 서리의 관계가 어떻게 되어있지요?

    2에 반문
    무슨 말도 안되는 궤변도 아닌 말을 하시는지?
    당신이 말하는 스포츠 처럼 룰의 단순적용으로 끝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서리는 범죄고 무주지는 "경우"라는 단어로 포장하는게 당신이 말하는
    단순적용으로 끝날 게임이 아니다라는 논리에 귀결되는 것?

    이런게 논리적 모순이라고 합니다.

    당당함은 그 행동을 함으로 자신이 당당한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겁니다
    캐릭터에게 뇌가 있나요? 그렇기에 누구도 캐릭터가 당당한지 하지 않는지 모르지만
    플레이어는 당당하기에 당당하다 할 수 있는 겁니다.
    2013-01-11 00:34
  • Dmr @타양 | 35레벨 | 암살자 | 엘프
    플레이어와 캐릭터를 자신의 논리에 맞추기 위해 분리시키는 것 자체가 참 웃기네요

    당신 논리 그대로 하면 무주지 또한 서리꾼과 마찬가지로 당당할 수 없습니다.
    2013-01-11 00:34
  • Dmr @타양 | 35레벨 | 암살자 | 엘프
    3에 반문
    게임 내부 세계를 기준으로하는 당신의 현실성이다. 무슨 말인지 압니다.
    제가 한 말 다시 읽어보시지요
    "A에 대해 현실을 방영했다면 B에 대한 현실 또한 방영해야한다"

    현실이든 현실성이든 관계가 없습니다 논리가 아직도 뭔지 이해 못하시겠어요?
    한쪽만을 게임 내무 세게를 기준으로 하는 현실성이라 해도 똑같다니까요?

    자위수단을 가져야 한다는데 왜 이렇게 무주지 경작꾼의 관점에서만 보는 거지
    제가 작성한 글 읽기는 했습니까?

    자위수단으 생기면 리스크가 더큰 서리꾼은 또 다른 리스크를 무주지 경작꾼을 위해
    받아야 한다니까요?

    리스크가 왜 생기는지 모르나요? 당신이 말하는 자위수단 자체가 서리꾼의 리스크에+@ 되는
    형식입니다. 죽으면 수감되는 서리꾼과 부활해서다시 올 수 있는 자와 동일시 하려하는 것 자체가
    논리적 비약입니다.
    2013-01-11 00:34
  • Dmr @타양 | 35레벨 | 암살자 | 엘프
    작물 심은 놈이 지켜보는 상황을 한정한다 하여도 기본적인 서리꾼의 리스크는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또한 지켜본다가 아니겠지요 시간이 다 되어갈때 왔다가 정확한 표현이지요

    결국 당신이 말하는 논리는 주인이 지켜본다면 무주지의 유일한 리스크인 서리에 위협이 사라지는겁니다

    아니 쪼렙이 중립 지역을 왜 갑니까 당신은 지금 쪼렙을 가지고 자신의 논리를 정당화 하려는 것 같은데
    이상한 비약 좀 하지마세요

    텃밭은 폼입니까? 공용수목원은 폼입니까? 저는 저렙때 아키에이지 처음하면서 단 한번도 무주지 경작을
    하지않고 허수아비를 만들었습니다.

    공용수목원 사용도 하지 않고 길가다 나오는 나무와 공용농장 등의 이용+모아놓은 돈으로 해결했습니다.
    2013-01-11 00:34
  • Dmr @타양 | 35레벨 | 암살자 | 엘프
    4에 반문
    텃밭이 경작의 최소치가 아니기 때문에 무주지 경작을 서리꾼들이 100% 매너있게 보호하리란
    기대가 없다면서요 도대체 서리꾼들에게는 그런 책임을 만들고 무주지 경작에는 어떠한 책임이 없을까요?
    둘다 똑같은 악인데 말이지요

    그리고 3에 반문에 말했듯 쪼렙부터 나무를 심는 다는 것 자체가 웃기는겁니다. 그런 시스템 이용의 자유를 주는거지
    그 리스크의 자유를 주는게 아닙니다. 똑바로 구분하세요

    6에 반문
    내가 작성한 덧글 다시 읽기 바란다.
    당신의 주장에 대해 "별도"는 아니다 별도의 사전적 의미부터 다시 찾아보길 바란다

    더 쉽게 설명하자면 당신이 말하는 억제책이 아니므로라는 문장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

    내가 말하는 서리는 억제책이 아닌 예방과 조율 할 수 있는 산뜻? 한 컨텐츠라 말했다.
    이해 좀 하자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물어보던가
    2013-01-11 00:35
  • Dmr @타양 | 35레벨 | 암살자 | 엘프
    별도:"다를" 별 "길" 도
    이외:"써" 이 "이"  외

    자신의 추함을 들어내는 행위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가 거슬리십니까? 당연한거 아닙니까?
    당신 맘에 들지 않는다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없에려 하는 것 자체가 추함이지요 - -

    7에 반문
    조율하기 위해 생긴게 맞다고 확증할 순 없으나
    무주지 경작 또한 그렇게 기획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생각은 못하는 것인가?
    "서리 피해로 부담이 된다면 적당한 선에서 자제하면 충분하다"
    2013-01-11 00:35
  • Dmr @타양 | 35레벨 | 암살자 | 엘프
    7에 반문
    조율하기 위해 생긴게 맞다고 확증할 순 없으나
    무주지 경작 또한 그렇게 기획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생각은 못하는 것인가?
    "서리 피해로 부담이 된다면 적당한 선에서 자제하면 충분하다"

    8에 반문
    내 글에 대한 반문인데 나에게 한 말이 아니다? 이건 뭔
    그리고 또 내가 작성한 글 읽지도 않고 답글 다시네

    내가 작성한 글에
    "통나무 시세는 하락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하우징 시스템으로 인해 무주지 경작의 필요성이 떨어질 것이다.
    그러니 지속적인 재료 소비를 권할 장치가 필요하며 무주지 경작의 유혹을 무시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는 약팔아 드신건가? 기본적인 자세가 안되어 있으시네
    2013-01-11 00:36
  • Dmr @타양 | 35레벨 | 암살자 | 엘프
    토론에서 예절을 지키라고요? 토론이 언제부터 그런걸 강요했던가? 우리보다 더 지혜롭고 지적인분들의 토론방식은 보셨습니까?
    2013-01-11 00:40
  • Dmr @타양 | 35레벨 | 암살자 | 엘프
    6번에 대해 추가하자면 당신이 게임 시스템을 바꾼다는 것 자체를 서리로 잘못 표현 한 것이니 게임 시스템으로 바꿔 이해하시길 바란다.
    2013-01-11 00:43
  • 엘하난 @에안나 | 27레벨 | 백마법사 | 하리하란
    '우리보다 더 지혜롭고 지적인' 분들의 토론방식'이 항상 옳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의 방식이 옳은지 그른지는 그 과정 자체를 검토함으로써 판단하는 겁니다. 그래서, 전 저보다 명망있고 국회의원이자 정치인인 이정희씨의 그 무례한 방식이 매우 부적절했다고 생각하고요. 바른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지 않기에 첫째로 무례함이 부당하고, 둘째로, 화자의 태도는 그가 직접적으로 발언하는 것에 담긴 내용을 제외한 다른 모든 것을 가늠하는 지표가 되기 때문에 무례함이 부당합니다. 댁과 나는 근래에 게시판에서 몇 차례 말을 섞은 외에 상호간에 아는 것이 없으며, 누가 누구보다 우월한 존재라고 말할 수 없는 상호 존중이자 동등의 관계임이 분명한데, 그런 관계에서 예의를 요구하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며 온당한 것입니다. 존중받아 마땅한 개인으로서 태도에서 존중을 요구하는 것은 어떤 담화에서라도 부적절한 게 아닙니다.
    2013-01-11 00:48
  • 엘하난 @에안나 | 27레벨 | 백마법사 | 하리하란
    당신하고 말 섞는 건 정말 피로하고 지치는 일이군요. 당신의 논리가 대단해서 그걸 논파하기에 어려움을 느껴서가 아니라, 당신의 그 한결같은 고압적인 태도때문에 그렇습니다. 애써 당신에게 존중의 태도를 보이는 내가 미련스럽게 느껴질 정도군요. 더 이상 이야기하기 원치 않으니 댓글 그만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번 글에서도 결국 그렇게 되었습니다만, 당신은 제 논리를 깨지 못했습니다. 물론, 저도 당신 논리를 깨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이제는, 정말로, 다시 상종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린 서로의 글에 대해서는 못본 체 합시다.
    2013-01-11 00:51
  • 엘하난 @에안나 | 27레벨 | 백마법사 | 하리하란
    현재 새로이 다신 반박글에도 할 말이 없는 것은 아니나, 기왕 상종치 않기로 마음먹었다면 부러 여기서 다시 이야기를 끌어갈 이유가 없겠습니다. 답변 않을테니 맘 편히 할 일 하십시오.
    2013-01-11 00:52
  • Dmr @타양 | 35레벨 | 암살자 | 엘프
    그분들의 토론 방식이 옳다고 한적 없습니다 덧글 끝까지 읽지도 않으시네 전 당신과 점잖게 할 생각없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행동하세요 전 그렇게 생각 하지 않으니까
    남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 만큼 용감한건 없다고도 하지요 딱 당신이 그 꼴입니다.

    제 논리를 논파하기 어려움을 느껴서가 아니라는 보험은 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냥 당신은 제 논리에 아무런 대응을 할 수 없을 뿐이지요

    왜? 당신의 논점은 단 하나 "쪼렙을 위해" 이 하나를 가지고 질질 끌고 가는거 그냥 참고 참으며 답변해주는데
    옥창이 나더군요

    하지만 어쩌지요? "쪼렙을 위해"는 이미 이용가치가 떨어진 상품이네요
    왜? 반론할 수 없으니까 왜? 내가 쪼렙을 거치고 온 사람이니까
    추가로 아키에이지에서 서리가 뭔지도 모르던 쌩초차인 상태에서 허수아비는 잘 만들었으니까

    당신의 반론이 가능하려면 내가 쪼렙때 허수아비가 없어 서리에 의해 힘들어하던 떄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없네요
    2013-01-1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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