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진서버의 서대륙 기자 방랑입니다.

정말 2주라는 시간이 다되가는동안 여러가지 말도많고 탈도많은 OBT였는데요.

OBT를 마무리해가고 상용화를 준비해가면서 이번 OBT에서 듣고 겪었던 모든일들을 추상하며

그것을 기사로 써볼까 합니다.

아키에이지 OBT동안의 아쉬운점

정말이지 아키에이지 OBT동안 많은일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몇가지를 적어볼까 합니다.

CBT(클로즈베타테스트)는 여러번 할수있지만 OBT는 한번뿐이기에 또다시 할수없어 아쉽지만 이제 정식상용화란 꿈만같은 글자가 기다리기 때문에 한탄은 이쯤에서 해봅니다.

정말이지 아키에이지는 많은 준비기간을 거치고 여러번의 CBT를통하여 조금더 완벽한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나서고 싶어했으며 앞으로도 완벽해지려는 노력은 하고있지만 아직도 OBT동안 부족한모습이 보여 이러한점을 비난이아닌 아쉽다고 말해봅니다.

첫번째 . 채팅오류

이점은 대다수의 유저가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또한 겪었고 기자가아닌 유저로서는 정말 짜증나는 일이었으니 말이죠.

채팅오류란 게임을하다가 채팅창의 채팅내용이 싹 사라지고 새로운 채팅을해도 표시가 안되는 오류를 말하는데요.

채팅의 탭설정에가서 설정을 다시해야지만 이것이 해결됬는데 이것이 상당히 귀찮고 짜증나는 일이죠.

몇일내로 고처줄거라 믿었지만 OBT가 끝나가는 지금 이시점까지도 여러곳에서 채팅에대해 말이 많네요.

두번째 . 스킬과 아이템의 밸런스문제

이것에 대해서는 PVP를 예로 들겠습니다.

사실 사냥은 무슨 아이템으로 해도 별 문제가없지만 PVP에서만큼은 제법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말씀 드려봅니다.

아키에이지에서의 PVP 즉 유저와 유저간의 대결에서는 위치선점과 거리선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번 OBT동안에는 스킬에서 아이템으로 연쇄가 되어버리는 문제가 있다고 본 기자는 생각해봅니다.

일단 간단하게 예를 들겠습니다. 원거리 - 활(물공원딜) , 마법(마공원딜) 근거리 - 칼,창,도끼,단검,도 등(물공근딜)

이런식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사실 본 기자는 이번 OBT동안 전사라는 직업으로 PVP컨텐츠를 즐기면서 느낀점이지만 도저히 거리선점과 위치선점에서 밀려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저레밸때 고레밸과 PVP를하면 극도의 스킬수의 차이로 정말 신명나게 두들겨 맞은 기억이 있지만

레밸이 어느정도 올라간 이시점에서는 사실 위치선점과 거리선점이 딱히 어렵단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근딜같은경우에는 같은 근딜이기에 거리선점이 상관없고 위치선점만 잘하면 됬지만

원거리들과 할때는 원거리는 도저히 뭘 어케해먹어야 하나 할정도로 할말이 없이 이기는경우도 겪었는데요..

근딜이 원딜에게 거리선점을 허용을 안하니 원딜은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리더군요.

그러다보니 이젠 PVP를 하면서 판금을 입어버리는 원딜러들이 대다수일 정도로 많이 보이는데요.

물론 이렇게 판금으로 떡도배를 하니 어느정도 밸런스는 맞지만 도저히 원딜과 싸운다는 느낌이 안나네요.

파워 탱킹이라 할까요.. 원거리들이 맞으면서 마법쏘고 활쏘고.. 그냥 마법쓰는 근딜러 활로 매질하는 근딜러와 싸우는 기분이었습니다.

사실 이러한점은 직업에따른 스킬 핸디캡이나 능력치 어드벤티지로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됩니다.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정말 잘하는분들은 잘하지만 본 기자는 딱 평범하기에 평범한 유저들은 공감한다 생각됩니다.

세번째 . 버그악용과 오토유저

이점에 대해서는 정말이지 많은 말과 많은 비난이 함께하고 소문이 함께 했는데요.

사실 기자는 전투말고도 채집과 제작쪽의 비전투계열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버그를악용 하는 유저들과 오토유저들덕에 시세가 개판이고 하다보니 그저 내가 쓸만큼의 최소한의 채집과 제작만을 하게 되네요.

이점은 정말 문제인데요. 비전투계열에 종사하는분들에겐 정말 절망적인 상황이라 볼수 있습니다.

아키에이지는 비전투계열에 많은 신경을 쓰고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게 해주었지만 이점을 이용한 악덕유저들로 인해 문제점이 생기는것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또한 이것을 개선하는방식에서 문제가 생겨 여러가지 말들이 많은데 이점은 길게 예기하지않고 그냥 조금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공감하는 방법으로 대응했으면 합니다.

아키에이지의 아쉬운점은 이쯤 예기하고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본 기자는 OBT가 끝나고 상용화를 해도 할것이며 지금까지 아키에이지를 아끼는 마음만큼은 누구한테도 안질 자신이 있을만큼 좋아하고 아끼기에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가 성장하며 겪는 성장통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보는 시점으로 기다릴랍니다.

아키에이지 OBT동안 좋았던점

사실 본 기자는 4,5차 CBT밖에 겪어보지 못했지만 4,5차CBT에 비하면 아쉬운점도 있지만 정말 좋은점도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에 이제부턴 좋았던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첫번째 . 시작

아키에이지는 위에 서론에서 말했듯이 정말이지 유저들을 위해 조금더 완벽해지기 위해 오랜시간을 준비했고 많은 CBT를 겪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정말 시작이죠.

이점이 가장 좋은점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동안 아키에이지는 CBT동안 하던사람들끼리 기득권을 유지하여 새로시작하는 라이트유저로선 적응하기 힘든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OBT를 시작하며 서버도 많아지고 새로운 유저가 대거 유입되어 새로운 세력도 생기고 CBT에서의 그러한점을 커버하고 있다고 봅니다.

또한 새로운 유저가 많이 아키에이지로 와주시며 새로운 방식의 플레이가 생겨나며 이러한점들이 공개되며 좀더 다양한 방식의 육성에서 본인과 맞는 육성법을 찾아 육성할수있는 한마디로 지표가 많아졌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다양한 마인드를 가진분들은 선구자로서 더욱더 다양한 방식을 제시해주시겠죠.

이러한점은 모든게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두번째 . 아키에이지의 진가

아키에이지가 OBT를하며 정말이지 많은 사람들이 아키에이지를 알게되고 플레이하면서 정말 누구라도 할수있던말들을 하며 비판하는 사람도 많아졌지만 정말 끈덕지게 게임을 붙들고 지금까지 해오신분들은 아키에이지의 진가에 대해서 비판하고 비난하는 유저들보다 더욱더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십니다.

당장 본 기자의 친구만해도 5차 CBT때 쿠폰을 줬지만 처음 시작할때 타격감도없고 너가말한 그 자유도의 세계는 어디갔냐며 시작한지 5시간만에 때려 치워버렸는데요.

이번 OBT를 시작하며 끈덕지게한 친구는 지금 그 누구보다도 아키에이지의 매력에 빠져 있습니다.

기존 아키에이지를 아끼고 근성있게 하셨던분들은 아시겠지만 아키에이지는 초반이아닌 중후반부터가 진짜입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을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좀더 많은것을 해주듯이 아키에이지도 그렇다고(이것은 개인적인생각) 생각하십쇼.

누가 시작부터 다양한 재미를 주겠습니까? 어느정도 크면은 '아, 이제 내가 최소한의 자격이 되었구나' 라며 느끼고 컨텐츠를 즐기시고 있는 본인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세번째 . 퀘스트 동선과 시스템의 최적화.

물론 재미면에서는 어느게임이나 초반에는 닥사와 퀘스트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키에이지는 CBT때는 정말이지 동선때문에 답없이 라이트유저들이 화내고 짜증냈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그것의 대표적인 예로 동대륙을 토대로 예기 해보겠습니다.

위에서 말한 제친구는 현재 OBT동안 동대륙의 하리하란을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저도 CBT때 페레를 키워본적이 있기에 짜증나는 동선때문에 진짜 동대륙은 하지말라고 말렸지만 이친구는 결국 하더군요.

그리고 며칠뒤에 물어보니 퀘스트동선이 뭐가 어렵냐며 오히려 저에게 반문을 하더군요.

사실 기자가 멍청한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CBT때 페레를 처음키울때 동선때문에 유저로서는 정말 열받아 화병으로 돌아가실뻔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OBT를 통해 아키에이지 퀘스트 동선이 많이 바뀌었는지 라이트유저들도 손쉽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그점이 의아하여 이번에도 타섭에 시험삼아 페레 캐릭터를 하나 만들어 대충 플레이 해보았는데.. 뭐 때문인지 몰라도 쉬워졌더군요.. 그다지 바뀐게 없는듯한데.. 뭔가쉬워.. 어쨌든 이러한점은 정말 반길만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시스템 문제인데요. 아키에이지는 5번의 CBT를 거치며 정말이지 많은 좋은점과 문제점으로 화두가 되어 이야기 되어 왔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그래픽과 최적화에 문제가 있는데요.

제가 4차와 5차 CBT만을 겪어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4차와 5차CBT 때에 비하면 그래픽도 최적화도 조금더 개선된면을 볼수 있었던듯 합니다.

이걸 예로들자면.. 4차 CBT때 잠깐이라도 렉이 걸리면 그순간 갑자기 모든 유저들과 NPC들이 옷을벗는 흐뭇한 광경이 펼쳐졌지만 이번 OBT에서는 그런 흐뭇한점들이 사라졌더군요.(이건..단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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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사같지도 않은 주제로 기사를 쓴다고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이쯤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유저분들과 독자분들에게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아키에이지 수습기자를 하며 느낀거지만 정말이지 .. 힘들고 피곤한거더군요.. 기자란거..

제보도 없고 누구보다 소식에 밝아야 한다는점이 저를 옭아맸는데.. 이제 OBT도 끝나고 제가 수습기자 기간동안 한게 별로없어서 상용화에서도 써줄지는 모르겠지만.. 써주면 조금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ㅋㅎ.

그럼 모두 남은 OBT 좀더 알차고 보람차게 즐기시며 즐겁게 게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