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허수아비를 어렵게 퀘스트를 완료하고, 드디어 나도 거대 농사를 지을수 있단 생각에 기분좋게 원정대 집 앞으로 이동을

하게되는데...

도저히 설치 할 곳이 없다.

그런데 불구하고 아무 생각없이 목재 꾸러미를 만들어버렸더니

등에 짐 까지 실린 상황

어떻게든 이 허수아비를 처리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전맵을 뒤지다 싶이 당나귀를 타고 돌아다니게 되는데....

온맵을 다둘러봐도 도저히 설치할만한 공간이 나오지 않아 고민하던 찰 나 갑자기 한 문구가 스쳐간다.

'전투민족이시면 황평에 지으셔야죠'

그렇다..

나는야 전투민족 다시 부푼 꿈을 안고 황평으로 이동하자마자

당나귀를 타고 올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됨 ㅋㅋ

다행히도 근처에 호박공간이 나와버려서 그대로 설치해버렸는데

이때부터 나무하나 심다 피터지는 싸움, 나무하다 베다 피터지는 싸움, 나무 설치하려고 모니터 클로즈업하다 죽는 싸움

아예 내가 나무심으로 올 것을 알고 기다리는 싸움,

두고보자

형이 맨탈파괴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