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을 쓰기전에 아흙 눈물좀 닦고... ㅜㅜ

설마 3000분 형량을 받을줄은 누가 알았겠슴요. 내가 그리 큰 중죄를 저질른 것도 아니외다. 내 이야기좀 들어보시라우.

내는 진서버의 페타치즈라고 하옵니다. [페타치즈는 실제로 그리스의 역사있는 치즈로 매우 유명하고 맛있다고 하지만 먹어보진 않음^^. 아키하기전에 카오스온라인을 했는데, 거기서 아이템 이름이 알펜하임 페타치즈가 있는데 그게 참 맘에 들더라고잉. 고걸따서 페타치즈라고 지었음. LOL은 ㅈㅈ해

집컴이 망할 똥컴이라 피방에서 아키를 즐깁니다. 오늘도 만렙을 향해 ㄱㄱ씽 해볼까?! 퀘스트랑 사냥을 존나게 열심히 하니 께 좀 지치더라고잉. 그래서 휴식겸 푸른소금상회 퀘스트도 받고 호박대가리 도면이나 받아서 신맵 열리면 나도 하나 세워보자 하는 마음으로 빠나나 무역 할라 마하데비로 뿅 했지.

아따 근데 누가 떡하니 철쭉 수백개를 잘 보이는 곳에 밖아 넣었더라고. 호기심에 몇개 서리해봤지.

이야 짜릿하더구먼. 어쨋든 주인이 있는거구, 무려 철쭉이 수백개다 보니 캘 염두도 안생기더라고. 그냥 지나쳐 갈려했는데 옆에 주인이 있었음 ㅋㅋㅋ 그래서 가서 장난좀 쳐볼려 했지

"님아 이거 내가 서리해도 댐?"

아니 레알 이렇게 말을 했는데, 아싸리 그놈이 "ㅇㅇ 해도댐, 실컷하셈" 이르더라고. 설마 삐졌나 했는데 그놈이 "횽 무법자 만들어드릴께요" 라고 정중히 말하드라고. 그러면서 철쭉을 계속 심는거야.

그래서? 싸나이 로써 경쟁의식이 발동하드라고. 나도 존나게 서리를 했지. 근데 심는게 더 빠르더라. 수백개가 심어져있어서 철쭉 1000개 회수했을때 또 수백개가 심어져있더라고...후덜덜했지. 어쨋든 그렇게 미친듯이 서리를 해댔는데, 아 시1발 나중에 알고 보니까 철쭉이 1000개 해봤자 4골이라메? 존나 돋더구먼 ㅋㅋㅋㅋㅋㅋ

근데 내 범죄점수는 1500점이 넘는거야. 이야! 가성비가 않맞아도 X같이 안맞더라고. 어쨋든 마지막은 화기해해 하게 ㅃ2하면서 해어졌지.

드뎌 빠나나 무역 차례였음. 빠나나는 마하데비에서 솔즈니즈 반도까지 가야하는거야. 내 망할 당나귀는 당근을 미끼로 유인해도 못달리는 쪼렙 멍청이라 항구까지 가는것도 힘들드라. 도착해서도 나룻배 타고 가야했는데 아니 씨1발 이게또 중간까지 힘들게 갔는데 해파리가 날 때리데? 무서워서 배버리고 토셨지. 근데 배는 계속 공격당하는 중이라 역소환이 안되더구먼!

나는 힘들게 헤험쳐서....진짜 너무 심하게 느리더라. ㅜㅜ 솔즈니즈까지 갔는데 ㅋㅋㅋ 뒤칰 당함 미칭.

빠나나도 빠나나인데 내가 깜빵으로 갔어.

놀랬던게 유죄인정하면 1000분이랰ㅋㅋㅋㅋㅋ 철쭉 서리해서 4골 번걸로 1000분이나 때려? 피씨방에서 1000분동안 뭐하라고 ㄷㄷ 그래서 재판 했지. 나 무죄좀요. 이거 서리 주인도 갠찮댔음.

ㅋ
ㅋ
ㅋ
ㅋ

야 진심 너무하다... 피방 1시간에 천원이면.... 50시간이 넘으니까.... ㄷㄷ하다. 그동안 알텝하고 다른거 하면...존나 팅팅거리겠지 ㅜㅜ

아 누이의 여신이여.... 내 눈에서 누이의 눈물이 흐릅니다 흐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