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노아서버 동대륙 기자단원 야루호겨 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다들 설 잘 보내셨나요?

어렸을때는 마냥 세벳돈 받을 생각에 들뜨기만 했는데

이제는 친척들과의 대담이 마치 면접처럼 느껴지는 나이가 되어 버렸네요 ^^;;

그래도 이번 설 아키유저분 모두 좋은 추억만 담아 오셨기를 바래 봅니다.

오늘은 무역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무역은 스스로 델피나드의 별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데요

초반부 악명높은 바나나퀘스트 (저는 기적적으로 정기점검 직전에 나룻배로 성공했습니다 ^^;) 를 해야만이

더 넓은 호박허수아비를 얻을 수 있기에 많은 초보분들께서 이 부분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밖에 양식장이라던가 집을 꾸미기위한 재료들, 아키움나무 등등... 델피나드의 별이 필요한 곳은 무궁무진한데요

하지만 사실 초보 입장에서 시간과 리스크가 들어가는 무역에 손대기는 쉽지 않죠

그런 초보분들께 지금 소개시켜드리고자 하는 루트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루트는 우선

1. 안전하고 (하리하란 보호구역만 지나갑니다)

2. 빠르고 (한시간에 3탕뛸수 있습니다!)

3. 조작하는데 번거로움이 없구요 (비행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동중엔 그냥 쉬셔도 좋습니다)

4. 재료값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 (현 시간 기준 별 1개당 1~1.2 골드꼴)

5. 별도 나쁘지 않게 줍니다! (그러면서도 100% 시세기준 2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로 옥시언상단 - 탑의도시 목화솜&토끼풀 루트입니다.

먼저 옥시언 상단으로 가서 특산품 제작대로 가 봅시다.

다음으로는 목화솜이냐 토끼풀이냐 그것을 정할 차례인데요

(경매장은 어제 새벽 1시 기준입니다)

목화솜은 200개! 토끼풀은 150개가 필요하니 그때그때 시세에 맞게 만들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제작대 바로 오른편의 재료상인에게서 특산품 인증서 장당 50실를 구입하는 것도 잊지 맙시다)

하지만 무역이라는게 많은 사람이 이용할수록 시세가 떨어지게 마련이니 아무래도 사람들이 좀 덜 할법한 걸로 만드는게

더 중요하겠지요 (시세가 99%로 떨어지면 별을 한개밖에 주지 않으니까요!)

제 경험상으로는 목화솜보다는 토끼풀이 시세유지가 잘 되던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글 이후로는 또 모르겠군요 ^^;)

자 그럼 첫 스샷 주황색 화살표를 따라 고개를 돌려보겠습니다.

검은색 원이 보이시나요? 저기 보이는 탑으로 올라갑시다!

무역 첫 퀘스트때 특산품을 납품한 바로 그 곳입니다.

올라가는게 한나절넘게 걸려서 비행선은 이미 슈웅 가버리고... (물론 과장입니다 사진이 날아가서 밤에 찍은걸로... ^^;;)

여기서 잠깐! 동대륙 유일의 비행선 루트인 옥시언 상단-탑의도시를 오가는 비행선은 몇분에 한대씩 오는 걸까요?

게임 내에서는 별도 안내문이나 안내 NPC가 없기에 이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는데요

실제 많은 유저분들이 이에 대한 불편을 토로하기도 하셨지요

그래서 제가 한번 직접 재어 보았습니다.

대략 19분 40초인데요 제가 혹시 잘못 재었을까 싶어 다시 재어 보았지만

20분이 약간 안되는 시간에 오는 것 같았습니다.

정확히 20분에 한대씩 오면 시간계산하기도 편할건데 말이죠 이 모든게 XL게임즈의 의도???

자 날래날래 올라타시고 출발합니다! 이제는 도착까지 편안히 경치를 구경하시면 되겠습니다.

도착 직전에 탑의 도시 입구에서 뛰어 내려 주시는 센스! 다행히 나귀는 죽지 않았습니다.

레벨 20이 안된 나귀분들도 그냥 펄떡펄떡 뛰어 내리더군요

뛰어 내리는 순간 스샷을 찍었어야 했는데 제 컴퓨터 사양이 따라와주질 못해서 버버버버버벅대다가

그만 놓치고 말았습니다 ㅠ 결국 나귀는 무사했다는 것만!

별을 얻었습니다.

무역을 중점적으로 할거라면 아예 아련한 기억을 옥시언상단으로 해서 이동하는데 드는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특히 하리하란은 아련한 기억 쿨이 21분이기때문에 아주 유용하죠

(보통 20분에 한대 꼴로 옥시언상단에 비행선이 오니까요)

추가로, 어느정도 금전적인 여유가 있으면서 난 두개로는 만족 못한다! 고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이쪽을 추천합니다.

가죽이야 축산대란 이후 거의 헐값에 구할 수 있으니... 대략 토끼풀+목화에 3골씩, 가죽과 인증서에 1골 해서

어제 새벽 에노아 서버 기준으로 7골정도 들어간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보상은 어느 정도일까요?

짜잔! 다섯개 입니다! (이동 루트는 같습니다) 대략 델피 1개당 1.4골 가량이네요 (물론 노동력과 시간은 별도이구요)

이 루트를 통해 더 많은 초보분들이 무역을 통해 많은 컨덴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무역의 특성상 많은 유저들이 몰리면 그만큼 가치가 줄어들기 때문에 글을 올리면서 고심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컨덴츠를 즐길 수 있게끔 하는것이 아키에이지 게임속의 사회를 유지시키는데에 있어

궁극적으로는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올리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저도 이 루트로 초가집에 제작대, 양식장 다 샀습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있는 에노아 서버는 도시섭이 아니기때문에 특히나 더 유용할거라는 생각도 했구요.

(사실 11시 이후로는 별 1개뜨는 것을 거의 못본.....)

(나귀 먹일 당근이 100개에 무려 1골이 넘어간다는 것을 알고 그냥 심어버렸습니다.

옥시언상단에는 공용농장이 근처에 있으니까 이렇게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생산활동으로 인해 장사할 노동력도 없다시는 분이라면 대리구매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기사로 찾아뵙는 기사단원이 될 것을 약속 드리면서 오늘은 이만 물러납니다.

아키 유저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P.S 다음 주에는 아키의 재판 시스템에 대한 기획기사를 쓰려고 합니다.

재판 시스템의 장단점 및 의견을 물을 설문지를 부엉이 메일로 보내 드릴 예정입니다.

에노아 서버 유저분들께서 부엉이 메일을 통해 저에게 설문 참여 의사를 보내 주시면

답신으로 설문지를 보내 드릴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무작위 발송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