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를 순수 인던용으로만 다니시는 분들에게 권장합니다.

저는 pvp는 애초에 손이 잭스라 할 생각이 없었기에 인던과 채집/생산 쪽에 무개를 두고 플레이를 하고 있는 라이트 유져입니다.

사제 분들이 인던 공략이라고 해서 올린 특성들 중 아쉬운 부분을 몇 글자 적어봅니다.

인던에서 사제는 어떤 역활이라고 보십니까? 제가 생각하기로는 사제는 힐러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낭만의 버프 연주를 효과적으로 이끌어 내는가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의지 쪽을 살펴 보겠습니다.

의지 스킬들 중 대부분이 pvp 쪽에 특화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사제가 의지에 투자할 포인트는 딱 세 개 입니다.

활력방패, 순간이동, 소드락질

활력방패는 다들 아시는 부분들일 것이라 생략 하고

순간이동은 요람을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3넴이 사용하는 스킬 때문에 찍는게 편하죠. 잠시동안 스킬사용이 불가능 해진 다음 자신의 주변에 불기둥이 솟아 오르는데 이 때 순간이동으로 자리를 이탈할 수 있다는 점에 1포인트를 줍니다. 딱히 자리이동을 안해도 상관은 없지만 힐 사거리나 혹은 사제를 향해 돌진되어 올 수 있을 상황에 대비해 찍어두면 좋은 스킬이죠.

소드락질은 2넴에서 자폭 완구를 재우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비숙련자나 혹은 딜이 조금 모자르는 파티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죠.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힐 어글을 어느정도 획득 한 상태에서 자폭완구가 소환되면 자연스레 사제쪽으로 이동해 옵니다. 이때 사제는 무빙을 하면서 최대한 멀리 자폭완구를 대려가 소드락질로 재우면 되지요.

사제가 인던에서 돋보이게 하는 부분은 단연 낭만의 연주 때문입니다.

다른 힐러와 달리 사제는 힐과 버프를 동시에 줄 수 있다는 매리트가 크죠.

방어 연주를 안찍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적극 추천 드립니다. 이게 의외로 성능이 좋은 스킬이거든요. 특히 이속연주와 겸하게 되면 정말 좋은 버프 연주입니다.

치유의 샘을 찍은 부분에서 의아해 하실 것입니다.

치유의 샘은 2냄에서 꿀같은 존재지요. 원딜러들에게 굳이 힐을 넣지 않아도 원딜러들이 치유의 샘으로 이동만 해준다면 사제는 쉼없이 버프연주를 계속 할 수 있게 됩니다. 사용해보시면 그 진가를 알게 될 거에요. 정말 추천 드립니다.

사랑에서는 의아한 부분이 회복의 씨앗 일 것입니다.

저는 사랑에서 회복의 씨앗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치유의 샘과 비슷한 이유 때문입니다.

전투 시작전에 탱커가 보스에게 달려들 시점에 축복과 저주, 샘솟는 생명력, 치유의 씨앗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바로 낭만의 치유의 무곡을 연주하구요. 이렇게 되면 탱커는 총 3개의 도트힐(치유의 씨앗은 확률적 힐이지만 생각보다 잘 터집니다.)을 유지한 채로 탱을 하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꾸준히 탱커에게 샘솟는 생명력과 씨앗을 넣어주기만 해도 탱커의 피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되지요.

무빙이 좋은 탱커의 경우에는 정말 손에 꼽을 만큼 활력방패를 이용한 즉시 힐이나 연속회복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남는 시간동안 사제는 꾸준히 버프 연주를 이어갈 수 있고 던전 클리어 속도가 줄어드는 것을 채감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트리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인던을 다니면서 사제의 역활에 대해 연구해 본 결과

앞에서도 말한 부분이지만

사제는 힐러지만 파티원에게 버프를 입혀줌으로서 던전 클리어 속도를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직업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제분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