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여긴 피시방인데요

갑자기 뜬 점검공지에 짜증내면서 담배한대물고 작물캐고 우유짜고 있습니다만

정말 안타까운 상황을 목격했네요

03:40분쯤에 목격했습니다

야근마치고 오시는지 근무복입은 두분이 들어 오십니다

회사에서 좋은일이 있었는지 기분좋게 웃으면서 들어 오십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컴터를 켜고 담배를 한대빨면서 두분이서 얘기를 나눕니다

A - "야! 난그냥 기후고뭐고 야타나 키아볼란다, 야타먼저 박아놓고 시작하자"

B - "머라카노 무역부터하자 등짐 재난그 그거 어짤긴데"

A - "아 진짜! 야타 그거 박는데 얼마 걸린다고 그라노, 아라따 그라믄 무역 한바리띠고 하자"

B - "어데가꼬 자유도가까?"

그렇게 두분이서 친근하게 대화를하면서 기분좋게 아키를 즐기려고 왔나봅니다

하지만 곧 시작되는 점검... 아... 안타깝습니다...

가서 얘기해줄까요? "저기요? 좀이따 점검하는데요 그거 압니꺼?"

아무튼 참!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모두 즐겜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