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의 골드회수 방법중 가장 큰 것은 경매장 수수료와 보증금일 겁니다
근데 이 경매장이 얼어버린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강화라는 이야기가 나왔었고 전 그에 찬성합니다

경매장이 얼어붙은 이유는 쌓여가는 매물과 늘어나지 않는 신규유저입니다
애초부터 아키에이지는 장비가 한번 제작되면 영구히 보존됩니다
그렇기에 제작을 계속하다보면 업그레이드로 소모되는 아이템을 제외한 아이템의
가치가 폭락하게 됩니다
그만큼 업그레이드 되는 템의 가격은 오르게 되겠죠
이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제작 아이템의 매물이 너무 많아져 제작의 기대수익이 떨어지게 되면
제작자들은 더이상 제작을 기피할 것이고 제작재료 또한 가치를 지니지못하게 되어
더이상 1차 생산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남은 유저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하나 뿐입니다
축산과 무역 즉 순수 골드를 생산하는 행위로 몰릴 것이고
이에 따라 골드도 쌓여만 갑니다
이미 지금도 심각할 정도로 진행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강화시스템이든 다른것이든 이미 있는 장비의 파괴될 확률을 댓가로
더 고급의 장비 또는 다른 혜택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강화가 있던 게임이 크게 성장하지 못했고 과거의 잔재라고 하는데
Mmorpg에서 투자대비 성능이 나오지 않은 게임이야말로 크게 흥행을 하지 못한경우가 대부분입니다
5년전 아이온이 이렇게 까지 오래 인기를 누리는
던파와 리니지 등의 게임이 오랫동안 랭킹에 오르는 이유는
자신의 케릭터에 투자-시간이든 돈이든-한 만큼 강해지는 것이 눈에 보이기때문이죠
이런것은 진입장벽을 유발한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긴 하지만
선점한 인원이 특별한 혜택을 누려 부 또는 아이템을 독점공급하는 것이 아니기에
순수한 확률로 강화가 진행되기에 공평한 룰이라고 보입니다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입장벽이 심해 신규유저ㄱ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아끼던 장비가 파괴되었을때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전체를 놓고 본다면 경제시스템이 메인 컨텐츠인 이 게임의 경매장을 살리는데는 이만한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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