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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바닷가에서 항상 다짐했던 그것... 나도 언젠가 배를 가질거야....

그 여정의 시작은 나룻배를 입수하면서 였어요.

목재 10개를 소모하면 나오는 그 나룻배...... 물론 그 나룻배는 아니지만, 새로운 배가 생긴 것에 감격한 저희들은 나룻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습니다.

너무나도 신났죠.

즐겁게 바다를 항해 하던 도중, 뭔가 무시무시 한 것이 다가 왔어요.


커다랗고 무서운 뼈다귀로 장식된 목재 선박...... 한 눈에 보더라도 위협적이었지요.

순간 저는 이것이 뭔지 깨달았습니다. 으르렁거리는 범선.

소위 블랙펄이었지요.
그나마 같은 대륙의 블랙펄이었으면 했는데.... 이런 적의 블랙펄이었어요.

저희는 포격속에서.....














http://youtu.be/gK-XKX6zgZE

감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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