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전과 전장이 나옴으로써 요리의 소비는 늘어나게 되어 있었음.
그걸 굳이 몽상 너프로 대체하려 한다는게 더 문제. 요리 버프만 더 넣었어도 해결됐을 일임.
무한닥사가 가능한 컨텐츠가 말이 되냐고 하시는데.
노동력 쓰고 나서 무한 닥사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은 골드를 어떻게 버는가 하는 문제가 남음.
기존에 돈 있던 사람들이야 있는 돈 굴리면 뭐라도 나오지만 나같은 서민은 돈 나올 구멍이 없음.
집은 고사하고 땅도 없는 사람이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거임. 정말 게임 라이프를 추구한다면 땅이나 집이 필수나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어야 하는거 아닐까?
나도 얼마간은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땅 팔아버리고 일부러 없이 살았었음. 그렇게 편한게 없더라.
이렇듯 플레이 스타일이 갈리는데 닥사로는 몽상 너프 하나 때문에 물약값, 요리값, 몽상값, 버프물약값. 들어가게 생겼는데...... 말 다했지. (즉, 본전치기도 힘들게 됐다는거)
그리고 이제 정신게이가 흥할거라고 좋아했지?
근데 기존에 올힘으로 맞추거나 올민첩으로 맞추든지해서 자기 개성대로 키우던 사람은 뭐 되는 거임?
게임에서조차 자기 하고싶은데로 캐릭터를 키울 권리가 없는거 아님??
난 쌍수에 올 힘으로 갈 생각이었음. 근데 이번 너프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권리가 박탈당한거.
그렇게 하고 싶으면 손해 감수하면서 하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말하는 것 자체가 너무 무책임하다는거.
최소한 게임유지에 필요한 골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자급자족으로 캐릭터 상향을 노릴 수 있도록 해야지.
이건 뭐......
꼬우면 요리 배우라는 소리도 혹시 하지마셈. 말했잖슴? 자기 캐릭터를 취향에 맞게 키울 권리가 있다고.
게임에서 무슨 권리 찾냐고 할 수 있는데. 적어도 아키에이지는 대부분의 유저의 '권리를 짓밟아버리는 행위'를 많이 하기 때문에 이런 소리가 나오게 되는거임.
이제 나오는 요리 버프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도 플러스, 마이스너스로 인한 이득이 아니라 플러스, 플러스로 서로가 윈윈했어야 했다는걸 인정해야함.
한달 무료화한다고 생색내놓고 무료이용자가 할 수 있는 모든 컨텐츠를 죽여 놓으니 망했어요 소리가 안나오면 이상하지.
아는 동생을 무료 동안 즐기라고 꼬시고 있는 중이었는데 때려칠 생각.
노동력도 못 쓰게 해놓고 닥사까지 막았는데 뭘 보고 이 게임을 하러 들어오라고 하겠음?
참고로 그 동생은 피시방에서 3시간 해봤던 애임. 신규 유저한테 주는 포션 못 받음.

글이 김.

한줄 요약 : 이번 패치도 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