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심심해서 낚시나 갈까 해서 2금 50금 넘는 미끼 5개 들고 바다 낚시를 가더랫다

담수에서 낚시를 할려고 해도 뒷처리랑 돈도 안되서 손해인데...

미끼 싼거 쓸래도 대나무 낚시대 사야되고

애물단지 산티아고 들고 낚시를 갔더니 소형이랑 중형 2금짜리랑 4금짜리 낚고 나니

은신해서 숨어있던 적 5마리가 덥치더라..

물고기가 아까워야 되는데...

미끼랑 떡밥이 아까운건 나 뿐인가...

크흑 산티아고 이미 까버려 시간 아까워서 함 해볼려고 했는데 본전도 못건짐...

같이해라... 어차피 당할거 생각하고 하는거 아니냐 하는데...

꼭 돈벌려고 다 같이 가는것도 아니고 심심하고 할것도 없고 해서 하는건데

가만히 물고기 열심히 잡고 있으면 멍하니 뒷치기 당하기 일수다..

낚시대 버리는 셈 치고 낚시는 한동안 접어야겠다... 그게 답인듯...

뭘 또 징징글이냐 할수도 있겠지만..

왠만한 멘탈로는 낚시 중 뒷치기 당하면 후유증이 무역품 털린것 보다 심하다..

결제로 받은 낚시대 뭣도 모르고 풀어서 시간가는게 아까워 소형 중형 잡는 불쌍한 중생의 넋두리라고 생각해주셨으면...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다시 포장해 주시면 안될까요? 하하하하하 미끼 싸질때까지 낚시 안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