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스트서버 유저인 우경이라고 합니다.
지난번에 쓴글을 PD님이 보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글을 읽으시면 댓글을 일일히 달아 주실순 없지만
약간의 관심을 더욱 보여주시면 좋을듯하네요 지난번처럼 말이죠. 가뜩이나 테스트서버 게시판은
1주일에 글 하나 올라로기 어려운데 이토록 관심이 없다는건 포기에 가깝다 할수 있죠

본론으로 들어가서
테스트서버를 모니터링중이엇던 운영자분들이 어느순간부터 오지 않으시더군요
뭐 24시간 테스트서버만 모니터링 하기엔 인력부족 외 가뜩이나 본섭 버그나 업데이트 잡기엔
어려움이 많다는것은 알고있습니만 어느순간부터 거의 출석하시다가 요즘엔 통 안보입니다.
뭐 딱히 오셔도 도움되는것도 없고 저희가 개선사항이라고 아무리 말을 해도 전달도 안되고
그분들은 뭐 그냥 이야기만 듣는 입장인듯 하더군요 현재 같이 플레이중인 레이님과 대화중에도
대화를 들으시다가 잠수를 타버리시니 말입니다. 저희가 말하면 업데이트가 안되더라도
지난번 사건도 잇었는데 갑자기 잠수를 타는 행동은 ... 조금 아니라고 봅니다. 그 사건 있은지 한달도 안되는
시점에선 더욱 말이죠..

테스트서버 개선점에 대해 여러가지를 지난번에 말씀드린듯 합니다
글을 못보셨다면 링크를 남겨드리죠 http://archeage.xlgames.com/community/serverboards/226050

이번에 말씀드릴것은 간담회를 추진해보시는게 어떨까 해서 입니다.
아키인사이드를 통해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업데이트를 남기시거나 매번 생각을 묻습니다 게시판에서
고객을 상대로 매번 떡밥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기자들과 만나서 앞으로의 엑스엘의 추구하는 방향같은거
말하지 마시고 과거 오픈전에 자주 했던 간담회를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물론 현재 오프라인에서 진행하기 어려우실겁니다. 돌을 맞으실수도 있어서 경찰과 함께 해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후훗...

그래서 현재 가치조차 없는 테스트서버에 전서버 유저들을 모아놓고 이야기를 했으면 합니다.
본서버야 다들 하시는 캐릭도 많고 한서버에서 모이기엔 플레이중인 유저들에게 피해가 갈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따로 서버를 구성하기엔 어려움이 있죠. 그래서 동접 100명도 안되는 테스트서버에서 간담회 같은걸 가지면
더욱 좋을듯 하네요. 톡 같은걸 사용하면 더욱 좋을듯 하구요. 각서버에서 열분정도 모셔서 이야기를 한다던지 말이죠

현재 많은 유저들이 떠났습니다. 7월이후 새로운 서비스니 뭐다 해서 부분유료화가 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많습니다
지금처럼 임시방편으로 업데이트를 내놓고 돌려막기 식으로 뭐하나 던져놓고 1주일을 버티라는 식이 아닌가
한국유저들을 많이 아시는만큼 컨텐츠 소모가 얼마나 빠른지 아실것이며 정작 유저들이 제일 원하는 컨텐츠는
늘 배제 되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저도 이해는 됩니다 밤새가며 웹툰작가들처럼 매주 엄청나게 일에
시달리고 스트레스 받는거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어찌합니까.. 이미 게임은 오픈했고 저희는 돈을 내고 게임을
하는걸요.. 특히 저는 제일 기분 나빳던건 왜 PD님은 게임속이 아닌 기사를 통해서만 만나야 한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른게임과 다르고 싶다면 PD가 되건 개발팀이 되건 게임속에 들어와서 유저와 소통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처음 만들때도 80일 클베를 할때도 지역모임에 나가 유저들과 이야기 하고 했던건
유저들과 소통하고 같이 개선해 나가자는 취지로 진행하신것이 아니었나요? 아니면 그냥 마케팅을 위해
보여주기 식이었나요? 적어도 유저랑 소통하고 개선하려는 모습을 글이 아닌 유저와의 대화였다면
더욱 신뢰받는 회사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쓰다보니 글이 또 길어 졌네요. 이만 저는 글을 마칠게요.
이걸 PD님이 볼지 알바가 보고 그냥 지나칠지 아님 개발직원이나 아니면 그냥 사라져갈수도 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다른유저분들도 보시고 생각이 다르시면 그냥 몇마디 말고 여러가지 의견을 적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상 아키에이지에 애착이 가는 한 유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