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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도 어떤 분이 쓰셨는데. 하이브리드에게 서러운 스탯 시스템은 수정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단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마법+격투+α'를 살펴보죠. (사명이나 야성도 비슷하겠죠) 환술이나 죽음에는 메즈, 그러니까 CC기도 꽤 여럿 있으니 나름대로 쓸모가 있지만, 마법과 격투는 대부분이 딜링용 기술입니다. 어차피 마뎀이나 물뎀 중 하나만 신경쓸 수밖에 없으니 두 트리 중 하나는 보조적으로 디버프 넣는 용도로 사용하게 되는데, 마법이나 격투나 공히 트리 내에서 연계기를 통한 메즈가 엄청나게 부족한데다 이 두 트리끼리 서로 연계되는 디버프가 거의 없습니다. 유틸기로도 사용 불가능해서 한 트리가 거의 봉인된단 얘기죠.

요거(수호마법사)는 차라리 괜찮아요. 어차피 철벽이랑 의지 쪽의 스킬들은 탱하고 어글먹는 데 특화시켜서 찍고 어글에 필요한 딜은 마법 트리의 즉시시전 스킬들로 보충하면 되니까. 즉시시전 스킬이 좀 아래쪽에 분포해서 스킬 등급이 낮을 거란 문제는 있지만. 물론 솔로잉은 고자죠. 불꽃송이를 쏴도 시전 퍽퍽 밀리니까.

직업 만들기에서 '파괴의 현'을 해보시면 스탯이 거의 정오각형을 이루는 끔찍한 조합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게 사실이면 아무도 이런 직업을 고르지 않겠죠. 뭔가 연계가 대단하지 않은 이상.

이전에 게시글 쓰신 분이 예를 들었던 와우조차(전투력의 일정%가 주문력으로 전환 etc.) 이런 부류의 특성을 만들어준 건 리치 왕의 분노 이후였죠. 그러니까 그걸 깨닫는 데 그렇게 오래 걸렸단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실례가 있고 교훈이 있는데 왜 여전히 하이브리드를 울게 만드는 걸까요?

자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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