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회복의 씨앗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있는 것 같아 글을 한 번 써 봅니다.

회복의 씨앗은 주문력의 계수를 받지 않는 고정 회복 기술로, 소모 활력 369- 재사용 대기 시간 0초- 시전 시간 2초- 지속 시간 30초- 발동 확률 15%- 지속 회복 759의 스킬입니다.

특이 사항으로는 시전 방해 효과에 의한 시전 지연이 일어나지 않는 스킬이라는 것 정도가 있겠네요.

그런데 이 스킬은 실상 아주 효율이 저급한 스킬입니다. 발동 확률이 있는 스킬임에도, 나름 높은 코스트를 소모하는 스킬임에도 무려 시전 시간이 2초나 되는 점은 제쳐두고서라도, 발동 시 피가 759가 한 번에 차는 것이 아닌 253씩 3초에 걸쳐 지속 회복 된다는 점에서 위기 시 그다지 효과를 볼 수 없는 스킬이 되어버렸습니다.

차라리 내부 쿨타임을 넣고 한번에 지정된 회복량을 적용하든, 시전 시간을 없애든, 활력 소비량을 반 이하로 절감을 하든 개선이 필요한 스킬입니다. 실제로도 체감상으로도 있으나 마나 힐러가 힐하는데 전혀 가감되는 난이도 조절이 없습니다.

즉 있으나마나한 스킬이라는 것이죠. 이걸로 1초에 15% 확률로 피 253을 더채우나 못채우나 죽을 사람 죽고, 살릴 사람 살린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개선이 불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