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노동력이 좀 차서리 슬슬 낚시나 하러 갈려고 했더니만...

대나무 낚시대의 사용기한이 끝나서 금새 사라져 버렸더군요.

그래서 낚시대를 만들기 위해서 부속부터 만들기 시작했죠.

하는김에 달구지에 쓰일 부속도 만들구....

아~ 귀찮아;

문득 생각난건데...

낚시대는 내구소모가 아니라 어째서 번거롭게 기간제로 해두었을까요?

날짜도 짧아서 매번 새로 만들려고하니 많이 귀찮습니다.

그래서 대나무 낚시대를 4개나 미리 만들었는데...

그마저도 오늘 다 써버리니 짜증나네요.

낚시로 노동력 후딱 쓰고 출장가야하는데..... 시간이 임박하니.;;

하는수없이 경매장서 걍 낚시대 하나 샀습니다.

흐음......차라리 걍 사서 쓰는게 편하고 싼듯;;

이건 좀 개선의 요지가 필요한듯 싶네요 ㅜㅜ

그담에...

동대륙쪽에 매춘가가 있다고 하더군요.

지인 말로는 바니걸 NPC가 있다고 하길레...

훗.....바니걸 복장 구경하러 지인 안내 받고 거길 함 가봤습니다.

그런데...

...............

유감스럽게도 내가 알고 있던 바니걸 복장이 아니었네요 ㅜㅜ

한국에서 흔하고 흔한 "나도 바니걸!"이라며 흉내내는 원피스 치마타입의 복장이었습니다.

뭐...치마 타입도 이뻐서 이건 이거대로 나름 괜찬았긴 했는데요.

그래도 명색이 바니걸인데...

적어도 이정도는 되야 바니걸 답지...ㅜㅜ

거..유감이네요.

나중에 할로윈데이때나 제대로된 바니걸 복장이 나와주는게 좋지 않을까..

뭐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니걸 복장이 색상 바꿔 쓰기엔 참 좋은 소재인데 말이죠.

흐음....암튼 유감입니다.

얼마전에 지상무역을 해보느라 달구지 타고 좀 달려봤습니다.

그런데..

임성준..이라는 어느분이 혼자 사냥하고 있다가...

나를 보더니 갑자기 막 따라오네요?

계속 따라오길레 혹시나 내 달구지를 모기차로 착각하고 있는게 아닐까?

순간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언덕 너머까지 잘 따라오더니만...

뛰다가 이젠 지쳤는지 도중에 그만두더군요,.

ㅋㅋㅋㅋㅋ

뭐랄까.... 이건 마치 몇개월전의 내 모습을 보는거 같네요;;;

옛날의 내모습은....

http://archeage.xlgames.com/community/openboards/232849?page=10&uuidCharacterName=%EC%83%A4%EB%84%AC%EB%A1%9C%EC%A6%88@%ED%82%A4%ED%94%84%EB%A1%9C%EC%82%AC&keyword=a8d268d5-e99f-4857-9d35-1c163634219c&sortType=NEW&tagOffset=0&firstPage=false&searchType=CHARACTER_UUID&myArticle=false&multiTagSearch=false

힝~ 흑역사다 아직 있었네;; ㅜㅜ

그건그렇고...

지난 추석때 그위노드 호수에서 혼자 낚시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컴터 켜놓고 잠시 잠좀 자둔 사이에 모찌롱 외 2명이 내 케릭을 납치해서 중립지역 어딘가에서 살해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쯤인가...

지인이랑 같이 호수에서 또 낚시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번에도 잠수 탄 사이에 모찌롱 이 양반이 납치를 시도하고 있었네요 ㅋㅋㅋㅋ

낚시 켜두고 거실에서 뭐좀 정리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고 내방 컴터로 돌아와 화면전환 해보니...

아 글쎄, 모찌롱 이 양반이 말소환을 쉴새없이 시전해서 내케릭을 배끝에까지 밀치고 있었음 ㅋ

완전 현행범임 ㅋ

자리비움이 해제되니깐 모찌롱 이분, 하던걸 멈추고 자리 피하기 시작함 ㅋ

딱 걸렸어! ㅋ 이번에도 또 납치해서 죽일려고? 그렇게 추궁하니깐

모찌롱: "내가 안그랫어요"

그러길레 내가 왈

"어쨋든 납치에 동참했잔아!"

모찌롱: " ㅋㅋㅋㅋㅋㅋ"

어디서 감히 발뺌을...ㅋㅋㅋㅋ

뭐...담부턴 안그러겠다고 하길레 걍 봐줌 ㅋ

흐음.... 잠수탈땐...좀 조심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