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할게 없다는 말들을 많이 하더군요
저도 들어와서 일일일젖;;ㅋㅋ 일을 하다보니 시간이 많지는 않아서요 하지만 가끔 구렁 돌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나름 재미있었다 싶은데...던전 드랍템이 제작템보다 좀 떨어지니 던전을 잘 안돌게 되는듯 합니다
제작템은 어느정도 맞추다 보니 그냥저냥한 아템들을 맞추고 델피급쯤 되는 템은 가격이 후덜덜해서 갭이 너무크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10인인던이나 주말던전 등에서 드랍되는템에서도 괜찮은 아템들이 있는듯 한데 아키가 좀 침체기이다 보니
예전에 크라켄 잡던 초기 같았으면 인원이 많아서 파티도 쉽게 구할수도 있었겠지만 간혹 주말등 사람이 좀 있을거
같을때에도 파티원 구한다는 말은 종종 올라오지만 쉽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것이 파티매칭 시스템 입니다.
타게임에서도 비슷한 시스템이 있기도 했었죠 제가 게임 개발.운영에 제대로된 지식은 없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힘들지만 지금 퀘주는 엔피씨처럼 대표마을에 던전입장 엔피씨를 만들어서 클릭하면 파티매칭창으로
들어가거나 신기루섬처럼 포탈을 타면 던전입구로 가서 여러서버의 사람(너무 많으면 혼동을 줄수 있으므로 경매장
연동섭이라던지)들이 만나서 그 공간만의 챗창등으로 파티를 구하거나 파티매칭 엔피씨로 등록을 해서 구할수
있으면 어떨런지...
스토리를 만들어서 만렙들이 들어가는 던전도 좀더 추가하고...방어구 위주로 나온다던지 무기를 준다거나의 특색을
잡아서 말이죠..입장은 생점.명점.생산물등으로 입장 가능하고 하루에 몇번 제한을 두면 될듯 합니다
그리고 획귀.착귀를 적절히 배분해야 될듯합니다. 획귀가 현질을 막아 주기도 하겠지만 어느정도 사람들끼리 아이템
교환이 가능해야 계속 던전을 도는 이유가 될듯도 하기 때문이죠.
매일 접속해서 나무심고 젖도짜고 채광등등 해서 돈 모아봤자 델피급 아이템은 나와는 너무나 멀어요
한때 남친과 자급자족으로 양식장까지 농장 스무개이상을 8계정으로 돌려서 제작에 투자해 봤는데 결과는 개망이었다능
차라리 현질로 골드 사서 그걸로 제작 러쉬 했으면 결과물이 더 좋았을거에요 그래도 우린 아키란 게임의 즐거움을
느껴 보자고 삽질한건뒈;;; 그동안의 계정비였으면 델피 몇개라도 건졌을거 같네요 ㅠㅠ
호갱이라 2014년 2월까지 계정이 되어있어서 왠만하면 쉬엄쉬엄 해보자 싶은데 기왕이면 다시 부흥하면 좋을듯 하군요
라이트 유저라 하루에 한번 정도 들어오면 몇시간동안 초식만 하다 접종하거나 육식육식 해보려다 아템빨 딸려서 개발리고
아이템베이에 접속해서 시세를 알아보다가(사고싶은템은 너무비쌈 게다가 매물도 별로없고 이렇게까지 해서 뭐하려나
싶기도하고) 그냥 롤이나 한판하고 자버리는게 현실이네요
던전만 도는 뺑뺑이도 질리고 재미없지만 그래도 던전은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아키가 너무 좋았던 이유가 다양한 직업군과 뭔가 굉장히 창조적이고 무한한 게임이라고 착각했었기 때문일까요
지금이라도 조금씩 고쳐나가고 만들어 나간다면 가능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아키에이지 하다가 다른겜 잠시 해본분들 느낄꺼에요 뭐야 이정도밖에 안되? 스케일이 아키정도는 되야지 이런 시스템은
항상 해왔던 다른겜이나 다를바가 없는데..그런데 아키 돌아오니 운영 실망이고...
아키가 처음 목표한 것이 지금의 모습일까요? 운영자한테 개발자한테 묻고 싶네요 이게 최선이냐고??
적당히 빼먹고 노하우 얻어 새게임 만든다고 gr하는 늑힘인데 조금만 더 생각하고 바꾸어 나가면 정말 좋은 게임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중에 개선하거나 추가했으면 하는 아이디어는 많은데 일단은 한가지 던저 봅니다
글이 길어서 죄송하네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쓴거라 ㅎㅎ
우리가 만들어 가는 아키에이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