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무길막은 '컨텐츠'가 아닌 '시스템 악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악용 (惡用) 국어사전
발음듣기 [악용]
[명사] 알맞지 않게 쓰거나 나쁜 일에 씀.

나무심기를 길막에 사용하는 건 원래 용도와 알맞지 않게 쓰는것이고, 남의 노동력에 피해를 입히는 나쁜 일에 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패치된 내용이

주택 및 텃밭 외의 지역에 나무를 설치할 때 노동력을 소모하도록 변경하였습니다.
- 주택 및 텃밭의 권한 영역내에 설치할 때는 노동력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인데요.

원래 들어가지 않았던 노동력이 추가로 들어가 화전이 망해버렸다...라는 말들이 많은걸로 압니다.

뭐... 가장 좋은 방법은 나무를 어떤 상태에 있던 통과가능하게 해주고(달구지,자동차만이 아닌것은 황평 밀림사태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나무 심기 노동력을 롤백하는 것이지만... 될리가 없으므로...orz

그래서 다음 대안을 내놓도록 하겠습니다!

나무심기 노동력을 선불제로 바꾸는거죠!

현재 어떤 나무를 심던 다 10이 드는걸로 압니다.(아니면 지적 부탁드려요)

그러나 선불제로 바꾼다면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첫째는, 나무 심는데에 벌채 숙련도와 연계되어 벌채할 때 쓰는 노동력을 미리 쓰게하고, 벌채할때는 노동력을 안들게 한다!

이렇게되면 화전의 위험도가 조금 증가하겠지만 지금처럼 화전이 망하진 않을꺼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것의 문제점은 벌채에 노동력이 들어가지 않아 무료유저의 화전약탈이 가능하다는점...

둘째는, 나무심는데에 벌채 때 요구되는 노동력의 2/3~3/4를 들게하고, 벌채 때 1/4~1/3을 들게 한다!

이쪽이 훨씬 더 안전하리라 봅니다. 화전을 하더라도 결국 가져가는 쪽도 노동력을 쓰니깐요. 뭐 위험도는 여전히 조금 증가합니다만...

여튼 쓸데없는 노동력 10을 쓰기보다는, 원래 쓸 노동력을 앞당겨서 쓰게한다면, 화전도 살아나고(어짜피 화전은 베려고 심는거니깐요... 채집은 나무당 노동력 소모량이 낮아서 지못미...), 길막도 어느정도 방지 가능한 일석이조의 방법이 아닐까요?

아 물론 여전히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방법은 묘목심기 노동력 롤백 + 나무통과입니다...

----------------------------------------------

요약

1. 묘목심기 노동력 선불제 ㄱ!

2. 최고의 방법은 나무통과

3. XL 슬슬 유저와의 소통 하나...? 이 기세를 몰아서 버그픽스 + 불편함 해소 + 오토사냥좀...

p.s.

핸드폰으로 써서 스압인지 아닌지 모르므로 물음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