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신화템의 주인이 나타났다!!!

항상 게임을 내려놓고 잠수만 하던 저였지만 오늘은 웬지 예감이 이상했습니다.

하는거 없이 저도 모르게 게임 화면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던 찰나!!! 제가 마력처럼 게임화면창에 메달려 있던 이유를 금새 알게 되었죠.

김럭스님께서 소리 듣는 자의 눈시울을 서사에서 신화로 성공시켰다는 메세지가 뜨든!!

정말 시뻘건 메세지가 뜨더군요. 게임상에서 신화로 성공했다는 메세지를 본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제 템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 순간을 지켜보았다는 그 두근거림이.. 아직도 가시질 않습니다. 너무 놀라 그 순간을 스샷으로 남기질 못한게 정말 안타깝네요.

오늘은 그 새로운 신화템의 주인공인 김럭스 님을 만나 인터뷰를 시도해보았습니다.

신화템.. 그 힘겨운 여정

- 리에님: 우선 정말 축하드립니다!

- 김럭스: 감사합니다.

- 리에님: 정말 담력이 대단하신듯 해요, 신화까지 도전하시다니요. 신화템은 몇번이나 도전해보셨나요?

- 김럭스: 서사에서만 벌써 지팡이 두개나 깨먹었습니다. ^^;

- 리에님: 헐, 정말 상심이 크셨겠네요, 아픔을 딛고 이번엔 드디어 성공하셨는데 떨리지 않으셨나요?

- 김럭스: 솔직히 서사템까지 갈때는 그다지 떨리진 않았었어요

- 리에님: 이번 신화템 도전엔 어떤 각오로 임하셨는지요?

- 김럭스: 솔직히 술김에 질렀습니다!!!! 술김에 레알 질렀습니다!!

김럭스님께서 아직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계신거 같습니다!!

- 리에님: 잠시 진정하시구요 ㅎㅎ 궁금한게 신화까지 강화하는 동안 얼마 정도 골드를 소모하셨는지요?

- 김럭스: 유일까지 강화하는데는 대충 한 만골드 정도 들었고 마석작에는 2300골드 정도 들었습니다.

- 리에님: 유일까지 만골이라!! 대단하시네요

- 김럭스: 유일 - 유물- 경이- 서사 - 신화.. 이 단계로 강화했는데 물론 여기선 빛나는 무기 주문서 한장씩 들어갔구요

- 리에님: 그렇겠네요 어차피 위로 올라갈수록 한방에 성공 못하면 그냥 날라가니까요.

- 김럭스: 그렇죠. 진짜로 주문서 하나에 실패하면 깨지는거니까요

- 리에님: 생각할수록 정말 담이 크신거 같아요. 전 절대 못할듯 ㅎㅎ

- 리에님: 당연히 물어볼 가치도 없는 질문이지만 지금 기분은 어떠신지요?

- 김럭스: 기분 너무 완전 좋습니다! 진짜로!!!

- 리에님: 옆에서 지켜보던 분들도 함께 즐거워했는데 본인은 오죽하셨을까요, 정말 공감이 됩니다.

- 리에님: 오늘 이렇게 인터뷰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강화는 계속 되는겁니까?

- 김럭스: 물론이죠.. 강화는 중독입니다, 끊을수가 없네요

- 리에님: 하하... 좀 겁나게 들리는데요 아무튼 앞으로도 좋은 결과만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 김럭스: 네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신화템을 성공시킨 김럭스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에안나 도착하자마자 바로 신화템 구경했더니 저도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문득 아키에이지 상에 신화템이 몇개나 존재하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는데요? 알고 계신 분들은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

이상 에안나에서 리에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