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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아나드 성장'


안녕하세요 3기 기자단 에안나 틈메이러입니다

에아나드 성장

패치로 만렙을 향해 달리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레비아탄 패치까지 오게 되었네요

포토샵을 손 놓은지는 오래입니다.. 요즘 공부에 일에 갑자기 이리저리 치이다보니

아키도 접속은 커녕 기사 쓰기도 헉헉대고 살고 있습니다

음.. 까는? 글은 아니지만 (저 미움털 박힌거 같아요..ㅋㅋ) 성장 패치를 해보면서 느낀 점이나 개인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언급해볼까 합니다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 피시방 노트북으로 작성 중이라 이번 기사는 그림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림판만 켜면 노트북이 멈춰버려서 지금 쓰는 기사도 세번째 재작성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쓰는 기사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ㅠㅠ

(객관적인 생각이니 조금은 다르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1. Archeage, 넘을 수 없는 장벽

요근래 신규 캐릭을 많이 만들어서 초반 부분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아직까지는 스토리 몰입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스토리 그 자체는 좋지만 마치 물 위에 '퀘스트' 가 둥둥 떠서 어우러지지 못하는 느낌이랄까

조금은, 아니 어떻게 보면 많이 따로 노는 부분도 있더군요.

50이 만렙을 시절에 심심하면 종족별로 캐릭을 만들어서 50까지 찍곤 했었는데

그 당시 제 기억으로는 50까지 찍으면 적어도 손안에 골드가 평균 400골은 들어와 있더군요

허나 지금은 그에 턱없이 부족한 골드가 모이게 됩니다 (활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손에 모인 400골이면 명인셋은 무난히 착용할 수 있어서 필드에서도 나름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어떤가요? 과연 1부터 50까지 키우신 분들이 아이템을 맞추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적지 않을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신규 유저를 외치는 아키에이지에서 정작 신규 유저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한 모습에 참 안타까웠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쟁을 할 수 있게 만든 게임이니만큼 PvP가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값나가는 아이템을 둘둘하지 않는 이상.. 이제 필드는 의미가 없어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 Archeage 시스템을 큰 구조로 보자면


▷ 레벨 50 찍기 - 아이템 둘둘 - 도서관 닥사 - 55렙 달성 후 필드 쟁 - 골드 떨어지면 초식 - 필드쟁 - 초식 - 필드쟁


초식과 필드쟁을 함께 병행하는 현재 구조는 결국 게임에 흥미를 잃게 하는 요소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골드를 버는 방법이 초식이 아닌 좀 더 다양한 방법이 존재했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혹은 아이템을 맞추는 과정을 좀 더 다양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어땠을까요?




타 회사 게임을 간단히 비교해보자면 '블레이드 앤 소울' 에서 기본적으로 무기를 맞추는 방법은

필드에서나 퀘스트, 인던으로 얻는 무기들을 강화, 업그레이드 재료로 사용하여 좀 더 나은 무기로 바꿀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아키에이지에도 흑요석 시리즈가 존재합니다만, 명인, 대가, 에페리움, 델피나드 무기를 구매해야 한다는

엄청난 부담이 들어있는 제작 방법이지요..

1렙부터 퀘스트나 드랍되는 잡다한 무기들도 만렙 무기에 영향을 미친다면, 조금은 더 무기의 갭차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2. 흑요석 시리즈

흑요석 시리즈에 관련된 생각입니다. 처음 나왔을 땐 '하이브리드 직업' 을 많이 신경 써주었다는 부분이 나름 참신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흑요석 창은 공격력+치유력, 흑요석 태도는 공격력 + 주문력 등등 기본 물리딜과 함께 할 수 없었던 직업들을

조금은 손쉽게 어우러지게 만들어주는 아이템들입니다.

허나 1단계부터 착용 레벨이 50이다보니 유물, 혹은 경이까지 강화를 진행한 후에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1단계에서 서사, 전설, 신화를 만들어내는 경우까지 생겨버렸습니다

이 역시 많은 골드를 유지할 수 있는 유저들에겐 희소식이지만, 기타 다른 유저들에겐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건 아닐까 싶네요


이런 말이 있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후후후후후후후후

누군가 경이, 서사등을 띄운다면 자극을 받고 없는 돈 싹싹 긁어모아서 똑같이 아이템 제작을 진행하는 사람이 생기겠죠




그게 바로 접니다..


하지만 강화를 많이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운이 좋아야 하며, 기본적으로 골드 잡아먹는 시스템입니다

강화.. 만만하게 보다가 큰코 다치는건 시간 문제라는거죠 ㅠㅠ...

이 흑요석 시리즈는 참 참신하고 좋은 무기들이지만.. 한편으로는 게임에 더 부담을 안겨주는..

나름 양날의 검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이충, 야스오충 등이 양날의 검.. 아 ㅈㅅ)





3. 이런건 어떨까요?

일전에 '재호충' 아이디로 2기 기자단 활동을 할 적에 '작곡' 에 관련된 글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작곡 관련 기사 보러가기

매주 토요일마다 낚시 대회가 진행 되는 것과 같이 일정 주기마다 연주회를 엽니다.

연주 후보들의 연주를 듣고 유저분들의 투표를 통해 상금을 분배하는 건 어떨까요?

생활 컨텐츠도 살리고, 재밌게 골드도 벌고, 더 많은 유저분들의 참여도 기대해볼만 하지 않나요?

또 현 시점 아키에이지의 인스턴트던전은 대부분 다 죽은 상태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왕녀반지

퀘스트를 위해 힘듬을 감수하고 나차쉬가르를 도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기존 저렙 던전들은 존재 가치라 떨어진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생각해 본 것이 저렙 던전에 현 무기에 들어가는 재료를 넣어둔다거나, 왕녀반지 퀘스트처럼

특정 무기는 인던을 각각 10번씩 돌아야 한다던지..

물론 저렙 인던이라고 하더라도 특정 무기를 얻기 위해 들어가는 인던은 난이도도 올라가고 좀 더 색다르게

구현을 하는 것이지요. 그럼 자연스레 전체 인던이 활성화가 되고, 유저 입장에서는 신선한 체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또 하나 생각했던 것은 흑요석 시리즈에 들어가는 명인, 대가등등의 무기들 대신 인던에서 드랍되는 아이템들로

그 자리를 채우는 것 입니다. 그러면 무기에 대한 현 유저들의 부담감도 훨씬 덜할 것이고, 그나마 조금은

갭차가 줄어들지 않을까요? (음.....)


제가 바라는 아키에이지는 모든 유저가 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공평하게 게임을 즐기는 것 입니다.

현질을 하는 것이 부담스러우시다면 그를 대처할만한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게 제 생각입니다.


신규, 복귀 유저들이 아키에이지를 접속했을 때 '와! 이런것도 있구나'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그런 유저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니 무기좀 어떻게 해주세요 ㅠㅠ 가난뱅이는 오늘도 웁니다



ps. 급 손님들이 많이 와서 커피달라고 징징대네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써야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글임을 다시한번 알려드리며..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싶네요 유저여러분!

에아나드 성장에 대한 평가,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





ps. 밑에 엄청난 능력을 가지신 여럿 기자분들의 기사에 비하면

이건 뭐 분리수거통에 집어넣어야할 퀄리티네요..

  • 귀하랑어린이 @크라켄 | 53레벨 | 흑마술사 | 하리하란
    블소에서 현금 백만원이상 투자하고나서도...접은 이유가 그 더러운 아이템 성장 때문에...접은거랍니다...노가다성이 매우 찰지다 못해...두번 다시 뒤돌아보지 않게 만들었다능...적당한 수준이라면 재미를 느낄수 있겠지만...당해본 입장 에서는...게임회사가 적당히를   모른다는게 함정...그치만 의견에는 다분히 공감합니다.
    2014-07-16 20:50
  • 루어매니아 @진 | 52레벨 | 길잡이 | 페레
    으우우... 구르미도 못만드는 가난뱅이로써 부캐키우기도 함들고 하니 할맛 안나요..
    2014-07-16 23:16
  • 샤피네 @진 | 54레벨 | 흑마술사 | 엘프
    초보자가 진입장벽이 높다는건 공감하는데 블쏘비교는 공감이 좀 안되네요 무한반복 인던 해보실래요? 거가다가 맞추는 횟수는 헬이죠 디아3가 그냥 솔로잉드랍에 헬이었는데 다 맞추니 다들접어요...아키만의 방식..개선은 하되 큰틀에서 어긋나지않는게 좋은 듯
    2014-07-1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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