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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사제





오늘은 방랑사제 라는 직업에 대해서 알아보자.


방랑사제는 죽마에 대한 반대급부가 만들어낸 거울과도 같은 직업이다.



전 서버의 때쟁 양상을 봤을때 대부분의 때쟁이 죽마를 필두로 한타싸움을 하는 위주로 이루어 지고있다.



리셋의 완장들이 개발하고 발전시킨 이 전술은 현대 때쟁 전술의 교본이라고 할 정도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운용중이며 실제로 그 위력이 입증이 되어있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법과 죽음, 그리고 최후의 저항으로 적을 모은 다음 화력으로 한번에 조져버리는 아주 바람직한 전술..



마지막에 이르러 최후의 저항이 마치 핵슨상님처럼 연쇄반응을 일으키며 거대한 폭발이 될때



전장엔 시체가 즐비하게 된다.







하지만 위 전술의 단점은 플레이어들이 탄약 혹은 미사일과 같이 일회성 소모품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있데.. 실제로 리셋 국민들의 인권 수준을 보면 신규서버인



레비아탄 꾸뀨까까국민들에 절반에도 못미친다. 인권 수준이 낮으면 국민들의 자존감이 낮아지고



곧 이탈자, 탈영병들이 증가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만큼 리셋국에서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사료되어진다.






그래서 개발된 직업이 바로 "방랑사제"이다.



적진의 한가운데서 싸우는 헤비트루퍼(중장보병)와는 다른 포지션의 직업.



외곽에서 아군을 지원하고 적을 교란할 수 있는 다양한 원거리 CC기를 보유한 직업!






현대전에서 포병과 비슷한 직업이다.



사실 포병의 역할은 활좀새끼덜이 이미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활좀이 원거리 서포트를 하게 됬을때는 많은 단점들이



존재한다.






활좀은 딜링 스킬 위주이다. 물론 뼈감옥, 저격과 같은 훌륭한 원거리 cc기가 존재하긴 하지만 두개만 가지고



서포트를 하기에는 부족하다. 그리고 원거리 공격력이 낮은경우 연쏘1111111은 물론이거니와



충출독도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히기 어렵다.







"방랑사제"는 이러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파훼하고 조금더 우월한 원거리 서포트를 가능케 한다.






반면에 방랑사제는 마법+야성+사랑 으로 구성되어 있다.



얼핏 보면 원거리공격+치유력+주문력이기 때문에 말도안되는 직업처럼 보인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무기는 주문력 기반의 지팡이를 끼면되고, 활은 서민템인 델피 경이 활 정도만 끼면된다.



치유력은 혹시 돈좀 되는 분들만 스왑용으로 델피 둔기를 사두면 된다.







지금부터 강력한 원거리 CC기와 딜링 스킬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뼈감옥(이동방해)



저격(침묵)



폭탄화살(물리기술봉쇄)



얼음화살+충격화살(스턴)



별똥별(넘어짐)



심판의창(창꽂힘)+연쇄번개(광역딜링)



화살소나기(원거리 광역딜링)



연속벼락(원거리 광역딜링)



구원(광역 버프)



모두치유(광역 힐)



어스름(광역 은신)







소름돋는다. 아키에이지 내에서 가장 유용한 범위스킬들만 모아둔것 같다.



필자가 안타론 쟁에서 실제로 운용을 해봤는데



원거리에서 지원 효과가 정말 확실하다.






아군이 들어갈때는 구원을 깔고 어느정도 같이 들어가서 전불방을 사용하지 않는 우매한 것들에게



폭탄화살과 저격으로 입과 눈을 가려준다.



그리고 심판의 창+연쇄번개로 다급히 켠 적들의 보날을 끊어준다.



보날이 끊긴 적에게 연속벼락으로 누킹을 해주고 바로 별똥별을 시전해준다.



다시 넘어진 적들에게 쿨이 돌아온 폭탄화살과 저격을 날려준다.






이것만으로도 "방랑사제"는 아군에게 어마어마한 서포트를 해준 샘이 된다.



만약 아군이 밀리고 있다면 좀 먼 거리에서 화살소나기와 연속벼락등으로 서포트를 해줄수도 있다.






방랑사제의 도움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적에게 상태이상기와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것도 모자라



부활과 어스름등 아주 바람직한 유틸스킬이 존재한다.



외곽 활좀새끼들이 포커싱 당하는걸 어스름으로 풀어주고



짬짬히 아군에게 부활을 넣어주어 전장 복귀를 빠르게 한다.






매딕의 역할도 수행하는 것이다.



만약 자신이 치유력이 좋은 둔기까지 가지고 있다면



간간히 모두치유와 연회로 아군을 살려주도록 하자.






게다가 방랑사제의 특성 조합상 많은 사람들이 생존에 대해서 많은 걱정을 한다.



하지만 방랑사제의 포지션 특성상 붙어서 싸울일이 적고



만약 붙게 되더라도 야성의 발묶음, 뼈감등으로



적을 교란하고 도망칠 수 있다.(날슬을 이용해)



게다가 발묶음에는 피해감소까지 있어 훌륭한 도주기로 사용할 수 있다.






"방랑사제" 직업 이름 자체는 마치 질풍노도의 사춘기와 흡사하다.



어느쪽으로도 지우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하지만 아키에이지에 수많은 직업들은



각자의 역할이 있다.



미트라의 폭풍사제, 조털리의 사자등 네이밍부터 거지같은 직업들도 다 역할이 있듯이



방랑사제 역시 마찬가지로 원거리 서포트 역할에 충실하면



파괴의 현, 흑마법사 이상의 팀 기여도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다들 찡찡대지말고 자신의 직업에 장인정신을 가지고 연구하도록 하자!











수정.



저격에 침묵이 없네요.



하지만 그래도 훌륭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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