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한미모납치동영상

전편은 제가 ! 납치를 했다면..
이번판은 제가 ! 납치 당했... =ㅅ=

언뜻 납치 전문가처럼 보이지만
사실 닉네임대로 미모가 빼어나서 매번 납치를 당한다는... 쿨럭

11월초에 기사 쭉 올리고 한동안 너무 정신없이 바빠 출첵을 못해서 짤막 소소한 기사 올리고 갑니다 ^^
아키유저분들 즐거운 한주시작하시고 날이 더웠다 추웠다 비왔다 오락가락하는데
감기조심 건강유의 하세요~
너무 게임만 하시지 말고 운동도 하시구 저처럼 주말에 돼지셀프사육 하시지 마시고
그리고 해킹조심!! 저처럼 가진게 없어서 해킹범이 불쌍해서 돈을주고 돌아갈 형편아니면 굳!

마지막사진의 제가 있는곳은 어디일까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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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야기

은은하게 빛나는 꽃.
이꽃이 대체 뭐라고, 그여자는 누구일까.
엔셜은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돌아오지 않는 에트나를 찾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쯤이었는데...."
기억을 더듬어가며 두건을 쓴 사내가 있던곳을 엔셜은 꽃을 꼭쥐고 찾아가고 있었다.
꽃을 꼭쥔 손은 긴장에 땀범벅이었고 엔셜은 꽃이 무기라도 된것마냥 꽃에 의지하여 길을가고 있었다.
"에트나!!!!!!!!!!!!!"
에트나가 쓰러져있었다.
창백해진 에트나의 얼굴. 엔셜은 너무 놀라 에트나를 끌어안았다.
"미안해.. 미안해.... 내가 너무 늦게 왔지... 미안해...."
죄책감에 눈물을 쏟으며 엔셜이 울먹이자 에트나가 깨어났다.
"엔셜, 나 안죽었어. 그냥 좀 힘든것 뿐이야."
"에트나!!"
핏기 없는 얼굴에 꼴이 말이 아닌데 태연한 에트나를 보며 엔셜은 기가 막혔다.
이런애보고 마녀를 처치하라고 해야지 왜 나일까, 또 괜히 화가 났다.
"어쩌다 이렇게 된거야! 동생을 구하려면 어른들을 불러오던가 혼자 뭐하는건데!"
"안되.. 우리가 밖에 나가면 어른들한테 무지 혼이 나는걸.. 그리고 타피는 납치가 아니라 저 사내한테 스스로 갔단말이야.."
스스로 갔다고? 스스로 시체한테 갔다고? 엔셜은 죽는것보다 혼나는게 낫겠다 중얼거리며 이동네 애들은 정말 특이하다 생각했다.
"마을이 어디야? 이대론 안되 우선 어른들한테 가자. 에트나 업혀봐.."
에트나는 고개를 저으며 엔셜에게 열쇠를 내밀었다. 철로된 열쇠였다.
"엔셜, 타피를 찾았어. 그리고 고생해서 열쇠를 얻었는데 열지 못했어.. 타피는 에밀리오한테 잡혀있어.
이열쇠로 타피만 살짝꺼내오면되.. 제발 도와줘, 나는 괜찮아...."
"하나도 안괜찮아!!!! 제발 일어나.. 일단 마을로 가자.. 에트나.."
에트나는 피식웃었다.
"너 나데리고 마을로 가는 사이에 둘다 시체들한테 찢겨 죽을걸? 멀쩡한 타피나 구해서 마을로 가.. 알았지? 난괜찮으니까."
엔셜은 이 똥고집 에트나를 이길수 없다는걸 깨달았다.
"그 키 내놔. 그리고 이거 받아."
엔셜은 꽃을 에트나에게 쥐어주었다.
"타피 구해올게. 그 꽃 꼭 갖고 있어. 그리고 버텨 타피랑 올게 꼭. 알았지?"
에트나는 말없이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엔셜을 바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