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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불볕황야를 향해 춤을 추는 오로라는

쏟아지는 듯한 별들과 함께 하늘을 수놓고 있었다.

가로등을 켜놓지 않아도 마을은 훤히 내려다 보였고

집집마다 대문은 활짝 열려있었다.

오밤중에도 대문을 열어놓을 정도로 선한 사람들이 사는
동네였을까 무지개 벌판의 너른 소매마을이 바로

이런 동네였으리라

하지만 이런 마을에도 마수의 손길이 뻣어가는건 시간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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