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pc방 이벤트 새벽에 일어난 일입니다.

언덕 위에 5시간 동안 주목을 지켜보며 나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서리꾼들은 나무를 주인 없을 때 훔쳐가고 발자국을 남겨서 화나게 하는 정도의 사람들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아키에이지의 서리꾼들은 그렇지 않군요. 아니 서리꾼이라 불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서리의 뜻은 작고 귀여운 정도의 도둑질이니까요.

단체로 몰려와 자신들의 서리의 이유를 말합니다. 사실 더 이상 서리가 아닌 강도짓이죠.
단체로 와서 주인 앞에서 법도를 따집니다. 자신들의 잘못한 것은 생각하지 않고 마치 살인을 할 수 있게 해놓으면 살인을 해서 돈을 뺏는건 당연한 권리인 것 처럼 아무렇게나 말을 뱉습니다.

더 이상 서리는 작은 도둑에 끝나지 않습니다. 주인을 학살하고 물건을 훔치고 자신들의 훔친 자국을 가려 자신들의 과오를 가리는 작인 범죄 집단이 아닌 게임 이상의 현실의 상식을 초월하는 범죄 집단이 되었습니다.

제가 심었던 자리에는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서리 과연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될 범죄 일지 생각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추가/ 요즘 서리꾼새X들이 주로하는 변명이 자기들이 서리를 안하면 사람들이 세금을 안 낸다고 하더군요. 불법을 없애기 위해 불법을 한다 그리고 당당하다면 서리 당하는 입장의 사람들은 불법행위를 하는 서리꾼들을 죽이는 불법행위를 하는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로 들립니다.
제 생각에는 서리꾼들을 대상으로 대륙 내 pvp를 언제든 가능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서리를 한 순간 서리를 상대는 모든 대상이 그 서리꾼 새X를 공격할 수 있는 권리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서리꾼에 대한 처벌이 너무 약한거 같습니다. 재판관은 더 많은 권리를 얻어 서리꾼들의 서리 물품 만큼의 돈을 징수할 자격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징수 하지 못한 건 세금으로 내놓고 세금을 못갑을시 시간 혹은 날짜 단위로 불명예가 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현상금 사냥꾼도 넣어야할 것 같습니다. 현상금 사냥꾼들은 서리꾼들이 서리한 것의 10퍼를 받거나 범죄자의 재산의 2~5퍼를 징수하여 현상금 사냥꾼에게 주는 겁니다. 혹은 범죄 횟수에 따라 가중되어 현상금을 주는 겁니다.

다 이루어 질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서리꾼 새X들에 대한 대처는 반드시 있어야만 합니다. 적어도 스스로가 범법자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처벌이 게임 내에 존재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