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원대륙 초승돌 중 하나인 [태고의 야성 초승돌] 시리즈는

[야성의 증표] 의 지속시간을 올려주는 효과를 가진다.

효과는 티어별로 각각 0.2초/0.4초/0.6초 증가이다.

원래는 야성의 증표가 스킬이나 아이템 등으로 얻을 수 있었고,

보통 3초 지속에 3초마다 갱신되는 기술이었으며, 야성 9번 패시브로 +3초가 증가하여

기본 6초 지속을 가지는 기술이었다.

따라서 원래도 6초 지속에 3초 갱신으로 이 초승돌이 쓸모가 없었는데

이번 야성에 관한 밸런스 패치로 인하여 야성의 증표의 버프방식이 바뀌었다.

현재 야성 스킬인 고정사격과 떠오르기를 사용하면 야성의 증표가 무조건 부여되며

해당 스킬을 해제하지 않는 이상 반영구적으로 적용이 된다.

그러면?

야성의 증표 초승돌을 박으면 무슨 좋은 점이 있을까?

애초에 조건부 영구지속으로 바뀌게 된 버프라

0.2초를 늘리건 2.4초를 늘리건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된 것이다.

즉, 있든 없든 아무 쓸모가 없는 아이템이다.

유일하게 이 효과를 누리려면 반드시 [이파리] 계 아이템을 장착해야 하는데,

애초에 이파리를 장착할시에 야성의 증표는 이미 거의 무한 지속이 가능하다.

(참고로 야성의 증표 3초 지속에 쿨 5초로, 실제로 야성의 위압 디버프가 3초 간다는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무한지속이다.)

그러면 이 초승돌의 존재 이유는 대체 뭔가?

물론, 마법을 제외한 대부분의 원대륙 초승돌의 효과가 별로인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태고의 야성 초승돌] 은 도대체 있건 없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아이템이 되고 말았다.

이는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고

반드시 수정되어야 할 부분이다.

그것도 아마 효과를 다른 것으로 완전히 갈아엎어야 바람직할것이라고 본다.

필자 생각엔 연속 쏘기 기술 피해 1%/2%/3% 증가가 좋을 것 같다.

엑스엘은 다음 패치때 이 점을 반드시 고려하길 바란다.

원문보기: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836&l=190307#csidx16d699e3ec4cc0193a76d640e0b9fb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