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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11월 17일 토요일 부산에서 원정대 모임을 가진 누이서버의 소림 원정대.

대장 정경입니다.

개발자 초대 이벤트에 당첨되어 가진 모임이었지만 후기 이벤트에 다른 원정대의 후기가 전혀 올라오지 않아, 이벤트를 기획하신분의
성의를 보아 저희라도 후기를 남겨봅니다.ㅎㅎ


모임 전에도 원정대원들은 지인들끼리 시작하거나 몇몇 대원분들 끼리 만난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대대적으로 모임 홍보를 하여 만난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대장답게 가장 먼저 모임장소에 도착하여 나머지 대원들을 맞이하며, 대원들의 얼굴을 처음 마주했을때 모두들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자리에 앉았지만
곧 게임에서 함께 하던 것 처럼 어색함을 버리고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마치 오랫동안 친구로 지냈던 사이처럼 다들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는 모습에 원정대장으로서 정말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식사를 마무리 하며 진행된 개발자 분들과의 대화는 정말 유익했습니다.

모임을 가지기 전에 우스갯소리로 개발자를 절대 살려서 보내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왔지만 아키에이지를 정말 좋아하시던 개발자 여러분과 대화를 나누며 그동안 있었던 오해도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고 유저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도
당시의 상황이나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서는 납득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리를 옮겨가며 질문 하나하나에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신 개발자분들과의 면담을 마치고 원정대원분들과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처음 뵙는분들도 많아 급조된 모임에서의 술자리가 조금 걱정되기도 했지만 의외로 다들 술이 강하시더라구요.
노래실력도 다들 뛰어나고 즐겁게 노는 원정대원분들을 보며 생각했던것과 다른 모습들에 더 신났던 것 같습니다.

제가 원정대를 운영하며 항상 가족같고 인간미 넘치는 원정대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욕설도 최대한 자제하며 친근하게 지내되,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모임 전에도 이런 방침을 잘 따라주며 즐겁게 지내던 원정대원 여러분을 실제로 만나 어울려보니 다들 정말 좋은 사람들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느꼈고, 아키에이지라는 게임을 시작해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게임서비스 종료까지 함께하기로 하고,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인연 유지해 나갔으면 좋겠네요.

아키에이지와 소림 원정대 사랑합니다.



원정대 모임에 참여해주신 원정대원들 : 정경, shy, diaen, 구구밈, 할리랑, 한국산채소, ignore, 소나룽, 홍견, 기르미, 꽂자, 크롬웰, 신기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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