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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대두되는 주제가 서리문제인것 같은데요.


확실히 허수아비같이 영역이 지정된 곳이 아닌 일반 필드에서 채집물을 재배하는것도 잘못이긴 하죠.
그렇다고 필드에 심어도 주인 이름이 나오는건데, 서리를 하는건 엄연한 도둑질이죠.


도둑질에 대한 댓가가 너무 작은 것 같네요. 그렇기 때문에 서리꾼은 서리를 서슴없이 하는것이구요.


그렇다고 재배를 아무 곳에서나 하면 필드 사용에 방해가 되겠죠. 사냥터에도 재배를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재배를 필드에 하더라도 50개를 넘길수는 없게 하는것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일정 벌금을 물리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농장이 아닌 지역에서 재배를 하니까요.


또한 묘목이나 어린 나무들같이 덜 자란 나무들은 더 강한 제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다 자란 나무들을 서리하는거라면 범죄지수를 감수하면서라도 꼭 필요한 사람일 수도 있지만,
노동력 1을 소비하고 채집경험치 1을 획득하는게 끝인 묘목서리는 악의를 가지고 있다고밖에는 할 수 없습니다.


다 자란 나무를 서리하는것은 이대로 하되, 어린 나무를 서리하는것은 더 강한 제재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채집물들도 마찬가지이구요.



서리를 할 때 서리꾼은 누구나 공격할 수 있도록 빨갛게 표시가 되고,
체력과 공격력이 50% 감소하며 노동력이 배로 들게 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

아니면 일정 개수 이상의 서리는 금지하는것도 좋구요. 서리할 때 아이템을 조금밖에 못 먹도록 하는것도 좋겠군요.


또한 서리를 하고나서 캐릭터 상태창에 서리꾼이라는 디버프를 걸어주었으면 합니다.
이 디버프가 걸린 사람을 PK하면 범죄지수 대신 명예점수가 올라가는걸로요.


또한 발자국 신고도 문제입니다.
발자국을 신고한 사람에게도 명예점수라던가, 범죄자에게 벌금을 물어서 벌금 중 일부가 신고자에게 돌아가게 한다거나,
범죄자가 신고자나 주인에게 일정 금액을 지불하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만약 시행된다면 마치 딱지 날아오듯이 우편으로 발송하는게 낫겠죠. 삭제가 불가능하고 일정기간 이내에 벌금을 내지 않으면 벌금이 불어나고, 그래도 지불하지 않는다면 강제로 벌금을 회수하고 감옥에 가게 한다던가요.
물론 범죄지수도 상승하구요.


초보자들에게 서리 시 주의점과, 발자국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리를 하게 되는경우에는 자신의 발자국이 남으며, 다른 사람이 자신의 발자국을 신고하게된다면 범죄지수가 상승한다고만 서리할때 안내만 해 줘도 초보자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서리를 하는 경우는 줄어들겁니다.


그리고 초보자들이 발자국을 발견했을 때 신고창만 나오는 것이 아닌, 범죄자에게 어떤 패널티가 돌아가는지, 발자국은 어떤 경우에 생기는건지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안내가 만렙때까지 나오면 곤란하니 처음 공용목장을 만나게 되는 쇠모루마을 퀘스트 진행 레벨까지 나오면 좋겠군요.



해적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항해시대같은 게임만 예로 들어도 설명은 충분하죠.
범죄자에게 패널티를 부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해적질 경력이 있는 유저에게는 일정 크기 이상의 배는 구입이 불가하게 하고, 일부 NPC 사용이 불가하며 서리같은 해적질보다 가벼운 범죄를 저질러도 바로 감옥으로 가게 해야 합니다.


범죄자는 전투시에도 공방 10% 감소라던가, 경험치 패널티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범죄점수가 아예 없는 사람에게도 어드밴티지가 필요합니다.
예를 든다면 범죄자와의 전투 시 공방 10% 증가나, 명예점수를 다른 사람보다 더 획득한다던지요.



감옥이 나오니 재판도 생각나는군요.
재판이 열리면 아무말도 안 듣고 사형만을 외치는 사람들이 간혹 보입니다.
이건 어떻게 제재를 할 수가 없으니 어쩔 수가 없네요. 자기 이미지만 깎아먹는거죠.

따라서 재판채팅 사용도 일반 유저는 볼 수는 있지만 채팅 입력은 배심원 퀘스트를 완료했을 때 사용 가능하도록 하고,
배심원 퀘스트도 좀더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문제를 내되, 도덕적인 문제를 다루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황금평원부터는 동대륙이든 서대륙이든 모든 사람들이 레벨업이 힘들겁니다.


일단 맵자체에 유저가 너무 포화상태고 그 상태에서 평화를 바란다는건 무리겠지요.


피빕 좋아하시는분들은 황금평원 가기도 전에 접으시더라구요.
채집이나 농장 등이 취향에 맞지 않다며 재미없다고 하시면서요.


저처럼 농장, 채집같이 평화적인 거 좋아하는 유저분들 경우는 황금평원부터 진행이 힘들어서 접게 되구요.


지금 채널이라는게 없는것같은데 약간의 패널티를 붙이고 pve채널을 하나만이라도 따로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분쟁이 끝나면 서로 공격을 할수는 있더라도 먼저 때리는 사람에게 패널티가 부과되면 좋겠네요.
패널티를 감수하고도 PK를 한다면 그 사람은 정말 PVP를 사랑하는 분인가 보네요.


저는 몰랐었는데 황금평원은 선타가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것도 좀 아닌것같아요.


그렇게 따진다면 황금평원이 서대륙이니까 동대륙인은 침략을 위해 선타가 가능한거고, 서대륙인은 자기 대륙에 침범한거니까 선타가 가능해야 하는거죠.



또 무역은 맘에 듭니다. 하지만 무역이라는게 다른 곳에서 다른 곳으로 물건을 내다 팔아 이익을 얻는 것인데,
그 물건이라는 것이 유저가 사용하는 것이 아닌 엔피씨에게 갖다 바치는것 뿐이라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무역을 할 때 델피나드의 별과 금화만이 아닌, 다른 재료아이템으로 변경이 가능하도록 하는게 어떨까요?
아이템의 희소성이 떨어질 지도 모르지만 아이템 간의 심한 가격차를 줄이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역 아이템에 무게를 추가해서 무게 별로 이동속도를 조정하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예를 든다면 재료아이템을 무역하겠다면 그 재료아이템을 50개 단위로 무역아이템으로 바꾸는겁니다.


음.. 아직 생각해본건 이정도까지밖엔 없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랑비 @델피나드 | 32레벨 | 길잡이 | 누이안
    스압
    2013-01-09 02:38
  • 랑비 @델피나드 | 32레벨 | 길잡이 | 누이안
    좋은글 같은데 안ㄴ읽음.. 미안... 개발자님들은 환영할거에요 이런글
    2013-01-09 02:39
  • 사루아렌 @루키우스 | 34레벨 | 사도 | 페레
    낄낄 괜찮아요
    2013-01-09 02:39
  • 치킨강정 @진 | 34레벨 | 백기사 | 페레
    감옥에 세상똘추들 다모였음..
    사이코패스 장난아닌듯
    2013-01-09 02:42
  • Mandara @멜리사라 | 20레벨 | 전쟁 노래꾼 | 하리하란
    글의 주된 내용이 서리꾼에 대한 처벌만을 다루는거 같아서 매우 아쉽네요;;

    저도 물론 서리가 옳은 행위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운영진이 생각없이 서리를 넣었다고 보진 않아요.
    필드재배와 서리는 서로 상충되는, 밸런스를 맞추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무엇보다도 시급한건 생활퀘스트와 허수아비 두가지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아니면 뭐하러 필드재배를 하겠습니까?

    생활퀘스트 수행의 난이도(?) 또는 소요시간 같은게 적당하다면
    사람들이 필드재배를 하지 않을거에요.. 또한 허수아비의 범위 또한 매우 좁은게 사실입니다.

    처음 허수아비로는 나무 4개심으면 더 못심더라구요 ㅋ
    제가 테트리스를 못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왠지 너무 좁다! 라는 느낌이 드는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본질적인 문제를 운영자에게 제기하는게 맞는거지, 서리 자체를 아예 생각을 못하게 패널티를
    강화하자는건 컨텐츠를 개발한 운영자의 뜻에도 어긋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2013-01-09 02:43
  • 랑비 @델피나드 | 32레벨 | 길잡이 | 누이안
    서리랑 몰래심기를 서브로 생각하면 별 탈이없는데, 메인 돈벌이로 사용하면 이래저래 피곤해짐.. 제작을 하셈
    2013-01-09 02:45
  • 사루아렌 @루키우스 | 34레벨 | 사도 | 페레
    Mandara님 생각도 맞는것같네요 ㅎㅎ
    2013-01-09 04:43

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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