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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너무 간단해도 너무 복잡해도 재미가 음따

기존 황평이나 가루다는 단순하긴 해도 각각의 재미가 있었다.
성물파괴 또는 적처치라는 간단한 규칙이긴 해도 황평은 말그대로 닥치고 싸우는 재미가 있고
가루다는 닥치고 싸우지만 지형을 이용하는 약간의 양념이 있었다.

지금 가루다 점령전은 대체 뭐냐? 문제점 짚어보자
문제 1 : 시작과 동시에 빠른 점령을 위해 튀어 나가야 한다.
공대장 선정하고 공대장이 전투준비하고 북치고 전쟁을 준비할 시간여유가 없다. 늦으면 뻇기니까 어쩔수가 없다.

문제 2 : 공대장이 지휘를 못한다.
앞의 문제와 연결되는데 공대장이 지휘를 하려 해도 점령지역이 분산되 있어서 지휘가 안된다. 그냥 막쟁이다.
애초부터 이걸 목적으로 한거냐? 그럴거면 뭐하러 공대장 부공대장은 만들어놨냐?

문제 3 : 점령지역이 너무 많다.
5곳이나 되니 인원이 다 흩어진다. 천지 사방에 다 흩어져서 뭐 대충 눈치로 돌아다녀야 한다.

문제 4 : 이동 포탈 지역이 무적이다.
시작되면 적 출발지 앞 포탈지에 처박혀서 나오지도 않고 적 말만 죽이고 있다. 그냥 거기 처박혀서 끝날때까지 있어도
다 흩어져 돌아다니다 보니 그냥 짱박혀 세워만 둬도 아무도 모른다. 잠수타기 딱좋다.

문제 5 : 세곳인가 등장하는 가루다 보스
다 흩어져서 돌아다니기 바쁜데 보스를 언제 잡냐.

이걸 의도하고 만든게야? 그럴거면 뭐하러 고민하고 기획을 해? 뭐 게임은 우리가 알아서 만들어 가라고?
나는 적어도 전략적으로 게임하라고 만드는거면 초반에 공대장이 각 파티별로 점령지 지정하고 뭐 등등 작전짜고
이렇게 할 시간이라도 줄줄 알았다. 개판 오분전이야
황평보다 더 재미없고 언제 끝나나 시간만 처다보고 있다.

해결안 제시한다.

1. 시작시 예전 가루다전보다 준비시간을 더 줘야 한다. 준비기간엔 마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안그러면 예전으로 돌려라
2. 점령지 너무 많다. 너무 많아 흩어져 차라리 2-3곳으로 줄여라 내 생각엔 2개 정도가 딱좋다. 그래야 뭔가 작전이라도 짜서
점령조, 적 점령지 공격조등등으로 운용하고 인원이 뭉쳐서 싸움질이라도 벌일 뭔가가 되지
3. 이동지역 무적 해제해라. 왜 이동지역이 무적인데 대체 이동하다가 죽으면 죽는거지 거기서 잠수타라고 만들어놨냐?
누구는 개발에 땀나게 뛰다니는데 누구는 짱박히라고? 기획자 니들은 대가리에 뭐가 들어있는거냐 대체?
4. 가루다 보스 없애 버려라. 개 쓸모없다. 아 물론 죽이면 버프 주는거 알아 하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선 죽이기도 쉽지 않고
개 쓸모없다. 차라리 테이밍 방법을 만들어서 일정시간 보스를 아군편으로 끌고 다니게 하던가 용솬수나 콩같이 말이여

지랄같아도 그넘의 명점이 뭔지 어쩔 수 없이 하기는 하고 있다만. 니들도 지켜보고 있지?
뭐 이런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네
" 유저들이 지금은 우리가 짠 기획을 몰라서 그래 욕해도 좀 더 지나면 우리의 참 기획을 알고 따라올걸? " 이거냐?
유저들이 아키 한지가 10년이 넘었어 이 자슥들아. 아키만 하냐? 온갖 게임 다 해본다.
복잡하기만 하다고 좋은 게임이 아닌거 니들도 알지?

와우 깃발전 해봤냐? 규칙 초간단 하자나. 적 진지 가서 깃발하나 뺏어다 아군 진지에 넣으면 승점 얻자너 초간단 하지
그래도 지형 이용해가며 정말 잼나게 했다.
이게 뭐냐 대체 전에도 말하지만 게임에 참여해서 좀 해봐라 해봐 . 구경만 하지말고 자슥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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