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다.

사실 몇일 전부터 힐러 상향을 외쳐서 내 글 보면 짜증내는 징징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힐러의 상향은 힐러 본인을 위함은 물론 모든 이를 위한것이다.

야성찍었지만 활쟁이는 아니다. 활쟁이가 이기건 포식자가 이기건 힐러가 제일 피해가 크다.
활쟁이 격투가 싸움에 힐쟁이 등골 터진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기본 힐인 빛과어둠의 시전시간이 너무 길다. 1단계에서는 1.5초지만 11단계에서는 2.4초다.
솔플할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파티사냥이라도 한다 치면 걱정이 앞선다. 역시 힐해주기전에 뻗는 놈들이 있다.

물론 힐량도 대폭 상승한다. 하지만 힐량이 상승하는건 당연한 것이다. 언제까지나 1단계 힐량을 달고 나닐순 없지않은가?
체력이 올라가면 힐량도 올라가는게 당연한건데 시전시간은 왜 덩달아 길어지나
시전시간이 길어지는것도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나? 그렇지 않다. 단계가 올라가는것은 어디까지나 많이 사용해서 숙련됬다는 뜻이다. 숙련되는데 시전시간은 왜 길어지나

또 부활은 왜 전투중엔 사용이 불가능한가. 전우는 전투중에 죽는다.
그 전투가 쟁이건 던전이건 전우가 죽으면 게임 끝이다.
부활은 생명을 되살리는것이기 때문에 시전시간이 긴것은 ㅇㅋㅇㅋ 한다.
근데 전투중에 부활 못시키는건 진짜 아닌거 같다. 힐만주면 나한테 달려드는데 전투 중이 아닐수 없다.

3.0초다. 짧다면 짧다고 할수 있고 길다면 길다고 할수 있다. 한 마디로 적당하다.

이름 진짜 멋있다.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근데 진짜로 진짜 왜 있는지 모르겠다.
역시 시전시간이 너무 길다 사람한테 쏘기 위한것은 결코 아니다.
사냥용이라고 하기에도 시전시간 너무길다. 1단계에 2.0초다. 1단계부터 너무 길다. 도망용으로도 쓸수 없다.
사냥할때 몇번 써봤는데 지정스킬이 아니라 범위스킬이라서 몬스터가 돌아다니다가 피한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지금은 3단계 2.3초다 엄청 상승한다.
그냥 빛과 그림자로 맞추고 축복과 저주로 발묶고 등뒤에 숨겨둔 활로 쏴대는게 더 먹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