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근딜 쪽이 인기가 많이 있는데요.

사실 이게 밸런스 문제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법사계열의 수가 적어서 근딜을 견제할 직업이 적어서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대로 활쟁이들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근딜러만 수두룩하고 법사는 별로 안보이니까 활약할 상황이 별로 없는 거구요.

그래서 지금 현재 상황에서 근딜러의 최악의 상성을 가진 직업..근딜을 견제할 직업이 뭐가 있을 까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생각한 근딜 견제 직업은 마법근위관 이네요.

바로 죽음 마법 철벽의 조합입니다.

이 조합만 봐도 딱 답이 나오시죠? 왜 근딜러 천적인지.

철벽의 패시브와 밀착방어와 방패치기를 통한 넘어짐면역과 근거리견제와 방어력상승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거의 모든 근딜러가 면역을 가지지 못한 창꽂기로 인해서 둘이 같이 밀착방어를 썼을 때 선콤을 날릴 수 있으며

마법계열로 판금에 치명적인 데미지,

마법 죽음 조합은 근딜러를 순식간에 피를 빼게 만드는데...반면..

철벽 스킬로 인해서 넘어질 걱정도 없고 물리데미지 방어도 상승효과와

달라붙었을때 방패치기나 위험한 순간에 무적기를 씀으로 인해서 위기탈출도 가능하구요.

가상의 pvp 시나리오를 보자면

포식자가 덮치기를 씁니다. 물론 스턴에 걸리겠죠. 그러나 밀착방어효과로 인해서 후속타로 넘어지지 않습니다.(밀착방어자체가 방패막기 확률도 급격하게 올리기 때문에 애초에 덮치기로 스턴에 빠지지 않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때 바로 마법근위관은 죽음의 창 꽂고 콤보~~~

상대는 이 콤보로 인해서 피가 반이상은 빠지겠죠.

또다시 상대가 당기기나 돌진기를 써서 근접해온다면 바로 방패치기!!!!

돌진기나 당기기는 그 자체로써 스턴을 먹일 수 없으므로 방패치기를 먼저 입력한 당신이 스턴기 판정에서 이기거나 최소한 비깁니다.

만약 둘다 똑같이 스턴기에 빠져있는 상황이라면 재빨리 무적키를 연타

죽음의 창 쿨과 밀착방어 쿨이 다시 돌았다면 다시 밀착방어 쓰고 근접해서 죽음의 창 꽂고 콤보하면..

피가 어지간히 많아도 죽겠네요.

제가 생각했을 때 죽음의 창과 마법데미지 + 철벽의 강력한 방어력과 메즈기와 넘어짐면역기

이 조합이라면 근딜러의 최악의 상대가 되지 않을 까 싶네요.

게다가 단체전에서는 적진에 뛰어들어서 죽음의 창 꽂고 후속타를 날린후 바로 무적을 쓰면 ㅋㅋㅋㅋ쩔겠죠? 상상이 가시죠?

마법사가 중앙에 들어와서 죽창 꽂고 무적써버리고 나머지 마법사들이 뒤에서 전기를 지져대면 ..그게 얼마나 아픈지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입아키라고 비아냥 거리실수도 있는데..

제가 오픈하기 전에 포식자가 활쟁이들에게 최악의 상대가 될 듯 하니까 추천한다고 적었을 때도

입아키라고 비아냥거렸습니다. 활쟁이가 op니까 니 생각대로 되지 않을 꺼라고.

제가 포식자를 택한 이유도 클베 op였다는 활쟁이를 많은 이들이 택할 것으로 생각해서 상대적으로 상성이 좋은 직업을 택한 것이 포식자였습니다.

반면 지금 게임을 시작한다면..수많은 근딜러들이 득실대는 상황에서라면 저는 과감하게 근딜러 전문 상성을 가진 마법근위관을 택할 것 같네요.

많은 이들이 하고있는 직업에 대한 상성을 가지게 되면 상대적으로 우위에 설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