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를 이렇게 열심히 해본 게 참 오랜만인 것 같네요.

정말 신선한 재미를 주었던 아키에이지!
하지만 약간 늦게 스타트해서 정보도 많이 부족하고 남들이 다 집을 지었을 때 시작해서 터도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도 재료를 차곡차곡 모아서 지인과 함께 배도 만들고 이곳저곳 막 항해하다가 발견한 무인도!
여기에 집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하고 터를 잡았는데, 바로 재료를 조달하기가 참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면서 그 비싼 - 집을 지을 때까지만 해도 - 목재꾸러미를 약탈당한 적도 있고...
우여곡절 끝에 지은 집이라 그런지 더욱 애착이 갑니다.

완성샷~ 초가지붕은 지인의 집, 저는 옆에 하리하란 집으로 했습니다.

날틀을 타고 위에서 봤을 때 모습

저녁이 되면, 밤바다의 깊은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요!! _

지인들을 아키에이지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집도 지어드리고~

요즘 농사를 짓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아직 가구가...없어요!! ㅠ.ㅠ

부디 집을 채워줄 보관함을 저에게 보내주세요~ 제발~ (다시 MMORPG에 푹 빠져들게 한 아키에이지~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