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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된 하루...
여기는 나의 집, 나의 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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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긴 누구도 살아가지 않는 무인도, 외딴섬.
단지 집하나만 덩그러니 있고 밭만 있는 외로운 나의 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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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께서 직접 지어주시고 사주신 나의 집과 텃밭 그리고 가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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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것은 나의 빚일뿐...
하루하루 이자를 내기 위해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결국 나는 크라켄 밥이 될 운명...

가족이라는 좋은 공동체 안에 속해있지만 실상 나는 단지 섬노예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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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른 노예친구들과 함께라서 힘들고 괴로워도 나갈 수 있다라는 희망만 품고 살아가는 나.

언젠가는 이 많은 빚을 갚고 세상밖에서 당당하게 살아 갈 날을 꿈꾸려했지만...
우리 노예들이 세상밖으로 나가는걸 원치 않는 악독한 주인님...

또 다른 외딴섬에 존재하는 나의 집과 더 넓은 텃밭...
작은섬에서의 일이 끝마쳐갈때쯤 내가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하도록 새로운 쇠사슬을 발에 채워주신 주인님...
이 일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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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너무나 힘듭니다.
대형보관함으로 이 모든 빚을 퉁치고 노예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오... ㅠㅠ

번외]
노예 생활하면서 섬에서 계엄군들을 만난적있는데 제가 일하는게 힘들어 보였는지 텃밭 크기를 줄여주실려고
일부러 자신의 허수아비를 저희집옆에 몰래 알을 박아 놓고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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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통해 공병장교님과 보병장교님께 감사의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보관함타서 섬노예 탈출하면 당근야채죽한턱 쏘겠습니다

  • 재이 @키프로사 | 37레벨 | 성직자 | 하리하란
    섬 예쁘네요 ㅠㅠ 부럽
    2013-01-24 21:08
  • 월화수목금또힐 @오키드나 | 50레벨 | 현자 | 페레
    감히 탈출할 생각을 하다니 그동안의 노고를 생각해 작업량을 두배로 늘리는걸로 용서해주겠다
    근데 왜 내채집이 더높냐 ㅡㅡ
    2013-01-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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