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네비게이션

전체글

안녕하세요 진섭에서 게임을하고있는 유희라고 합니다.

우선 제집은 동대륙 하슬라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서버 정식 오픈당시 눈사자를 타고 열심히 달려서 하슬라 특산품 가공소 앞에 집을 지었습니다.

알박기를 하려던 유저와의 눈치싸움끝에 누이안 집과 호박허수아비를 박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집을 짓고 염소를 키우면서 일주일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희집은 신기루섬에서 상자를 많이 사와서 계단도 만들어놓고 지붕에 상자도 올려 놓았습니다.

그래서 눈에 잘뛰는 편입니다. 오늘 12시무렵 하슬라는 전쟁시간이었습니다.

다른곳에서 퀘스트를 하다가 농사정리후 접속을 종료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포탈을 열고 들어갔고, 집에 같이 동거하는 친구는 근처 베로에로 포탈을 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가 전쟁시간이라고 집앞에 누이 여신상에 서대륙이 엄청 많다고 막 그러는 겁니다 !

순간 당황했지만, 얼마전 저희 집 앞에 생긴 초가집 때문에 보이지 않을거라고 위안하며 열심히 염소털을 뽑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급하게 동대륙분이 쫓겨서 저희집 쪽으로 오는겁니다.

당황했습니다.

선타도 맞았고 스턴도 걸렷고 이제 어떡해야하나

그 때 '집으로 들어가자' 라는 생각이 났고 판금의 힘을 믿으며 꾸역꾸역 집으로 들어가서 문을 잠궜습니다.

그와중에 만렙 포식자분께서 따라 들어오셧더군요...

전 이미 실피인 상태...

열심히 방패로 밀쳐 밧지만 역부족이었죠..

그렇게 저는 누이여신의 품으로 보내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허허 집의 권한을 가족으로 해놓아서 그런지 집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 포식자는 열려있는 창문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열심히 뛰어대고 있었지만

절대 나갈 수 없었습니다.

(저도 집을 만들고 창문으로 나가지나 실험해보앗지만 소용없었습니다)

부활대기시간 3분가량을 그분께서 나가려고 발버둥치는걸 보고 있었습니다.

마침 저희집안에는 말하는 부엉이가 있었죠.

그래서 제가 일반말로 채팅을 치면 정해진 단어가 아닌이상 부엉이는 그대로 따라합니다.

죽어서 채팅을 치는데 부엉이가 따라 말하더군요 ㅋㅋㅋㅋ

포식자분한테 까지 부엉이의 말이 들렷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누워서 부엉이가 포식자를 약올리는 모습이란

겪어보지 않으신분들은 알 수 없는 즐거움이었습니다.

3분가량 헛수고를 하시던 포식자는 이내 저를 발로 차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화가났는지 발로차서 침대밑으로 넣어버리더군요 ㅠㅠ

슬프게도 부활대기시간이 다되었고 저는 누이여신 품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열심히 달리다가 죽고

또죽고

날틀타고 빙빙돌아서 집근처에 도착하니 포식자와 같은 원정대분들이 집앞에 진을 치고 있더군요

제가 만든 계단을 타고 지붕에 올라가질않나 사다리를 타고있질 않나..

그래서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전쟁시간이 끝나고 그들은 자신의 대륙으로 돌아갔습니다.

비록 40분간의 전쟁시간이었지만 만렙 포식자를 집에 사육했던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깨알재미의 아키에이지 정말 재밌네요.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ㅋㅋㅋ



뽑아주세요 !! 완전실화 !!!

내집이벤트

태그는 255개 글로 이야기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