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매사냥고원 빈터에 작은집에서 시작했습니다
집앞 텃밭에 나무도 심고 농사도 짓고 가축도 기르고..열심히 별과 돈을 모았어요
각고의 노력끝에 초가집 도안을 마련했습니다
동대륙 보호구역쪽 부동산은 이미 씨가 말랐었죠
한적하고 경치좋은곳을 찾던중..

뒷편은 절벽 아래는 물이 흐르고 전방엔 성이 보이는..
텅 빈 산꼭대기 `ㅡ`♡

힘들게 산을 오르내리며 등짐을 나르고 또 나르고.. 드디어 저만의 보금자리가 완성되었어요
예쁘게 울타리도 두르고~

은사시까지 심고나니 뿌듯 ~!

시간이 흐르고 은사시가 다 크고나니..
와~ 혼자보기 아까울정도로 아름다운..풍경이..이사오길 잘했어 흑흑..
(사진을 잘 찍었어야 했는데 ㅠㅠ)
암튼 이렇게 저의 본격적인 영농라이프가 시작되었어요

동료들과 험난한 바닷길을 건너가며 열심히 일한뒤..

집에 돌아오는 발걸음은 가볍..아..아니 조금 멀긴... 머네요...

착지~!!

암튼 돌아오고 나면 달콤한 휴식이..

있을리가 ..없죠..
전 농사꾼이니까요..

먼저 꼬꼬한테 인사를하고..

집안으로 들어와서..

농부로 변신!!
아;; 귀요미(?)흑묘가 또 집안으로 들어왔네요..
나가!! 라고하니 승질을.. 아.. 누가 주인인지..흑흑..

이제 슬슬 수확을 해볼까...하는데

우리 흑묘..화풀이로 텃밭에 심어논 호밀을 다 물어뜯고..있네요..
휴..

따끔하게 혼을 내주고..(반항이 좀 심했지만..쿨럭..무섭게 눈알을 뒤집고 난리야 ㅠㅠ)

일을 시작합니다
쪼그려앉은 뒷모습이.. 왠지 없어보이네요...

호밀 하나 뽑고 지치네요..ㅜㅜ아시다시피..전 곱게자라서..(후훗)

아참..건너편 산꼭대기에도 사람이 살고 있어요(딴소리)
저랑 취향이 참 비슷한 분인가봐요 ^^ 어떤분인지 궁금~ 구경이나...

오늘도 농사는 뒷전이고 이동네 저동네 마실 다니다가 집으로..

피곤하네요
전 이만자야겠어요
모두들 굿밤 되세요 ^^

아 마지막으로..

귀요미 눈사자의 모습과 함께 인터넷은 정품을 ㅡ>윈도우정품 써야 한다는 것을.. 쿨럭..

그리고 염장샷 ㅋ 마이카~♡ 달구지군~♡

그럼 이만..(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