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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세울것은없지만, 나에게 정말 특별한 경험을 안겨준 저의집짓기를 적어봅니다.

집터에대한 욕심이 많은저는 한창 퀘스트할 15렙대, 퀘보상으로 허수아비를 받자마자, 이왕이면 집터까지 볼생각으로 동대륙 모든 집터를 찾아다녔습니다. 섭이전하고 새로시작하는거라 동대륙의 모든것이 생소했었습니다.

15렙에 40렙대지역을 다닌다는것은 무모하고 시간낭비였다할만큼 어리석은 행동이지만, 집을 짓기위해서라면 텃밭이라도 잡자는 일념이었습니다. ㅋ 그러다보니 넓은땅 ! 유저들이 잘 찾지않는곳으로 가야했기에 2~3시간을 헤멘곳이 지금의 집터인 로카의 분쟁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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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퀘스트만 해왔기에 허수아비 조차도 생소했지만 새로키우는만큼 사소한것도 꼼꼼히 따져보았죠.

그러나 그건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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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세우자니 1골도 없어 민망하게 말뚝만 박아놓고 목재캐고 ,돈을 벌어야할것은 오로지 퀘스트뿐이었습니다.

텃밭찾는데 탈것이 수차례죽어 부활시키는 비용에 거의 탈진상태였습니다. 가뜩이나 길도 모른상태에서 말이죠 ㅋ 탈것이 캐릭터보다 레벨 3이 더오른 상태였으니,,, 할말다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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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터를 힘들게 찾은만큼 포기할수가 없었습니다. 저대신 고생한 탈것생각하면 더더욱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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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힘들게 고랩의 상대진영 눈을 피하고 시뻘건 2배이상의 레벨 몹들에게 두들겨맞고 피해다니면서 돌아오는 집터란 정말 반가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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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의 분쟁지역에서 고랩의 상대진영들이 저랩인 저의 뒤를 노려보기도하고 눈앞에 오가기도 하지만, 그래도 집터를 포기하지않았던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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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기암절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재집터 때문이었습니다. 날고싶은 욕망이 강한 전(아직 최저가날틀이지만) 이 절경을 언젠가는 맘껏 날수있겠다는 기대감 때문이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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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터만 잡아놓았던 호박밭을 완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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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4일동안 심고 모아두었던 재료로 집을지을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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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호박밭을 빠르게 얻을수있었던건 초면이었는데도 우연히 무역퀘를 함께 할수있었던 이분들 덕이었습니다. 이분들이 아니었다면, 전 오기로라도 돛단배를 젖고 항구로 가기전에 해적들에게 또 고생한 봇짐을 뺏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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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하란 콘셉에 맞추어 완성된 제일 싸지만 제일 값진 저의 집입니다 ^ ^;;

그러나 아직도 문제는 제가 직업이 사제이고 저랩이다보니, 농사짖다가 상대진영으로부터 기습공격을 당할때가 많답니다. 물론, 부활하여 10분간 달려서 돌아올때도 많구요. 아예 그날 부활하는데 지쳐서 그날 농사를 접어둘때도 많답니다.

그렇다고 단념하고 집터를 포기할순 없습니다.

결국 생각해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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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상대진영으로부터 갑작스러운 기습을 당하던 구간을 감안해서 창고에있던 가드레일을 설치했습니다.
얼핏보면 엉성해보이지만, 은근히 통과하기가 쉽지않답니다 ^ ^

그러나 대책은 또 세워야할듯합니다 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겹지만, 값진 저의 집으로 가꾸어가겠습니다.

이상 렙 15~30렙대 집체험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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