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노아 서버 기자단을 맡게 된 동대륙 하리하란의 '야루호겨' 입니다.

2012년 1월 14일부터 시작된 기자단 모집

아키에이지라는 게임에 흥미를 느낀 저에게 있어

게임과 게이머에게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 졌기에 바로 신청 원서를 접수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던 발표 연기... 설마하며 붙잡던 희망이 점점 사그라 들었습니다. 그리고 1월 22일.

수 차례의 연기 끝에 기자단 발표가 나고 제 이름이 올라 온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확인하는 순간까지도 기대를 많이 하지는 않았었기 때문에 기뻤다기보다는 어안이 벙벙했었습니다.

하지만 정신을 추스린 후 기쁨을 누리려는 마음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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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바로 그날 비밀번호 도용이 되었던 것입니다.

마침 3일간 컴퓨터를 할 수 없었던 처지에 있었던지라 속만 끙끙 앓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천만 다행히도 OTP를 설정 해 놓았기에 캐릭터에 대해서는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불안감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집에서밖에 접속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되었다면

도용범들이 나중에 어떤 짓을 시도할지 겁이 더럭 났었습니다.

결국 PC등록 서비스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보안 서비스 가입 과정에서 XL게임즈가 권장하는 것 처럼 PC등록과 OTP는 같이 이용하는 것이

편의성과 보안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등록한 PC에서는 OTP입력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편리하고

또한 등록하지 않은 PC에서도 OTP를 이용하여 접속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여곡절끝에 드디어 접속에 성공!!

계정 도용 때문에 마음을 졸였지만 결국 절차를 밟은 후 정식 기자단이 되었습니다!

비록 시골섭이라 불리는 에노아지만 멀쩡한 곳에 서있는

주인없는 젖소에도 손을 대지 않을 정도로 양심적인(?) 사람들이 많은곳이 바로 에노아입니다.

앞으로 꾸준히 활동하면서 직책에 맞게끔 성실한 기자가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P.S

고객센터 메일로 문건을 보내면 수신확인에 '읽지 않음'이라고 뜹니다.

처음에는 고객센터 응대 속도가 왜이렇게 엉망이냐! 싶어 화가 났었습니다만

제가 보낸 기자단 신청 메일도 '읽지않음'으로 뜨는 걸로 봐서는 아마 고객센터에서 메일을 확인해도

수신확인에는 뜨지 않는 뭔가가 있는 모양입니다. (상식적으로, 신청메일도 안 읽고 기자단이 되었을 리는 없으니까요)

혹시나 고객센터에 메일을 보낼일이 있을때 이 점을 참고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