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무얼까 @에안나 | 55레벨 | 매혹의 악사 | 하리하란
    기타등등. 나는 여러분이 제안하는 모든 물리적 검사에 대하여 왜 그런 것들이 효과가 없는지를 특별한 설명을 제시하여 응수한다.

    그렇다면 보이지 않고 형체가 없으며 떠다니고 열이 없는 불을 뿜는 용이 있다는 것과 용이 없다는 것의 차이는 무엇인가? 내 주장을 반증할 방법이 없다면, 생각할 수 있는 한 내 주장에 불리한 실험이 없다면, 내 용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뜻인가? 나의 가설을 무효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은 이 가설을 참이라고 증명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검사할 수 없는 주장들, 반증할 수 없는 단정들은 영감을 주거나 경이감을 자극한다는 점에서는 어떤 가치가 있을지 모르지만, 진리성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내가 여러분에게 요구하는 것은 결국 나의 독단을 증거 없이 믿으라는 것이다.
    2014-08-31 23:05
  • '이게무얼까07' 글 전체보기